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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14
안나 지음, 김선희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10월
평점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어릴때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 있었는데 정말로 쌍커풀이 한겹이 아니고 잘게 뭐라해야하지 몇겹이 있어서 너무 예뻤었다. 그런거에 비해 내눈은 쌍커풀이 있다고는 하지만 중학교친구의 말에 의하면 눈가에 지방이 많아서 아무도 내가 쌍커풀이 있는지 모른다. 자세히 들여다 보거나 아니면 있다고 말해줘야지 그제서야 수긍을 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가 조이스라는 주인공이 나오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속에서 내 학창시절이 생각나면서 맞어 맞어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는지 모른다.
이야기의 시작은 조이스가 화장실 거울 앞에서 이마에 뽈룩 튀어나온 여드름을 짜려고 온갖 힘을 줘버렸더니 여드름이 사라지긴 커녕 오히려 더 볼록 해져서 결국에는 앞머리로 여드름을 가리는데 그럼서 시간을 보내버렸더니 언니는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차를 끌고는 결국 가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조이스는 허둥지둥 학교로 가면서 자신의 학급에서 동양인으로서는 킹카인 혼혈아라고 불리는 존포드강에게서 앨범에 사인을 받으려했었는데 앨범을 안갖고 오고 말았다. 그 모든 잘못을 자신의 언니인 헬렌의 탓으로 돌리면서 조이스의 맘속에서 헬렌이라는 존재는 차라리 내 옆에 없었음 하는 존재로 커져가고 있다. 항상 자신보다 모든면에서 월등한 헬렌과 대조되면서 자신의 존재는 내가 아닌 헬렌의 동생이라는 칭호로 불리는것을 무지 싫어하면서 헬렌은 왜 대학에 들어갔음서 집을 떠나지 않는지 이해를 못한다. 결국에는 앨범을 친구인 지나의 돈을 빌려 거금을 들여 앨범을 샀지만 존포드강은 자신의 앨범에 싸인을 하면서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전혀 정말 인기 없고 공부벌레인 친구의 이름을 적는것이 아닌가...그러면서 조이스는 더욱더 충격을 받게 되는데...그럼서 고모가 복권에 당첨되어서 가족들에게 선물을 준다고 하면서 자신에게는 쌍커풀수술을 해준다는게 아닌가 그럼서 고민에 빠지는 조이스의 이야기가 계속 되는데 청소년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모든 연령대가 읽을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외모때문에 고민에 빠지는 청소년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이 같이 읽어보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성형이라는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우리나라 특히 강남이나 압구정 이런 동네에가면 병원은 모두 성형외과이다. 여길 봐도 성형외과 저길 봐도 성형외과 그럼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뻐지고 싶냐고? 그럼 여기로 와라 우리는 당신을 누구보다도 더 이쁘게 만들어 줄수 있다고 말이다. 저자와 다른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요새는 쌍커풀은 성형이라 불리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나도 살짝 해보고 싶다가도 고3때 한 친구가 생각나 살짝 두려워졌다. 그때 그애는 고1때 쌍커풀수술을 했는데 고3이 되어도 붓기는 뭐랄까 빠졌겠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한지 얼마 안된 모습이라서 한선생님이 너는 붓기가 왜 안빠지냐는 우숫개 소리를 했던 기억이 났다. 성형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어쩌면 이뻐지고 싶은 마음은 정말 이해하지만서도 성형은 간단한 수술이 아니기에 잘못하면 내가 원했던 모습이 안나올수도 있고 부작용 그런것에 대해서 너무 무심하게 대하는것은 아닐까 하면서 성형왕국이라 불리는 나라가 과연 좋은걸까 나쁜걸까 생각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