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
임성수.손원호 지음 / 시그마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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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보면 길에서 자주 만나는 전기차들의 파란 번호판이 유난히 눈에 띄어 신호대기중일때마다

전기차들을 찾아보는 습관이 들었다. 정부의 지원을 받기는 하나 아직은 너무 비싼 전기차 이기에

그림의 떡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종에서도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차들을 중동에서 쉽게 만날수 있다.

산업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석유가 쉼없이 솟아나는 나라! 석유부자 국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 산유국,

요즘같이 고유가 시대에 천연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에 살면서 중동의 펑펑 솟아오르는 천연 자원을 마냥 부러워만

했던 젊은 시절 생각이 난다. 지금도 여전히 이들 국가는 자원부분에선 부러운 국가들이기도 하지만 ,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요즘 세상에 석유의 고갈을 예상하기도 전에 끝날것이라는걸 우리는 인지하고 있다.

즉, 석유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가 영원하지 못할수 있다는 것을 중동의 많은 나라들이 이미 심각하게 인식을

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의 영향을 무시할수 없지만 시대 변화에 따른 계속되는 신생에너지에

대한 인간의 갈구는 지칠줄 모를거란 생각이다.

<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내가 이 책을 읽게된 까닭은 다름아닌 재테크와 관련되어 공부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다. 세계 경제를 알아야 재테크를 보는 미래안도 생기는 당연한 이치에서다.

사우디는 1973년 석유로 돈방석에 앉기 전까진 압둘아지즈 이븐 사우드가 초대국왕으로 취임하고 국가의

내실ㅇㄹ 다질만한 돈이 턱없이 부족했다. 대공황이후 사우디에 석유개발 산업을 추진하던 미국 기업 카속이 대규모

석유를 발견하게 되었으며, 이 배경에는 아랍과 이스라엘 간이 정치적 싸움이 있었다.

1970년대 부터 사우디의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시행, 석유고갈 시대를 대비 경제 다각화를 시도 했으나

1973년 오일쇼크로 급증한 석유수입으로 국민들을 위한 보조금 대폭 증대했으니 1981년 급속한 유가하락으로

천연자원에만 의존해야 했던 사우디는 이러한 과도한 복지 정책이 독이 되었다. 5개년 계획이 10차까지

진행되었으나 제대로된 결실을 맺지 못했다.

빈살반 사우디 왕세자가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 유가하락의 문제를 넘어서서 석유시대의 몰락이 예견되고

있는 시점에, 4차 산업혁명으르 압축적으로 실현시켜 석유 의존에서 벗어난 첨단 국가 반열에 오르겠다는 포부에서

시작된 일로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한다. 이에 사우디는 자금의 원천을 석유수익과 국부 펀드 PIF, 그 외 외국 기업으로

부터의 투자 유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타격을 입게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오펙 정상회담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 석유생산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했으나 러시아가 반기를 들으므로써 러시아에

세계 원유 시장점유율을 빼앗길수 없었던 사우디는 석유 생산을 더 늘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들 양국간의

싸움으로 공급과잉에 유가의 하락세는 더 가팔라졌다. 결국 미국의 트럼프가 중재에 나섰고 원유 감산에 합의하게

되었다. 미국의 힘을 받고 있던 사우디는 트럼프 대통령 시대가 끝나고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사우디 중심의

중동 정책 전략에 마침표를 찍게되었다. 뿐만아니라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의 인권문제에도 개입할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이 엄포를 놓은 상태다. 사우디와 러시아는 긴밀히 가까워졌고 산유량 조절을 위한 상호렵력을

잘 유지해왔다. 고유가로 미국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를 방문했으나 성과없는

행차였다. 결국은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지금의 고유가 시대를 양산한게 아니였나 싶다.

유가 결정이 국제시장과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작용되고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게되었다.

사우디의 전 석유부장관의 신재생에너지 시대가 오면 사우디의 석유는 무용지물이 된다는 생각으로 타 국가들과

원활한 외교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유가를 유지하고 그 수익으로 빠른 산업 다각화를 이루려고 한

사우디 비전 2030.의 자금 원천의 또 한가지 국부펀드 PIF,외환보유고 일부를 투자용으로 출자해서 만든

펀드인데, 1950년대부터 사우디, 쿠웨이트 등 주요 아랍 산유국에서 생겨나기 시작한것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상품에 투자, 국가의 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전 세계 국부펀드 순위 도표가 나와 있어서 나라별로 비교해서 보기 유익했다. 이중 6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우디의 공공투자펀드다. 결국 2030 추진을 위한 자금줄이었던 PIF는 수동적이며 안정적인 펀드에서

공격적인 개발형 펀드로 탈바꿈하기 시작, 40명에서 출발하여 2018년에 45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최근에 우리나라 사람들 주식이나 펀드 투자를 인도에 많이들 하는 경향을 알게되었는데,

사우디에서는 2016년에 이미 미래를 내다보고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하고 기획 진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내심 놀라기도 했다.

특히, <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지구 반바퀴를 돌아야 만나는 중동의 미래 경제를 꼼꼼히 들여다 볼수 있어 유익했다.

여러 산유국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날에 대한 계획등을 세세히 들여다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들, 중동의 여러나라들이 석유등 자원을 기반으로 PIF로 국가 살림을 꾸려나갈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있음을

인지한 이상 나 개인도 해외자산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사실 계속해서 해외펀드에 투자를 시도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수개월째 하고 있으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일단 시작은 많은 금액은 아니여도 한달 용돈정도의 국외 투자를 시도해 봐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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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들어오는 한글 맞춤법 - 원리 중심의 쉬운 설명으로 머릿속에 쏙!
공주영 감수 / 리스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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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만큼은 자타 공인하던 나였는데, 학창시절을 벗어난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은

글을 쓰면서 이 맞춤법이 옳은지 파악이 자주 안될때가 있다.

내가 쓰고 있는 이 문장이 어법에는 맞는건지, 띄어스기는 맞는지 주저주저 할때가 참 많다.

늘 일상속에서 고민이던 이 맞춤법의 규칙에 대해 너무 잘 설명한 책이 있다고 해서

반가웠다.<한눈에 쏙 들어오는 한글 맞춤법>이 바로 그 책이다.

1장 맞춤법,

국어의 9품사가 있다. 이들은 각각 체언, 용언, 관계언, 수식언, 독립언 등 그 쓰임에 따라

분류되기도 하는데, 이 쓰임을 자세히 잘 들여다보면 금방 이해가 된다.

맞춤법의 기본원칙에 대해 공부했다면 우리말의 구조 자음과 모음에 대하여 살펴본다.

또 소리와 관련된 맞춤법 규칙은 된소리, 구개음화, ㄷ 소리 받침 중 ㅅ 으로 적는 말,

모음에 관한 규칙, 두음 법칙에 관련된 말, 겹쳐나는 소리등 한눈에 파악하기 좋게

표처리로 정리되어 있다. 이밖에도 형태에 관란 맞춤법 규칙,

그 중간중간에 꼬옥 알아두세요는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문장을 정리해 놓았다.

또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나오는 연습문제는 내가 얼마큼 이해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도 되어준다.

2장 띄어쓰기

우리가 흔한 예로 '아버지가가방에들어가신다' 방이 가방이 되는 문장이다.

여기서는 가방 대신 큰집 큰 집으로 표현했는데 큰집은 큰아버지댁

큰 집은 겉 모양이 큰 집을 의미한다. 이렇듯 띄어쓰기 잘못하면

의미가 완전히 바뀐다.

3장 혼동하기 쉬운 말

가게와 가계 뜻이 다른 말 구별하여 적는 법과 쉬운 말이지만 틀리기 쉬운 말 구별하는것

돋우다와 돋구다 .들르다 들리다,마치다 맞히다 맞추다

맞춤 마춤, 오늘 며칠이지?... 오호 몇일로 그동안 표기했었는데, 오기였다는것

등 오기하기 쉬운 글자들을 만날수 있다.

4장 외래어 표기법

외래어 표기는 24개의 자모음만으로 적는다는 규칙이 있다.

또 받침에 쓰이는 자음, 에 대한 설명과

국제 음성기호와 한글 대조표도 볼수 있다.

5장 문장 부호

문장부호를 제대로 쓰고 있는가? 내경우는 그렇지 못한거 같다.

자주 쓰는 부호는 익히 알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호도 함께 익힐수 있어 좋다.

또 부록으로 사전 찾는법, 원고지 쓰는법, 잘못쓰고 있는 말 고쳐쓰기 등 설명을

읽고 있노라면 하나라도 더 쉽게 알려주고 싶은 저자의 마음이 보인다.

이제곧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볍운 마음으로 문법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고

이책을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그러고 보면 이책은 공부를 한창 하는 학생들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보면 좋을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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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엄마가 팬케이크를 나누는 방법 보랏빛소 그림동화 27
량야이 지음, 아미아오 그림, 김영미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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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읽고 감명 받았던 동화에요.

현명하기가 참 쉽지 않은데 말이죠.

모두를 생각하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지만 저마다 불만이 또 다를때

정말 난처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모두 고안해보며

모두와 융합하려는 하마엄마가 참 이쁘더군요.

<하마엄마가 팬케이크를 나누눈 방법>

눈으로 봐도 정말 맛날거 같은 4단 팬케이크...

하마엄마의 종종 팬케이크를 굽는건 숲속 동물들과 함께 먹으려고 굽는거에요.

동물들은 먹고 싶은 생각에 우르르르 먼저 먹게 다고 달려올까봐

줄을 서도록 합니다.

아 그런데 이것도 공평하지 못한거였어요. 왜냐면 달리기 솜씨는 저마다 다르니까요.

팬케이크는 빨리 달릴수 있도록 타고난 동물의 차지가 되겠네요.

늦게 도착한 동물은 당연히 팬케이크를 먹지 못하게되었어요.

하마 엄마는 또 다른 방법을 게시판에 써내려갔어요.

이방법은 모든 동물들이 과연 불평불만 없이 팬케이크를 잘 나눌수 있었을까요?

그후로 하마엄마는 몇번의 방법을 바뀌어 팬케이크를 골고루 먹을수 있도록

고민을 해보지만 역시나 불공평하다며 불만을 드러내는 동물들이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하마 엄마의 작전은 성공합니다. 어떤 작전이였을까요?

맛난 음식을 나눠먹는것도 좋은일이지만

그 많은 동물들을 수용할수 없을땐 각자가 만들어 먹는 방법도 좋을거 같아요.

재미난 이야기 속에 다양한 동물들의 특성을 알게되고 현명하게

팬케이크를 여럿이 먹는 방법도 알게되는 지혜가 가득한 동화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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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놀이 웅진 우리그림책 90
나명남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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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팬데믹 시대에 혹은 엄마가 잠깐 외출하고 집에 아무도 없을때나

아니면 각자 일로 집안에서 혼자 남겨졌을때, 아이들은 어떤 놀이를 할까요?

미처 생각하지 못한 햇볕...그 햇빛 놀이를 해보는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햇빛 놀이>는 동화가 마치 빛의 화가 그림을 보는듯한 눈부심이 있어요.

햇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생기법!!

그 햇빛을 따라 상상의 놀이도 하고 그러다 노오란 햇빛이 물든

이불을 타고 머언 먼 하늘 나라를 여행도 하네요.

푸른 잔듸도 타고 꽃들이 만개한 곳에 쿵...떨어지기도 해요.

야옹이가 있어 전혀 심심하지 않은채 이곳저곳 햇빛이 비춰주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동화는 말해주고 있네요.

이렇게 상상이 나래를 맘껏 펼칠수 있다는것을 동화를 보면

깨닫게 되겠죠. 이제부턴 혼자 있어서 전혀 심심하지 않을꺼에요.

왜냐면 햇빛이 있으니까요.

햇빛이 비치는 모든곳이 반짝 반짝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하는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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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게 좋은 ㅡ•ㅣ
전정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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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씩 글자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4세 남자아이에게

한글 창제 원리에 대해 알려주면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노는게 좋은 으아이>는 한글에 대한 접근을 흥미롭게 해주는 동화에요.

아지가지한 일러스트 그림에 훈민정음의 모음기본자 글자 창제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네요. 누워 있는걸 좋아하는 땅이 반면에 서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땅이는 앞만보고 다니고 사람이는 위를 보고 다니길 좋아했는데 이들은

다른 동네 사람들이랑 놀기 시작했데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른 동네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하늘에서 하늘이가 이사왔는데 동글동글 너무 이뻤고.

이렇게 한눈에 들어오는 단순하지만 가독력이 가득한 그림과

이야기가 재미나게 매치가 되어 동화를 읽고나면 한글 창제

으아이에 대해 이해가 됩니다.

하늘이 친구들은 옆동네 자음이들이에요. ㄱㄴㄷㄻㅄㅇㅈㅊㅋㅌㅍㅎ 애들이었는데, 이들이

모이면 뭐든 만들수 있지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ㅡ ㅏ ㅣ 에 대해 재미나게 배울수 있는 동화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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