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분노 - 우리는 왜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낼까?
김병후 지음 / 애플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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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라는 감정에 긍정적인 느낌이 드는 이는 드물 것이다. 화를 아예 안내고 살 수 있는 평화를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는 없기에 적절하고도 명확한 표현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도가 지나치게 과한 분노를 표출하는 데 있다.

이 책에선 사람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는 화와 문제적 분노 표출인 폭력성, 그리고 생애 주기별 분노에 대해 자세한 사례로 이해를 돕는다. 분노가 객관적으로 어떠한 감정이며, 실제로는 어떤 모습을 지녔는지에 대한 설명과 바른 분노 표현 방법으로 끝이 나는데 그저 부정적 감정의 표현 정도라고 생각 했던 예전에서 생각보다 많은 감정선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분노를 잘 참지 못한다거나 혹은 제대로 된 의사 표현이 어려워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한 층 더 현명한 화를 잘 승화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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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한 장을 쓰는 힘 - 글쓰기 근력을 길러줄 최소한의 글쓰기 수업
안광복 지음 / 어크로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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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하여 두서 없이 장황하던 제 수다식 이야기를 가독성이 좋도록 매끄럽게 다듬을 수 있는 시야를 틔워주셨습니다.

처음 ’A4 한 장을 쓰는 힘‘의 표지를 접하고 생각보다 쉽고도 어렵다는 모순적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까지 제가 써왔던 긴 글은 거의 과제 제출을 위함이었는데요 폰트와 글자 크기, 간격과 ’최소 몇 자 이상‘ 혹은 ’ n장 이상'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보니 간결한 표현이 아니라 늘리고 늘려서 풀어 쓰고, 접속사를 빈번하게 사용해 길이만 최대한 늘어트렸어요. 질적으론 최악이지만 양적으로는 충족된 A4 용지 한 장 정도는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는 생각의 일부였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입장이나 읽는 입장에서도 결국 원하는 것은 양과 질적으로 모두 충만한 글이죠.
간단하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듯 ’이게 다야?!’라는 성의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전달 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명확 하게 풀어내면서도 깔끔 하면서도 간결하도록 탄탄한 양질의 작법의 기술이 담긴 책이라고 할까요.

글을 쓰고 싶지만 무엇부터 시작 해야할지 모르는 이부터, 저처럼 시작은 했지만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글 쓰기 초보와 어느 정도 글은 써봤지만 새로운 장르에 도전 한다거나 본인만의 아이덴티티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표현 되길 원하는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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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마음 - 괴로움을 내려놓고 즐겁게 사는 지혜
다이구 겐쇼 지음, 이선희 옮김 / 달먹는토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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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구 겐쇼 스님은 유투브에서 1문1답을 통해 일본의 MZ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계십니다. 젊은 층과의 소통을 통해 불교에 교리와 부처의 말씀을 부드럽게 전파중입니다. 한글로는 큰바보 스님이러고 불리웁니더.

이 책은 한국에 처음으로 발간된 큰바보 스님의 저서인데요, 마음 공부를 할 수 있는 깊은 울림과 깨우침의 말씀이 많고 큰바보 스님의 말씀 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말씀이 독자에게 쉽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 풀어 써주셔서 보다 쉽게 이해가 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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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의 삶에 대해 니체가 물었다 - 하루 한 편, 니체의 지혜로 마음의 빛을 밝히다
강민규 지음 / 책과나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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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의 작가님 계정을 통해 좋은 글을 봐오다가 신간 소식을 접하고 기다렸어요. 발간후 책을 구매하고서 도착한지는 꽤 됐지만 유기한의 서평 진행 책들을 먼저 읽다보니 순서가 밀리고 있었죠. 그러던 중 북스타그래머 미니미님의 작가님의 친필 사인북 서평단 모집 글을 보게 되어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응모 했고,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독서를 시작 하기 전 이 책의 1쇄 수익금을 기부 한다는 말씀과 더불어 베스트셀러 등극과 2쇄 예정 소식을 접하게 되어 작게나마 선한 영향력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책을 펼친 이후 목차 구성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각 챕터별 안의 소제목이 연결 되어 짧은 글이 완성 되더라고요. 용기를 주는 응원의 짧은 글로 목차를 구성하신 작가님의 세심함에 감동이 커졌습니다.
자칫 난해하고 어려울 수 있는 철학자 니체의 저서들을 탐독후 독자에게 내용이 쉽게 전달 될 수 있도록 글과 함께 담아주셔서 니체 입문용 책으로 강력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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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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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할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제목에서부터 행복이 흘러 넘치는 책인데요, 문장의 구성 어순을 바꿔 ‘행복’을 더 강조 시킨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사함은 물론 함께 할 수 있음에 그저 좋은 사랑, 그리고 마음은 아프지만 성숙해 질 수 있는 이별의 과정과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내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까지 옴니버스 행복 모음집이었어요.

읽는 내내 감정이 동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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