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라는 감정에 긍정적인 느낌이 드는 이는 드물 것이다. 화를 아예 안내고 살 수 있는 평화를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는 없기에 적절하고도 명확한 표현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도가 지나치게 과한 분노를 표출하는 데 있다. 이 책에선 사람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는 화와 문제적 분노 표출인 폭력성, 그리고 생애 주기별 분노에 대해 자세한 사례로 이해를 돕는다. 분노가 객관적으로 어떠한 감정이며, 실제로는 어떤 모습을 지녔는지에 대한 설명과 바른 분노 표현 방법으로 끝이 나는데 그저 부정적 감정의 표현 정도라고 생각 했던 예전에서 생각보다 많은 감정선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분노를 잘 참지 못한다거나 혹은 제대로 된 의사 표현이 어려워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한 층 더 현명한 화를 잘 승화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