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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업의 발견 액티비티 북 - 회사 밖 인생을 위한 70가지 액션 아이템 ㅣ 뉴업의 발견
성은숙 지음 / 화담,하다 / 2026년 7월
평점 :
📍서평
이 책은 “뉴업의 발견”이라는 이론 중심의 전편에 이은 행동 중심의 심화 버젼인 실천편이다. 책장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액자틀이나 포토존에 있을 법한 빈 네모 프레임이었다.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하는 생각과 함께 옆 페이지로 눈을 돌리니 그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빈 네모는 국내 평균 명함 사이즈였고, 그 위에 나의 명함을 올려보라는 것. 그리고 그 명함을 통해서 알 수 있던 나의 관한 정보 몇 줄이, 혹은 연관되어 설명되던 나의 ‘일’에 관련된 부분들을 빼고,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이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7가지 유형의 제시된 뉴업과 함께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리스트와 지도를 제공해 액티비티들을 마주할 때마다 과제에 도전하고, 미션을 클리어하며 몸소 체득한 경험치가 몸도 마음도 더욱 멀리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틔워준다. 요즘은 “유병백세”라는 말처럼 고질병 하나 정도 있다하더라도 눈부신 의료업계의 기술력으로 100살 수명은 그리 어렵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청년 나이가 예전에 비해 많이 확대 되었으며,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다시 설계해 멋진 시니어 라이프를 살고 계신 분들이 많다. 나의 경우 정년퇴임은 아니지만 5년 전 결혼 준비를 하면서부터 사회 생활에서 손을 놓게 되었고, 건강한 신체와 젊은 나이에 한 남자의 안사람으로서만 살아가기에는 세월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던 찰나에 좋은 분들과의 감사한 인연이 이어져 현재는 주부에 작가로 제2의 삶을 다져가고 있는데, 지금 보다 훨씬 더 넓은 시야와 활동력를 가질 수 있도록 의식을 확장시켜 주었다.
이 책에서는 ’언젠가 직장 생활을 그만두면 무엇을 할까‘라는 고민에만 맴도는 것이 아닌 아주 작은 시작이라 하더라도 지금 당장 몸을 움직이게 만듦으로써 목표 의식과 성취감, 자신감을 고루 심어준다. 덕분에 회사의 타이틀을 내려놓은 뒤에도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며 재도약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용적인 이정표가 되어줄 책이라는 확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