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 ㅣ 서양철학전집 하이엔드 고전 2
호메로스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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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근 “오디세이”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하면서 인류 최고의 고전으로 평가 받고 있는 “오디세이아”의 인기도 덩달아 뜨거운 상태다. 호메로스의 고전 “오디세이아”를 현대인들의 삶에 맞게 재해석한 이 책은 인생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통찰을 건넨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수많은 시련과 아픔이 결코 무의미한 방황이 아니라 각자의 위대한 서사를 완성해 가는 과정임을 상기시키며, 신이 우리에게 시련을 선사하더라도 운명을 받아들이고, 나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오디세우스의 영웅담만을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살아가며 갑작스럽게 맞닥뜨리게 되는 가혹한 현실과 고통이야말로 나라는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견고한 뼈대가 된다고 말한다. 남루한 모습으로 치욕을 삼키며 반격의 타이밍을 기다리고, 결국은 무거운 활시위를 당겨 자신의 자리를 되찾아가는 서사는 현실의 불안과 고독 속에서 버텨내고 있는 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전한다.

3천 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전해진 이 이야기는 오늘 하루도 묵묵히 노를 젓고있는 우리의 수련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그리고 마침내 각자의 목적지인 이타카에 도달해 스스로의 삶을 증명해 낼 것임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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