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감정의 비밀
판도라 킴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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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명작과 좋은 뜻이 담긴 책은 수도 없이 많지만 스테디셀러나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나에게까지 인생책으로 남진 않는다. 사람마다 관심 분야가 다르고 각자의 인생이 다르게 펼쳐지다보니 나에게 와닿는 내용도, 그리고 도움이 되는 정보고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책으로 가장 먼저 꼽는 책은 16년째 백지연 앵커의 “뜨거운 침묵”이다. 마찬가지로 감정 절제에 대한 필요성과 깨우침을 크게 얻게 해준 책이어서인게,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신간 도서에 대한 서평을 진행하면서 역대급으로 인상 깊은 구절이 많았던 책이다.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 안에 재독을 하였는데 더 많이, 더 넓고 깊게 보여지는 부분이 많았다. 감정 통제 및 절제에 대해 16년간 끊임없이 나를 되돌아보고 노력한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서일까. 그럼에도 꾸준히 나는 마음공부를 하고 나를 닦아 나갈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감정 변화를 통해 새로운 운명이 열릴 수 있음을, 그리고 실천법을 설명한다. 나처럼 감정선이 예민하고, 큰 감정의 폭으로 인해 본인도, 그리고 주변까지 영향을 줬었던 과거가 있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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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 시간을 누비다 - 세계의 식탁에서 만난 이야기
리카 지음 / 파롤앤(PAROLE&)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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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요리 관련 서적이라고 하면 으레 재료와 레시피, 완성후 플레이팅 사진이 내용의 주를 이룬다. 하지만 보통의 여느 요리책과는 조금 다르면서도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 예쁜 다이어리를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한국인이 해외 살이를 하며 한국 음식을 알린다. 토종 한식 외에도 퓨전식, 외국 음식도 함께 소개 한다. 해외에 나가서 생활하는 날이 많고, 외국인과의 접점이 많은 이들이라면 타국에서, 그리고 타국민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호감을 표하면 뿌듯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 그들이 나를 통하여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연장 짓는다는 생각에 더욱 바르게 자랑스런 우리나라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앞선다. 저자의 글에서 그 마음이 느껴져서 내적 친밀감이 들었다.

결혼 전까지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시집을 오고, 바쁜 남편의 출장 일정에 동행하며 외식이 잦은 데다가 집에서는 한중일양식을 고루 잘 만드는 남편이 요리 담당이다. 때문에 요리를 많이 해보지 않은 것도 있지만 잘 만들지 못하기도 하고, 요리에 크게 관심도 없었다. 근데 남편의 컨디션이 안 좋을 때나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 점점 관심이 생기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직접 만들어 보려고 세 가지 레시피를 봐두었다. QR코드로 영상까지 볼 수 있도록 책을 만드신 세심함에 감사했다. 여러모로 따스하고 다정한 요리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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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원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 하루 한 문장, 흔들리는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법
양현길 지음 / 다른상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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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책의 제목을 접하고 프랑스 한 소설가의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명언이 뇌리를 스쳤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문득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하는 이름 모를 불안함이 밀려들 때가 있다. 이 책은 누구의 삶에나 한 번씩 찾아오는 번아웃이나 회의감으로 마음이 흔들릴 때 우리를 다잡아주는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은 철학가와 사상가들의 지혜가 담긴 명언을 통해 스스로에게 깨달음을 준다.
매일 한 장씩 총 150일간의 여정은 온전히 나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다정한 글과 시간으로 이어진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다양한 철학적 사유를 접하며, 의미 있는 삶이란 완성된 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 안에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과 함께 읽고 쓰는 시간을 통해 내면에 단단한 근육을 채우고,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보다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은 확신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준 책이다.

📍필사단 활동 종료후 인상 깊은 구간
✅어제의 나로 멈출 것인가, 아니면 오늘 다시 도전할 것인가.

✅니체는 말한다. “너는 너 자신을 초월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불완전하다. 그러나 그 불완전함을 정당화하는 대신 그것을 넘어설 방법을 찾을 때 삶은 달라진다. 한계를 받아들이고 그한계를 넘어설 방법을 찾는 것이 인생이다.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갈 때 우리는 어제의 나를 넘어설 수 있다. 고통을 피하려 하면 우리는 멈춘다. 하지만 고통을 직면할 때 우리는 성장한다.

✅니체가 말하는 극복이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어제의 나를 넘어서려는 태도다. 그래서 매일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려는 그 의지, 그것이 곧 자기 초월이다.

#신독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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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밀도 - 대화가 깊어지고 관계가 단단해지는 소통의 기술 7
김윤나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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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은 좋은 생각과 답을 불러온다. 질문의 깊이가 곧 관계의 밀도가 된다는 책의 문장처럼 책의 반정도를 읽어 내려가며 직접 와닿는 문장을 옮겨 적는동안 그간 나의 대화 방식을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 필사를 하면서 문장 하나하나를 되새기다 보니 상대방에게 온전히 마음을 쏟아내고 진심을 담아 궁금해할 때 비로소 관계의 균열이 메워진다는 본질이 깊게 와닿았다.

질문이라는 것이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한 대화 수단이 아니라 관계를 매끄럽게 이어가고 상대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는 가장 강력한 설득이자 소통의 철학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호기심 질문부터 후속 질문, 에너지 질문에 이르기까지 나의 일상적인 대화에 있어 어떤 결핍이 있었는지 바로 마주하는 과정에는 다소 뼈를 맞은듯한 느낌이었지만 동시에 앞으로 마주할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단단하게 다져나가야 할지 명확한 해답을 얻은 것 같아 감사했다.

남은 절반의 페이지와 문장들을 더욱 깊이감 있게 읽고, 필사하며 내 삶 가운데 질문의 밀도를 높여갈 수 있는 자세를 더욱 담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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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 - 나를 소모하지 않는 마음 수업
마스노 슌묘 지음, 한성례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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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모집하신 필사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제목을 접하고 혼자서 다 끌어안으려고 욕심 부리다가 종종 과부하가 걸리곤 했던 지난 날의 제가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며 공감은 물론 마치 마음을 읽힌 듯 하면서도 상황에 따른 정확한 처방전을 받은 것 같은 내용들에 진도가 나갈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와닿는 문장들을 한 자 한 자 옮겨 적으며 책의 1/3이상을 지나왔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읽을 때와 달리, 손글씨를 통해 머리와 가슴속 깊이 텍스트가 각인되는 필사는 저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며 모두에게 좋은 사람,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곤 하지만 저자는 그것이 곧 자신을 소모하는 일이며, 내 마음에 무거운 갑옷을 입히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내용을 옮겨 쓰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짐을 혼자 짊어지려고 해왔었는지, 그리고 그게 얼마나 나를 소모시키는 것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내 본연의 모습 그대로 담담하게 존재해도 괜찮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간의 애씀이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항상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알고 살아가던 저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폐’를 주고 받는 것은 도움을 주고 받는 것과 같다고 가벼이 표현하심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경쟁 사회에서는 혼자 힘으로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정답처럼 여겨지지만 ‘폐’에 대한 내용을 읽고 곱씹어 본 인간의 본질은 결국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 세상 어느 누구의 삶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유무형적 도움과 돌봄 안에서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부제처럼 필사하는 동안 실제로 제 마음을 갉아먹던 불필요한 책임감과 신념이라는 중압감을 조금씩 덜어내는 듯한 해방감을 맛보았습니다. 이 책에 대한 필사독서가 단순히 글자를 베껴 쓰는 것만 아니라 흐트러진 마음의 결을 바르게 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반 정도의 이야기도 저자의 인생 통찰을 잘 배워가는 지혜의 시간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마인드셋 #자기계발도서 #자기계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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