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모집하신 #서평단 에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제목을 접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진짜 맞는 말이네. 그러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단순히 나아질 거라고, 좋아질 거라고, 괜찮아질 거라는 가벼운 위로를 건네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모두가 겪어 보았을 마음이 무너졌던 순간들의 끝에는 분명히 치유와 회복이 될 만한 감사한 날로 돌아올 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며 오히려 지난 날 마음속 깊은 곳에 오래도록 묵어가던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어 마주하게 되었다. 힘든 건 애쓰지 않고 놓아주라는 메시지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우리는 종종 떠나야 할 관계를 붙잡고, 인정받지 못하는 자리에서 애쓰며, 나를 소모시키는 것들까지 끌어안으려 노력하며 살아간다. 그게 우정이자 사랑의 의리라고 믿었고, 근면 성실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선 때로는 놓아주는 것이 포기가 아니라 내 자신을 지키는 선택이라고 말한다. 그 구절을 접하고, 그간 놓지 못했던 기억과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던 지난 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마음속에 뒤엉켜 있던 감정의 매듭이 조금은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저자는 거창한 성공만을 쫓기 보다는 오늘 하루를 무탈하게 보낸 나 자신을 인정해 주는 일이 먼저라고 말한다. 우리는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늘상 스스로를 채찍질을 하며 자기자신은 뒷순위로 미루게 된다. 하지만 사실 행복은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내 안의 목소리를 받아들이는 순간 더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유려한 문장이 아니라 담백하고 잔잔하게 써내려간 글은 더 진심으로 와닿았다. 나이를 떠나 마치 친한 친구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며, 여기까지 잘 버텼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온기가 느껴진다. 억지로 긍정 언어를 계속 전하는 것이 아니라 아픔도 삶의 일부이며 그 시간조차 결국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임을 말해 더 공감이 갔다. 힘겨운 시간을 지나고 있을 때에도 언젠가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 일을 겪어내고 더 발전한 지금의 내가 있다.’며 감사하게 돌아볼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지나온 모든 나날 가운데 결코 헛된 시간은 없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었다.
인문학에 흥미를 느끼는 편이지만 이 책은 제목부터 이목을 끌었다. 자극적인 역사 이야기들을 모아둔 책일 거라고만 가볍게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인간이얼마나 모순적이고 욕망의 존재인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선설을 믿지만 이 책을 읽고 있자니 성악설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책장을 한 장씩 넘길수록 놀라움 한편에 불편하고 씁쓸한 감정이 일었다. 이 책에서는 형벌, 감옥, 완전범죄, 전쟁 무기 같은 다소 어두운 주제들을 다루며 우리가 흔히 발전이나 문명으로 이라고 분류한 것들 속에 담긴 잔혹한 역사와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공개 처형이나 인간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감옥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과거 생체 실험이 오버랩 되어 ’인간은 과연 어디까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 존재일까?‘하는 생각이 스쳤다. 정의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정당화되고, 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분 아래 인간성이 쉽게 무너지는 모습들이 꽤나 충격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역사 속 사례들을 보여주며 독자에게 인간의 심리와 사회 구조를 되짚게 만든다.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려 했던 시도의 오류로 되려 더 큰 비극을 만들고, 절대적인 통제와 확신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도 드러났다. 그래서 읽으면 읽을수록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 사회적 장면까지 돌아보게 되는 책이었다.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와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인문학 이야기인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신선한 충격과 인류애에 대한 회의감과 사유가 고루 공존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인류는 단 한 번도 완벽한 적이 없었다”는 메시지를 대변하듯 인간은 늘 실수하고, 욕망에 사로잡히며 같은 잘못을 반복해왔다. 이 책은 단순히 어두운 역사를 모아놓은 책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선의 책이었다. 인간 심리와 사회의 이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꽤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서 모집하신 #서평단 에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나는조울증이두렵지않습니다(부제 : 조울증의 늪에서 살아남은 30대 여자의 생존 일기)지은이 : #이루다 작가출판사 : #마음세상 @maumsesang 출판📍서평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마주하고는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흔히들 우울증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얕게는 알고 있지만 조울증에서는 어느 정도 추측만 할 뿐 정확하게는 모르기 때문이었을까요. 서칭을 해보면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으로, 조울증은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이 동반되는 양극성장애’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칫 드러내기 어려울 수 있는 직접 조울증을 앓으며 겪은 그간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들려줍니다. 그 솔직함이 독자로 하여금 몰입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큰 감정폭을 오가며 저자가 두려움을 대하는 태도가 인상 깊었다. 우리는 보통 아프거나 힘든 감정을 부정적으로 여기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감정을 억지로 외면 하거나 밀어내지 않습니다.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는 우울한 날이나 이유 없이 들뜨는 조증의 발현 순간에도 그저 덤덤히 모든 감정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두렵지 않다는 말은 오랜 시간 직접 감정들과 부딪히며 체득한 진심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언제나 해피 엔딩을 기대하지만 이 책은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 마무리하지는 않는다. 어느 누구나 삶을 살아가다보면 흔들리는 순간이 수시로 찾아 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나가는 과정 자체를 보여준다. 오히려 그 점이 더 현실적이라고 느껴지며 잔잔한 위로가 전해졌다. 나 역시 감정선이 섬세한 편이라 자주 감정적으로 예민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감정선에 휩싸여 버겁게 느껴지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그럴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한 문장 한 문장이 더 오래 남았다.
출판사에서 모집하신 #서평단 에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살아가면서 누구나 목표 하나쯤은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짧게는 당일 안에, 길게는 내가 살아감에 있어 영향을 주는 장기적 목표 말이다. 우리는 무언가 통찰을 얻었을 때를 기점으로 ‘이제부터는 달라져야지.’하고 마음 먹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이전보다 더 나은 여생을 위하여 마음 먹은 목표를 현실로 이뤄내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 다짐은 금세 수포로 돌아갔고, 작심삼일의 반복이기도 했다. 이 책은 바로 나처럼 의지 박약인 사람들에게 변화는 거창한 마음가짐과 결과물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꾸준한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말해준다. 가장 와닿았던 점은 성공이나 성취를 운이나 재능의 결과가 아닌 ‘반복된 행동의 축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정신력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루틴 형성, 목표 설정후 지속하는 태도까지 삶을 변화시키는 요소들을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단순히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추상적 조언이 아니라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지, 내가 실행하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어떻게 인생의 방향을 목표까지 이끌어 주는지 구체적으로 저술한다. 좋은 습관이 모여 단순히 갓생을 살아가는데 도구가 되어 준다는 것이 아니라 웰니스 라이프를 탄탄하게 지탱하는 힘이 되어 준다는 메시지였다. 습관은 몸에 익히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과정이다. 그 약속이 반복될수록 뿌듯함과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깊어진다. 그런 매일이 모여 단단해진 내면의 힘이 결국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책장을 덮으며 당장 목표를 세우고 행동에 옮겨야겠다는 부담감보다 오늘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부터 바꿔보자는 건강한 의지가 생긴다. 변화가 필요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꾸준함을 지속하기 어려운 사람, 인생을 더 단단하고 가치 있게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분명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사진으로 마주 했을 때는 챗gpt나 제미나이 등 흔한 ai에 관한 내용인 줄로만 생각했다. 물론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법도 담겨있긴 했지만 첫 이미지처럼 ai활용서는 아니었다. 현재는 ai가 점차 일상적으로도 보편화 되어 가고, 사회에서도 ai를 잘 다루느냐, 다루지 못하느냐에 따라 업무 처리 능력과 성과가 그대로 이어진다. 때문에 현시대에 잘 적응하며 ai가 나의 명령을 잘 따르도록 잘 활용해야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내가 기계를 이용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성인이 되고는 뇌에 자극이 될 정도로 머리를 써야 할 일이 많이는 없었다. 그래서 첫번째는 대학교 의상 전공 과제를 하며 창의력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며 뇌에서 지진이 날 것 같다고 느꼈다. 어릴 적부터 오래도록 꿈꾸던 음악도, 차선책이던 옷도 나의 창의력을 통한 결과물을 만들고자 했던 게 아니라 그냥 그 자체를 즐기고 활용하는 걸 좋아했음을 깨우쳤다. 이후론 모든 창작자들을 존경하게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두번째는 칸트 철학을 접하게 될 때인데 이 책을 읽으며 오래도록 잠들었던 창의성을 깨우고자 일부러 창의적 사고를 이어갔더니 신선하고 반가운 지진이 일었나보다. 우리 부모님께서 본보기가 되어 주신 것처럼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하시면서 견문을 넓히시는 모습을 보고 자란 우리 자매는 현명한 부모님의 모습을 닮아간다. 우리의 지혜가 조금 부족할 때엔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고, 내가 계속해서 자기계발을 하는 것도 우리 부모님 같은 부모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또한 나중에 혹여나 편협한 사고나 무지로 인하여 아이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빛조차 보지 못하게 덮어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엄마가 되기 전 내 아이의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이 책을 읽게 되고, 장태규 박사님과 #헤리티지아르케 를 알게 되었음에 감사한다. 엄마가 되기 전 창의 언어 연구소의 출간물을 하나씩 읽어볼 예정이다. 그리고 아이를 만나게 될 쯤 다시금 재독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