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걷는 걸 좋아하나요? 보통 얼마나 자주, 얼만큼의 거리를 걷나요? 걸으면 복잡한 생각이 정리 되고, 무거운 몸도 가벼워짐을 직접 체감하며 저는 생활 가운데 틈틈이 걸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피부에 맞닿는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좋아하는 노래나 오디오북을 들으며 걸으면 목적지로 향하는 발걸음이 참 가벼워졌습니다. 때론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강아지 산책을 시키려고 나갔다가 발 닿는대로 걷다가 돌아오는 것도 즐기곤 했죠. 남에게 큰 관심이 없어 부러움이나 미움을 잘 안 느끼는 편인데 오래도록 너무나도 부러운 한 친구의 경험이 있습니다. 한 남사친이 군입대전 자전거를 타고 무전 국토대종주를 한 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뿌듯하고 행복한 기억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였어요. 제 마음 속에서 처음으로 ‘남자여서 가능한 일이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전히 유효한 생각입니다. 정말 쉽지않죠. 하지만 그간 제 생각을 뒤엎은 이 책을 통해 참 안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이신 엠마 게이트우드 할머니는 그저 하고 싶어서, 재미삼아 숲으로 향했다고 말씀 하셨다. 젊고 건강한 사람이 평평한 포장길을 오래도록 걸어도 피로가 쌓이기 마련인데 숲은 생생한 자연의 비포장 길이니 예측할 수 없고, 발에 오는 충격은 훨씬 더 다양했을 겁니다. 그러나 예순이 넘은 연세에도 엠마 할머니는 걷고 또 걸어서 홀로 3,500km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종주한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 됩니다. 그 때 그녀의 나이는 67세였습니다. 수많은 인생길의 고난 가운데에도 꿋꿋하게 잘 이겨내고 결국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 당신의 이름을 남기신 멋짐 엠마 할머니는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남기고, 귀감이 되어 주셨습니다.
#오드리햅번 은 나의 유년시절부터 존경하는 인물에 꼭 포함이 되었고, 여전히 나이 들어가며 닮고 싶은 이상적인 미래의 여성상에도 부합하신다.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럽고, 기품있는 그녀는 외모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셨기에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힌다. 지방시와 오드리의 히스토리는 남편을 처음 만나던 날, 남편이 그들의 영상과 함께 우리 만남에 대한 다짐의 메시지를 공유해 주었어서 추억이 깃들어 있다. 오래도록 존경하던 오드리와 지방시의 한결 같음을 맹세한 남편의 다짐이 더해져 더 특별히 느껴졌다. 그렇게 난 그들의 이야기를 주목하게 되었고, 지방시가 오래도록 보인 순정과 너무나 안타깝게도 어긋난 사랑, 서로를 향한 진심과 공경, 그리고 모든 걸 담은 우정과 의리까지. 문득 보관만 해 둔 지방시가 오드리만을 위해 만들었다는 랑떼르디 향수를 이번 봄부터는 직접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쳤다.(지방시가 오직 그녀만을 위해 만든 향수라 평생 수많은 제안에도 절대 상업적으로 시중에 내놓지 않는다던 지방시의 확고한 마인드로 재해석 되어 출시된 것들을 소장중이다.) 이 그림책은 #초등추천도서 라서 오드리가 지방시 브랜드의 뮤즈가 되고 그들의 우정이 평생토록 이어진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 개인적인 추억과 맞물려 소중히 보관후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 성장한 뒤에 엄빠의 추억을 들려주며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그림책추천
여러 철학서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신 장재형 작가의 신간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인생의 혼란 가운데 저명한 철학자들의 답을 통해 불안을 덜어줄 지혜를 전달합니다. 꼭 힘든 순간이 아니더라도 질적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아내기 위해서 우리가 깊이 사유해 보고 인생에 적용해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줍니다.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철학적 통찰을 안겨줄 “다섯가지 질문”을 추천 드립니다.📍인상 깊은 부분✅불안을 마주할 때 당신 안에 숨어 있던 모습이 드러난다. 가장 깊은 괴로움과 끔찍한 고통이 찾아올 때 바로 그때가 다시 일어설 순간이다. 중요한 것은 그 아픔 속에서 어떤 태도를 만들어내느냐다.✅고통을 마주할 때 나는 더 단단해진다.✅“나를 죽이지 않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 프리드리히 니체✅삶은 오직 하나의 길만 요구하지 않는다.✅“괴물과 싸우는 자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네가 오래도록 심연을 들여다보고 있다면 심연도 그 안에서 너를 들여다본다.” - 프리드리히 니체✅이유 없이 누군가에게 불편함이나 혐오감을 느낀다면 그 감정의 뿌리는 사실 자신에게 있다. 투사를 통 해 타인을 비난하는 일은 쉽지만, 내 안의 그림자를 인정 하고 마주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당신의 내면에 있는 억압된 그림자는 무엇인가?”✅러셀이 제시한 불안과 걱정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다섯 가지 지혜를 소개한다.1.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는다. •••2. 일단 고민해서 결정을 내렸다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한 번복하지 않는다. •••3. 걱정하는 일이 사실은 그리 대단하지 않음을 깨닫는 것만으로 도 많은 걱정을 줄일 수 있다. •••4. 불행이 닥치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한다. •••5. 지나치게 신경을 자극하고 소모하는 과도한 쾌락에 빠져들지 말자. •••✅타인의 삶을 내 방식으로 대하지 마라._존중과 차이✅인간의 자유란 원하는 것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것이 내가 늘 요구하고 자주 소유했던 자유다.✅인간은 쉽게 타인에게 자신의 기준을 강요한다. 그런 태도는 늘 자기 기준이 세상의 답이라고 믿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비롯된다. 다시 말해 자기확신에 가득 찬 사람은 끝내 자기 기준에 매여 살아갈 수밖에 없다.✅피할 수 없는 불행이라면 담담히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결국 최악을 염두에 둔다는 것은 인생의 모든 스펙트럼을 껴안는 마음의 준비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떤 일이 일어나든 운명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길을 걸을 수 있다.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되, 불운조차 담담히 마주할 힘을 길러야 하는 이유다.✅루소는 당신에게 이렇게 말한다.“그들에게는 더 이상 당신에게 고통을 줄 새로운 술책 이란 없다. 그들의 음모를 조롱하라. 그리곤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 자신을 누려라.“
저자와의 인연은 신독365 독서모임을 통해 시작 되었다. 백명이 훌쩍 넘는 모임원이 함께 하다보니 모두가 매일같이 교류를 하진 못 해도 서로의 글과 책 일상을 마음으로 응원하고 공유 하는데 어느 날 작가님께서 모임에 합류를 하셨다. 그렇게 인스타그램 맞팔을 하게 되었는데 작가님의 일상은 규칙적이고 탄탄한 루틴이 존재하는 듯 보였다. 예쁜 잔과 세트 접시에 커피타임이나 가벼운 다과와 함께 아침 독서, 낭독 필사를 통해 매일 필사와 매일 낭독 인증 피드는 나를 우선시 할 수 있는 발전과 충전을 위한 시간을 꼭 가지시면서도 매사에 책임감있고 확실하게 임하실 것 같다는 느낌을 주셨다. 책을 읽으며 살면서 큰 고난 없이 탄탄대로만 걸으셨을 듯한 세련된 이미지의 작가님의 삶에도 예상과는 달리 먹구름이 드리워진 나날들이 꽤나 많으셨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가끔의 그늘이 전혀 티 안나도록 늘 밝은 기운을 내뿜으시기까지 얼마나 마인드 컨트롤과 많은 노력을 해오셨을지 조금은 알 것 같아서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속 깊은 딸이자 똑부러지고 믿음직스런 아내이자 엄마인 비체 박유하 작가님의 인생사 속 교훈을 읽고나니 작가님이 더욱 더 멋지고 빛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