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 날아라 펭귄아, 드넓은 하늘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 각국에서 온 골칫덩이 펭귄들!

'문제적 펭귄들'에게도 릴리의 마음이 전해질까?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2007년 독일에서 첫 작품이

출간된 이후 10만 권이 넘게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킨 시리즈로,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역시 본인이 관심있는 책은 아이가 먼저 알아보는군요^^

현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다, 동물에 특히 관심이 많은 아이가

특히나 좋아할만한 책이었답니다~

이번에 만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날아라 펭귄아,드넓은 하늘로!'

열 번째 이야기는 9권 '골칫덩이 펭귄들'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말썽 많은 펭귄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릴리와 예사야는

진정한 우정과 용기, 뜻밖의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갑니다.

주인공 릴리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사실,,

학교에서는 수줍은 외톨이지만 동물들에게는 인기 짱인 릴리.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건 너무 부러운 능력이네요~

하지만 릴리는 그런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는데요..

동물과 말하는 아이로 유명해진 릴리를 뒤쫓는 파파라치들 때문에

릴리는 이제 집 밖으로 한 걸음도 마음 편히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항상 얼굴의 반은 가려질 정도로 모자를 푹 뒤집어써야 했고,

등하굣길에는 항상 할머니와 함께 다녔습니다.

지금도 역시 동물원까지 따라 들어와 릴리의 사진을 몰래 찍고 인터뷰 요청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마음 편히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힘들 정도입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 건, 귀찮음의 문제도 함께 따라오네요.

하늘을 날고 싶은 펭귄 유키, 새끼를 낳고 싶은 수컷 펭귄 커플,

거만하게 으스대며 다른 펭귄들을 무시하는 파샤,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수다쟁이 공주 펭귄들.

릴리 앞에 산더미처럼 쌓인 문제들뿐 아니라, 새로운 위기까지 닥쳐 오는데..

펭귄들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릴리.

과연 릴리는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과연 릴리의 능력으로 골칫덩이 펭귄들의 문제을 해결하고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지,

릴리의 멋진 활약,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