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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일곱 가지 감정 공부 ㅣ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키아라 피로디 지음, 알레산드라 맨프레디 그림, 김지연 옮김, 이주윤 도움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4월
평점 :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감정 이야기
오늘은 어떤 기분이었나요?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에 따라 감정이 변합니다.
아직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을테고,
특히 예민한 친구들에게는 감정 친구들이 더 자주 찾아올 것입니다.
이번 <어린이를 위한 일곱 가지 감정 공부> 책에서
감정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어주고 있는데요~
<어린이를 위한 일곱 가지 감정 공부> 책에서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울이, 신남이, 화남이, 놀람이, 불편이, 부끄럼이, 궁금이
이렇게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일곱 가지 감정들이 등장합니다.
어떤 감정이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감정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하나씩 만나볼까요?
이번 <어린이를 위한 일곱 가지 감정 공부> 책을 통해서
아이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책의 주인공인 이슬이라는 친구를 통해서 일곱 가지 감정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힘이 빠져서 기운이 없는 '우울이'
지치지 않고 힘이 넘치는 '신남이'
거칠고 사나운 '화남이'
나쁜 꿈에서 도망치게 도와준 '놀람이'
떫은 열매를 먹었을 때 나를 구해 준 '불편이'
당황하고 수줍음을 타는 '부끄럼이'
마지막으로,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궁금이' 이렇게 일곱 친구들이랍니다.
이슬이가 감기에 걸려 밖에 나가 눈사람을 만들 수 없던 날,
우울이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울이가 찾아오니, 정말 슬프고, 외롭고, 눈물이 흐르는 이슬이.
하지만 이슬이는 울면서 가만히 있지 않았고, 눈사람을 만드는 대신
세상에서 가장 큰 눈사람을 벽에 그리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밝아진 이슬이의 마음으로 인해 우울이는 점점 작아지면서
이슬이의 마음속 어딘가로 다시 쏙~ 들어가 버렸어요. 우울한 마음이 사라졌네요.
맛없는 걸 먹거나 징그러운 걸 볼 때 등등 기분 나쁜 일을 겪을 때 나타나는 '불편이'
역시 불편한 상황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시리얼을 비장의 카드로 사용했습니다.
이슬이처럼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감정들을 하나씩 이해해서
표현하거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