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오연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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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훈육사이,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10만 부모의 양육 컨설턴트 오연경 박사의 애정 표현 코칭


정해진 답이 없어서 더 어려운 육아.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아직도 어렵고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육아서들을 읽고 참고를 많이 하는데,

이번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가고, 아이를 존중하는 육아에 대해서도 배워갑니다.


책에서는 다른 문제가 없더라도 애정 표현이 부족한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고 하는데, 

과연 나는 아이들에게 애정 표현을 잘 해주고 있는지에 대해 되돌아보게 됩니다.

따뜻한 사랑을 경험한 아이들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세상의 이치를 즐겁게 

배워나간다고 합니다. 동물행동학자 존 볼비는 이를 '애착'이라 정의하고,

생애 초기에서 주 양육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애착이 아이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죠.

그럼 애착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될까요?

부모가 많이 웃어주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면 아이는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는 사랑을 많이 표현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아이의 기질은 부모에게 물려받아 형성되기 때문에, 기질은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환경이 주어지는가에 따라 성격은 달라진다고 하니,

아이의 기질을 바꾸려 하지 말고, 아이의 기질에 대한 부모의 반응을 바꿔야겠네요.

아이는 지질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기에 있는 그대로 아이의 모습을 사랑해줘야 합니다.

아이는 태어난 자체만으로 사랑받아야 하니까요~

책 중간에는 <부모의 애정성 점수 알아보기> 코너도 있어서

나는 과연 아이들에게 사랑을 제대로 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애정성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가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사랑을 아이가 충분히 느낀다는

의미이므로, 해당하는 문항이 몇 개나 되는지 체크해보세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면서 현명하게 훈육할 수 있도록 책의 팁을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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