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24
김숙분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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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생활 속 민주주의 이야기

사회에서 민주주의, 정치참여에 대해서 배우고 있어서 더욱 와닿을 듯 하네요.

사회분야 중에서도 정치쪽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데
이번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나게 구성되어져 있는 것 같아 더 궁금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 책에서는 지금 아이들과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들을 배워갈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좀 더 공감해가면서 재미나게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 준석이는 전교 어린이 회장 선거에 자원했습니다.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전교 어린이 회장을 뽑는 일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를 통해

대표를 뽑는 것과 똑같아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죠.

준석이는 학교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회장 선거에 나간다고 하는데,

과연 그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3번 후보자인 준석이는 학교 이름을 바꾸기 위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지금의 대변 초등학교라는 이름때문에 다른 학교 아이들로부터 많은 놀림을 받고 있고,

똥 학교, 변기 학교, 심지어 소변 학교도 하나 만들어야 한다면서 말이에요..

준석이의 공약에 친구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던 걸까요~

준석이는 전교 어린이 회장에 당선이 되고, 전교 어린이회의가 열렸습니다.

서명운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었으면 하는 의견이 나왔고,

우리 학교 어린이뿐 아니라, 동창회 선배들, 학부형, 또 지역 주민 어른들에게도

서명을 부탁하기로 결정하고 선생님들도 적극 도와주시기로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교명변경 서명운동은 4000여 명이 찬성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선거공약이 54년 전통의 초드학교 교명을 바꾸게 되었다는 뉴스까

방송으로 나오게 되고,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친구들은 준석이에게 이다음에 커서 나라를 잘 이끌어 나갈 정치인이 돼라고 칭찬합니다.

그러자 준석이는 행복한 당을 우리가 만들자고 이야기합니다.

정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그 뜻을 대표하는 일을 합니다. 각 정당은 무엇보다도

국민이 바라는 점을 잘 알아야 하고,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이야기> 책에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선거제도와 정당, 자유와 평등, 인권과 기본권 등 소중한 민주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책을 통해서 아이들도 국민의 일원으로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사회를 바라보고,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능동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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