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는 인류보다 훨씬 더 오래전에 지구에 등장했고,
항상 인류와 같이 하나뿐인 지구를 공유하며 살아왔습니다.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웬만한 현미경으로도 관찰할 수 없는 아주 작은 존재이지만,
현재 인류가 느끼는 바이러스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의 관심사가 되었으니까요.
이에 어른도 아이들도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만들 수 있을까?> 책을 통해
바이러스의 탄생부터 바이러스와 비슷한 것들, 여러 가지 신기한 바이러스,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대한 여러 정보를 배워갈 수 있습니다.
먼저 바이러스는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생물이 아닌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물질대사를 하지 않고, 항상성을 유지하지 않고,
발생과 생장이 아닌 화학 반응 과정에 가까우며,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생물이 아닌 무생물입니다.
그리고 바이러스라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무해하다고 합니다. 이들은 거의 다 박테리아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일뿐,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는 감염시키지 못한다고 해요.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도 섞여 있을 수
있으니, 꼭 마스크를 끼고 외출 후에는 손을 꼭 씻어야 소중한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창궐을 막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야생 동물의 남획이나
야생 동물 생태계의 침범을 막아야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천산갑을 통해서
인간에게 전파되었거나 혹은 천산갑에서 박쥐를 거쳐 인간에게 옮아왔다는 설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야생 동물과도 어느정도
'자연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알고 대처하고 예방한다면,
우리도 지금 이 상황을 빨리 이겨낼 수 있겠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