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사랑하는 일

아이를 사랑하는 일 - 우리 아이만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존중 육아의 힘
오카와 시게코 지음, 홍성민 옮김 / 라이프앤페이지 / 2021년 3월

⁠⁠우리 아이만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존중 육아의 힘

92세 보육교사의 백년의 지혜가 담긴 깊고 따뜻한 육아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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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아이를 사랑하는 일> 육아서는 기존에 읽어왔던 육아서와는 다르게
저자의 백년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하니,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일> 저자 오카와 시케코는 30대의 늦은 나이에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보육교사가 되어 60여 년간 2,800명의 아이들을 돌보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현직 보육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니,

아이들에 대한 선생님의 진정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오마타 유아생활단이 기적의 어린이집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오마타 유아생활단의 보육을 이루는 토대는 '몬테소리 교육과 아들러 심리학'입니다.

몬테소리 교육은 마리아 몬테소리가 개발하여 발전시킨 것으로 장애아 교육에서 출발해,

'자립적인 인간'을 키우기 위한 교육법으로, 아이가 해야 할 일을 어른이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고, 아이가 가진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지지하고 도와주는 역할에 충실합니다.

또한,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어른과 아이의 관계를 '대등'하게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단치는 것은 물론 칭찬하는 것도 좋다고는 할 수 없으며, 단지 아이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줍니다. 이 두 가지의 '장점'만 활용해서

보육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오마타 유아생활단이었습니다.

저자님는 '성공한 사람'을 키우는 보육이 아니라, 아이마다 각자의 능력과

힘을 힘껏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시네요.

이제까지 만난 2,800녕의 아이들 가운데 발달 속도가 똑같은 아이는 한 명도 없었고,

성별, 태어난 달에 관계없이 아이들은 어엿한 개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힘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할지 스스로 결정하게 하면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

아이에게 가장 훌륭한 육아는 건강한 부부 사이라고 하시네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나는 행복한지' '우리 부부는 어떤 삶을 향해가고 있는지'

이번에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기에 아이에게 맡기고 아이를 더 믿어줘야겠습니다.​

아이는 부모가 걱정하는 것 보다 잘 자라날 것입니다.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그 가능성이 세상에서 만개하도록

 조금만 여유를 갖고 지켜봐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 듯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