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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
강신주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1.  아주 좋은 책입니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책!

좀 비싸긴 해요.ㅠㅠ

 

 



 

 

2. 캐피탈리즘은 인간에게 상처를 줍니다.

셰잎 오브 마이 할트!

ㅠㅠ

 

3. 노동자는 생산자이자 소비자라는 사실을 이 책은 알려줍니다.

소비자.

소비자의 반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4. 요새는 권정생 선생님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분이야 말로

가장 많이 상처입고,

가장 많이 상처에 대해 고민하신 분 같아요.

이 책과 더불어 읽으니깐 더 좋은 거 같아요.

 

5. 이 책에서 대안을 찾으시면 곤란합니다.

이 책은 그저 '자본주의'의 '상처'에 대해 다룰 뿐이지요.

대안은

여러분이, 아니면

우리 모두가 찾아야 겠지요.

그것이

이 책의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만,

누군들

오늘날

쉽사리 '이거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고민과

고민... 그리고,

또 고민 속에서

새로운 길. 제 4의 길을 찾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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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 나의 고전 읽기 6
김은주 지음, 이해정 그림, 르네 데카르트 원저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고등학교 때 들어보고 이 책을 통해 오랫만에 다시 만난 '데카르트'

그가 오랜 세월에 걸쳐 절차탁마한 끝에 마흔이 다되어 세상에 내놓았다는 책 '방법서설'.

그 책 '방법서설'부터 '합리주의'가 나오고 그 이후 인류의 수학과 과학에 큰 진전을 가져왔다고 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 _ 데카르트

 

- 이걸 그냥 '코기토'라고 부르더군요. 

 

 

이 책은 그 '방법서설'을 데카르트의 생애와 당시의 철학적 흐름 등등을 버무려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한 선배로부터 추천을 받았는데, 참 재미났다.

당시만 해도 종교적인 세계관이 지배적일 때

인간의 이성으로 수학적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다는 데카르트의 논리는

다분히 인간중심적이다.

물론 이성, 과학, 수학등이 너무 강력한 세상이 되면 그 것 또한 각박한 종교적 틀이 되지말란 법은 없지만 말이다.
 

암튼, 데카르트를 다시 생각케 해준 아이세움 출판사와 김은주님께 감사드린다.

이 책을 한참 읽고 있었는데 옆에서 길동무가 묻는다.

 

"다 샀어?"

"뭘?"

"이거 시리즈잖아..."

"ㅠㅠ"

 

알고보니 시리즈다...

출판사 아이세움의 '나의 고전읽기' 시리즈.

근데 그 시리즈들이 괜찮아 보인다.

특히나 고미숙님의 '열하일기'편은 어서 빨리 봐야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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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룰스 - 의식의 등장에서 생각의 실현까지
존 메디나 지음, 정재승 감수 / 프런티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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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리학에 그닥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길동무는 무지무지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집에 심리학 책이 많습니다.

게다가 길동무가 도서관에서 대량 대출을 해옵니다.

그래서 저도 몇권 깔짝거리곤 합니다.

 

얼마전 아직 새 책들을 구입할 비자금이 안모여서

집에 있는 길동무의 책을 뒤져보다가 이 책 '브레인 룰스'를 만났습니다.

인간의 뇌에 대한 통찰과 그에 기초하여

이 책의 저자인 '존 메디나'의 교육과 비즈니스에 대한 여러 제안들이 있습니다.

 

아주 재미납니다.

 

'의식'이란 생물학적 진화의 결과일까요?

아니면 제 후배녀석이 술자리에서 한 말처럼

'인간'은 '외계인'일까요...?

 

앞으로 생물학과 두뇌관련된 책들을 읽어보겠노라 맘 먹게한 책입니다.

도정일, 최재천 두분의 공저 '대담'과 더불어 말이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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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세트 - 전6권
조설근.고악 지음, 최용철.고민희 옮김 / 나남출판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

언젠가 뉴스를 보니,

북에서 홍루몽을 가극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연합뉴스 기사 보기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view.html?cateid=1019&newsid=20091008155804988&p=yonhap 

 

게다가 중국의 3대 기서, 혹은 5대 기서에 뽑힌다는 말을 듣고

이 책을 들었습니다.

작년에 새로 출간된 아주 따끈따끈한 책이지요.

 

2.

3권까지는 정말 넘넘 지루하더군요.

(기독교인들껜 죄송하지만, 마치 구약의 민수기 혹은 레위기를 읽는 기분이었습니다.ㅠㅠ)

그러나 한 번 집어든 게 아까워서 무작정 읽었지요.

4권쯤 되니깐 흥미가 진진해지더군요.

4권을 읽을 때만 해도 이 책이 5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BUT!

6권이더군요.ㅠㅠ

그러나 5권 6권은 4권보다 흥미진진합니다.

냅다 읽었지요.ㅎ

 

3.

홍루몽의 무엇이 사람들을 이끄는지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해 본 특징을 들어보자면...

 

생활의 구체성.

홍루몽은 청나라 건륭황제 시절 즈음에 씌여진 소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250년 전 소설이지요.

이 소설은 청나라 시절의 귀족들의 삶을 정말 미치도록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그것이 제가 3권을 읽는 동안 아주 짜증났던 것이지요.ㅋ

 

세심한 심리묘사.

소설에서 '사건전개'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건'을 따라 흘러가는 인물들의 '심리묘사'라고 생각합니다.

작가 조설근은 정말이지 이런 심리묘사의 귀재라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남성작가가 어떻게 이렇게 여성들의 심리를 세심하게 더듬어 썼는지

믿기지 않을 지경입니다.

 

페미니즘.

이 소설의 주인공은 가보옥이라는 남성이지만,

작가가 깊이 있게 통찰하고 소설에서 전반적으로 펼쳐내는 주인공들은

다분히 여성들입니다.

봉건, 혹은 가족이라는 굴레, 혹은 그 어떤 굴레들... 그것으로부터 여성들을 자유롭게 해주고픈 생각이

홍루몽 전반에 깊이 물들어 있습니다.

 

반사회성.

귀족들의 부패, 썩어빠진 과거제도, 황금만능주의 등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홍루몽 속에 은근~~~하게 뻗어있습니다.

 

뭐 대략 이정도가 제가 생각한 홍루몽의 특징입니다.

 

4.

홍루몽을 소재로한 영화들을 뒤져봤습니다만,

최근 버전은 별로 없고

대부분 오래된 버전인데,

좀처럼 구하기가 어렵네요.ㅠㅠ

작년에 공연되었다는 북의 가극 '홍루몽'이 가장 최신작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평양을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이 홍루몽을 보고 싶습니다.

혹시 모르죠, DVD로 팔런지도.ㅋ

 

5.

암튼...

가보옥, 그리고

임대옥, 또

설보차...

그들이 내내 제 머리속을 헤집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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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샴발라 총서 10
나종근 엮음 / 시공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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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공사에서 펴낸 샴발라 총서 중의 한 꼭지로

무함마드를 다룬 책이 있더군요.

 

이 책은 무함마드의 생애 전반을 다룬 책입니다.

그의 할아버지에서 부터

그의 탄생

그의 성장

그리고 마흔이 되어 그에게 내려진 계시, 그리고 고난... 승리... 죽음...

이 모든 과정들을 다룬 책입니다.

 

그러다보니 '꾸란(코란)'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시대적 배경이나

무함마드의 생애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을 주더군요.

 

스스로 신이 되지 않고,

신의 매개자로 남은 무함마드.

1천4백년이 흐른 지금도 아랍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깊이 뿌리내린 이슬람.

 

모든 종교와

모든 민족과

모든 인류가

더불어 어울리는 사회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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