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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웰니스 통합치유(MWIH) 프로그램 -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조인숙 외 지음 / 학지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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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웰니스가 무얼지 생각하게 됩니다. 마음챙김을 통해 나를 알아차리고 연결됨으로써 건강하고 즐거운 삶으로 이끌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스와 통합치유와 웰니스를 잘 연결해주시는 좋은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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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시작하는 마음챙김 명상
헤네폴라 구나라타나 지음, 조인숙 외 옮김 / 마음친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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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과 수행을 쉽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위빠사나수행에 관한 책을 써주셨던 헤네폴라스님께서 깊이있고 도움되는 내용을 쉽게 전해주셨네요. 공부에 도움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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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효의 자서전을 씁시다 - 글쓰기로 우리 인생을 되돌아보는 법
안정효 지음 / 민음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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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적어 망설이다 작가님의 명성?을 믿고 구입했는데 읽자마자 너무 설득력있고 유려한 글솜씨에 감탄해 글을 올립니다.아직 제대로 읽지 않았기에 리뷰는 다시 올릴께요.가격이 비싼거 빼곤 모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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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전거를 훔친 날 ㅣ 웅진책마을 40
사토 마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장연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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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제목을 대했을 때 참 이상한 제목도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 훔치기가 처음이라면 주인공은 전과 몇 범은 된다는 말인가?

이 책은 네 개의 단편을 엮어 두었는데 각각의 주인공들은 서로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미묘한 장치를 해 두었다.

그리고 각각의 이야기는 처음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춘기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를테면 신체적으로는 2차 성징기가 시작되어 가슴이 나오고 여자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는 아야코의 이야기를 다룬 <처음 산 브레이저>는 주인공 아야코가 브레이저를 사고 싶은 마음과 엄마에게조차 감추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이야기의 마지막 대목에서 아야코는 브레이저를 골라주고 식품매장에 들렀다 가는 엄마를 보며 '절대로.....난 절대로 이렇게 하지 않을 거야. 처음으로 딸의 브래이저를 사는 날, 닭고기를 함께 사지는 않을 거야. 아무리 자기 바구니가 가득 찼다고 해도, 이제 막 산 브래이저 위에 고기와 어묵봉투를 올려 놓지는 않을 거야......그리고 이 왼쪽 가슴 멍울의 아픔도, 절대로 안 잊을거야. 아무리 어른이 되어도, 그러니까 나는 절대로 엄마같은 엄마는 안 될 거야.그럴거야.'하고 다짐한다. 신체적인 변화로 힘들어하는 딸 아이에게 우리는 얼마나 섬세하게 대해줄 수 있었을까.이 이야기를 십대의 여자친구에게 읽게 해 준다면 분명 공감하고 위로도 받을 것이다.

어쩌겠는가, 섬세한 감수성으로 함께 고민해주는 엄마가 아니면 마음의 힘겨움을 위로해주는 간접체험의 장을 열어주는 것으로나마 할 도리를 해주는 것이 되지 않겠는가.

두번째 이야기는 마리나가 아빠에게 전부인과의 사이에 아들이 있었다는 걸 알게되고 집으로 찾아온다는 말을 듣고 기다리는 동안의 감정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낸 후 헤어지기까지의 마음들을 섬세하게 묘사한 <처음 오빠를 만난 날>이다.

아빠가 소위 이혼남이었다는 충격, 엄마가 안쓰럽게 느껴지는 마음, 오빠에 대한 기대감과 생소함, 손님처럼 낯설지만 가족이니까 편하게 만나고 싶어하는 억지스러움들,그리고 마침내 만나게 되었을 때 금세 친해져 오빠라고 부르는 마리나의 순수함과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마리나의 머릿 속을 오갔던 두개의 구슬이 세개가 되었다고 느끼며 마리나는 오빠의 문자에 답 할 생각으로 기쁘게 집을 향한다.

세번째 이야기는 친구 유스케의 강요된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자전거를 훔치고 함께 먼 곳으로 떠나는 쇼고의 이야기를 다룬 <처음 자전거를 훔친 날>이다. 절도의 대상을 찾아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우습기도하고 긴장이 흐르기도 한다. 마침내 자전거를 훔쳐 함께 달려가는 순간 유스케는 신나하고 쇼고는 두려움을 느낀다. 친구를 따라 쉽게 일탈하고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쇼고는 잠깐의 일탈로 자유를 느끼지만 먼 훗날의 세계여행을 기약하며 자신의 본자리로 돌아간다. 그들에게 자전거는 먼 미지의 세상을 보여주는 자유의 통로와도 같은 대상이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일탈하고 싶은 욕망에 대리만족을 줄 수 있는 재밌는 이야기라 하겠다.

네번째 이야기는 비어있는 집을 발견한 료헤이가 그들만의 집을 꾸미게되고 한 순간이나마 자신의 집을 가진 행복에 빠지는 <처음가진 우리들의 집>이다. 료헤이와 친구들이 이제껏 알고 있었던 집은 많은 것이 통제되고 잔소리가 있는 공간일 뿐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그 집은 각자의 구역을 나누어 하고 싶은대로 뒹굴고, 쉬고, 무엇도 하지 않아도 되는 꽉찬 공간이 되어 주었다.

그건 자유라는 것이었고 규칙은 서로간의 의논으로 평화롭게 이루어졌다. 그리고 어느날 밤에 찾아가 무서운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온 다음날, 신나게 그곳을 가던 그들 앞에 엄청난 모습이 전개되고 있었다. 굴삭기가 모든 것을 흔적없이 지워버린 것이었다. 넋이 나가 바라보았을 친구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온다. 눈물을 흘리는 다쿠미에게 료헤이는 '언젠가 이렇게 될 줄 알았잖아.그리고 재밌었잖아. 어제밤에 모험을 해서 정말 다행이야. 안그래?'하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내 집을 가져야겠다는 꿈을 갖아 봅니다. 료헤이 화이팅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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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제주 이민 - 제주 이주자 15인 행복 인터뷰
기락 지음 / 꿈의지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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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이민이라는 표현과 같이 가깝지만 결코 가깝지 않은 제주라는 곳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생생한 정착기이다.

저자인 기락은 본인도 2009년 덜컥 제주로 이사했다고 하는데 이곳에 정착한 외지인들 각자의 이야기를 받아 적어 또다른 이주민에게 단단한 정보를 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의 말마따나 '먹고 산다'는 인간 세상의 중력에서 조금만 비껴서면 전에 보지도 않았던 것을 보고, 생각지도 않은 일을 꿈꿀 수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자연의 풍광이 아름답고 토착인들의 정이 살아있는 제주에서의 삶과의 접목이 가능하게 되었으리라.

책에서 소개한 여러 직업으로 정착한 사람들은 나름대로 힘겨운 시간을 거쳐가는 동안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절대절명의 순간이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데 그들의 성공정착의 비결은 의외로 소박했다.

첫째 30대에서 60대까지의 다양한 나이대이지만 그들은 이제껏 세상을 살아오면서 쌓아온 나름의 삶의 노하우와 가치관을 녹여 새로운 삶을 열어냈다. 평상시 좋아했던 요리하기가 식당을 개업하거나 제과점을 열게 하기도 했고, 사회복지관에서 일했던 경험이 더 나은 형태로의 복지시설을 꿈꾸게도 했다. 어릴적 그리도 싫었던 농사일이 농사짓기로 부농을 이루게도 했고, 작가나 언론인이었던 이들은 제주의 홍보에 도움을 주고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결국 아무리 새로운 삶으로 대전환을 하고 가진 것 없는 시작이라 생각을 하지만 자신 안에는 쌓인 무엇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 게 중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로 그들은 제주 토착문화에 적응하려 애쓰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노력까지도 하였다는 것이다. 이민을 가면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그곳을 전혀 모른다는 점이 당장에 불편한 점이다.이를 극복하기위한 가장 쉬운 길은 무엇이겠는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려 동화되려 애쓰는 것이 아니겠는가.

인지상정인지라 소박한 시골사람 일지라도 외지인에게 처음부터 마음을 열지는 않는 것이 당연할 것이나 열심히 살아보려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여 정착을 도와 주는 것도 자연스런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리라.

세째로 그들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현실에 내맡겨 그저 수동적인 우리네와는 다르게 본질에 더 다가가려는 것이기도 하고 적극적인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없어지고 삶의 여유를 잃어버린 도시에서의 삶을 버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느끼고 가족들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서 제주를 선택하였다. 자연은 우리를 우리 각자 본연의 모습에 가까이 가도록 도와준다.

특히 한라산의 웅장하면서도 생생한 모습과 시시때때로 바뀌는 바다와 하늘의 색들, 그들이 내는 소리들....

그 안에서 치유되고 사랑을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생명력이 행복을 알게 해준 것이다.

그러니 당연 돈은 자신과 가족의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범위 내에서 필요한 것이고 굳이 많이 벌려 욕심 부리지 않는다고 한다.

책에 실린 분들은 어찌보면 제주정착에 성공한 사람들일 것이라는 생각에 약간의 회의적이거나 의심스런 눈길을 보내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 책은 제주이주를 실질적으로 돕는다는 개념의 책으로 보다는 삶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 비틀어보고 다르게 보았던 이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 본다.

어렵지않게 읽혀지는 책이었고 인터뷰의 내용을 맛깔나게 잘 정리해준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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