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풍쌤의 과학풍딱지1 전기 : 의문의 친구, 일렉풍 - 도서 서평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1 전기 : 의문의 친구, 일렉풍 - 초등 과학사냥 학습만화 ㅣ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1
양선모 그림, 강주현 글, 장성규(장풍) 감수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6월

과학 좋아하는 아이가 재미있다며

단숨에 읽은 장품쌤의 "과학풍딱지 1권"

완전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초등 과학부터 중등 과학까지

교과서 연계를 통해 과학 용어와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떠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은 과학 만화책 같아요!

글만 가득한 책이라면

용어까지 복잡하고 어려워 손이 안 갈텐데

이 책은 그림으로 더 사실적이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등장인물은 장풍쌤,

아재 개그를 좋아하는 극강 텐션의

과학쌤이랍니다.

저희 집에도 아재 개그를 매일 해대는

아빠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장풍쌤 엄청 좋아했어요!

그리고 자칭 인싸인 초4

딱지 대장 정상,

호기심 때문에 가끔 사고를 치지만

과학 탐험 의욕 과다인 나연,

후각이 발달해 음식과 관련된 과학을

좋아하는 별,

나연이 이모 단비,

정성이 동생 하이,

스퀴스 에너지에 이끌려 지구에 오게 된 일렉풍,

풍별의 에너지 물질이지만

지구에서는 그냥 돌멩이 딱지 스퀴스!

캐릭터마다 개성 강한 등장 인물도

책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

이야기 속 흐름을 통해 자연스레 등장하는

과학 용어를 이해하고

그 흐름을 따라 원자가 무엇인지,

전기는 왜 만들어지는지,

전자가 드나들며 발생한 전기

전기로 인해 전선이 발명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덕분에

과학 용어들이 자연스레 스며들어요.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야기 사이사이 첨부되어 있어서

에너지에 대해 이해했다면

좀 더 확장된 내용이 등장해

여러가지 에너지에 대해 알 수 있고

그 에너지는

운동 에너지에서 열 에너지로,

화학 에너지에서 운동에너지로,

위치 에너지에서 운동 에너지로

전환된다는 것도 알게 된답니다.

먼 우주 '풍'이라는 생명체가 사는 풍별에서

온 에너지 물질 '스퀴스'는 거대한 폭발과

함께 지구 여기저기로 떨어져

에너지를 잃고 지구에서는 그냥 흔한

돌멩이가 되었지만

몇 십년을 주기로 풍별의 빛이 지구에

닿을 때면 에너지를 되찾아

돌멩이에서 다시 스퀴스가 된다는 이야기는

마치 에너지가 변신하는 마냥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로 느껴졌어요!

또 스퀴스를 찾아 다니는 스퀴스 사냥꾼은

스퀴스를 훔치거나 빼앗아 거래를 하는데

앞으로 어떤 이야기 펼쳐질지 더 기대가

된다며 아이들 취향 저녁 스토리였답니다.

QR코드로 장풍쌤의 친절한 강의까지

보고 들을 수 있는 만화책이라

재미나게 읽고 과학 지식도 습득할 수 있는

과학 학습만화 정말 만족하며 읽었어요!

초등 영문법 : 문장의 원리 레벨 1 - 도서 서평

초등영문법 문장의 원리 Level 1 ㅣ 초등영문법 문장의 원리
메가스터디북스 영어연구팀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4년 1월

메가스터디 초등 영문법 문장의 원리 1권

초등 5학년 아이와 시작했답니다.

고학년이 되면서 문법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라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문장을 구성하는 구성요소와 품사 그리고

친절한 설명으로 구성된 책이라

혼자 공부하는 아이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교재인 것 같아요!

챕터에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는 분량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첫날, 단어와 문장에 대해 구분했고

그리고 기본 문장을 이루는

구성요소로 주어와 동사,

주어 동사 보어 그리고 주어 동사 목적어까지

친절한 예문 덕분에

자칫 보어와 목적어가 헷갈릴 수 있는데

제대로 구분할 수 있도록 공부했답니다.

영어 문법에서 가장 기본적인

8품사를 익혀야 한다고 수없이 들었는데

둘째 날은 품사가 등장했어요!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

품사에 대한 설명을 읽었고

문제를 통해 반복 확인했답니다.

그리고 리뷰 테스트에서는 앞에서 공부한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보았고

중학교 시험에는 어떻게 출제되는지

맛보기로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단어 암기도

참 중요한 부분인데요.

월드 리뷰에서는

챕터 1에서 사용된 주요 단어를 외우고

익힐 수 있도록 단어 공부도 할 수 있어요!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 필수 800단어가

QR 코드를 통해 발음을 듣고 익힐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어서 너무 유용한 것 같아요!

'초등 영문법 : 문장의 원리' 책 한 권을

완주한다면 문장으로 익히고 말하기가

정말 수월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고사성어가 생겼대요˝-도서 서평

그래서 이런 고사성어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ㅣ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6월

초등 5학년 아이가

지금 읽기에 정말 좋은 책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고사성어가 생겼대요"

읽어보았답니다.

'고사성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살짝 지루하고 지겨운 그런 느낌이 들어서

책으로 접하기 대단히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이 책은 진짜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어서

평소 만화책 독서만 주로하는

우리 아이도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구성을 살펴보면 6장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어요.

1장 세상의 이치가 담긴 고서성어

2장 역사 속 재미있는 고사성어

3장 지혜를 일깨우는 고사성어

4장 의지와 결심을 나타내는 고사성어

5장 성격과 행동을 나타내는 고사성어

6장 알고 보면 재미있는 고사성어

평소 알고는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몰라 사용하지 못했던 고사성어는

관련된 유래를 읽으며 어떻게 생겨난 건지 알고 나니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고사성어가 떠오른다'로

확장되면서 자연스레

일상 언어로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만화책 보듯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유는

고사성어의 유래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만화 속 캐릭터 같은 엉뚱이와 친구들이 등장해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유래를 읽기 전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고사성어의 한자와

겉뜻, 속뜻, 예문과 비슷한 말까지 등장해서

이해를 잘할 수밖에 없도록 도와준답니다.

읽으면 정말 문해력이 올라올 수밖에 없는

그런 책이라 지나칠 수 없네요! ^^

'대기만성'에 담긴 만화 에피소드와

유래를 읽으며

우리 아들 자기는 크게 될 인물이라

시간이 걸린다며 '호언장담'하는 모습까지

정말 재미있었네요!

who? 스페셜 류현진 - 독서 감상문

who? special 류현진 - 개정증보판 ㅣ who? special
최재훈 지음, 스튜디오 해닮 외 그림, 안광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4년 5월

야구를 잘 하지는 않아도

야구 경기와 축구 경기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들이라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선수 이야기를 정말

재미나게 읽어보았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 과학과 발명 관련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초등 고학년이 되자 스포츠 스타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많이 갖더라고요!

류현진 선수는 10살부터 야구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해

야구장에 자주 갔고 야구장에 가지 않을 때는

야구 비디오를 보며 연습에 집중했답니다.

류현진의 아버지는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야구부가 없었기에 창영 초등학교 야구부에

연락해 소질이 있는지에 테스트를 받도록 해요.

테스트 후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대하는 엄마를 설득해

류현진이 좋아하는 야구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고 지원해 준답니다.

류현진 선수의 가장 본받고 싶은 부분은

타고난 능력과

더불어 꾸준한 노력을 한점이랍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성격이 정말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류현진 선수가 소속되어 있던

LA 다저스는 최고의 메이저 리그 팀인데

영어가 서툴렀던

류현진 선수가 당시 이곳에서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렇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모두와 친해지고자 노력했고

언어와 개성이 달라도 가까워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 같아요.

류현진 선수의 아버지 또한

개인 코치 역할을 도맡아 하며

아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투수로서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도 일깨워줌으로써

류현진 선수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답니다.

류현진 선수에 대한 일화를 읽으며

아이가 느낀 것은 힘든 순간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것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한 부분이에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하고

약 1년 동안 재활 훈련을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버텨낸 류현진 선수의 이야기를 읽으며

초5 아들도 긍정적인 생각과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보자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Who? 한국사 : 을지문덕

Who? 한국사 : 을지문덕 ㅣ Who? 한국사 46
김정욱 지음, 팀키즈 그림, 최태성 추천 / 다산어린이 / 2024년 5월

초등 역사 공부의 시작은

인물 이야기로 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떠올리며

고구려의 장군

'을지문덕'에 관한 Who? 시리즈를

읽어보았답니다.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을지문덕은 어린 시절부터 침착하고 문장을 짓고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해요.

그는 밤낮으로 무술 연습과

글공부에 전념하며 지냈어요.

덕분에 을지문덕은 능력을 인정받게 되고

고구려의 뛰어난 신하로 성장해 나갑니다.

당시 고구려는 거대한 수나라와

강압적인 친교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수나라는 사신을 보내

고구려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있었어요.

때문에 고구려의 영양왕은

고구려는 힘이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며

방심하고 있던 수나라에

선제공격을 결심했답니다.

그래서 영양왕이 직접

1만 병사를 이끌고 요서 지역을 공략해요.

이에 화가 난 수나라는

30만 대군을 이끌고

육지와 바다 양쪽으로 고구려를

공격하지요.

하지만 계속된 장마와 전염병으로 인해

수나라 군대는

고구려 땅을 밟지도 못하고

전투에 크게 패하고 말았어요.

고구려에 대한 2차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수나라에 대비하기 위해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은 성곽을 수리하는 등

수비 태세를 갖추기 시작해요.

수나라 선발대가 고구려의 서쪽에

위치한 강 '요하'에 도착했을 때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힘들게 헤엄쳐

강기슭으로 올라오려고 할 때였어요.

고구려의 군사들은 강을 건너는

수나라군을 공격해

수나라군은 많은 병력들을

잃게 된답니다.

그들은 후속 부대의 도움으로

겨우 강을 건너 고구려의 요동성을 공격했지만

높고 튼튼한 고구려의 성벽을 넘기가 힘들었어요.

을지문덕 장군은 시간을 끌어

수나라 군대의 식량이 조금이라도

더 고갈되도록 하기 위해 기다렸고

마침내 이 계책은 빛을 발하게 된답니다.

수나라 군대가 살수강에 이르렀을 때

강물이 깊지 않아서 직접 걸어서 강을

건너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식량 부족 등으로 힘이 많이 빠진

수나라군은 이때 고구려군의

공격을 받게 되며 이 사건이 바로

그 유명한 살수대첩이랍니다.

을지문덕의 뛰어난 계책은 위험에 처한

고구려를 구할 수 있었고

수나라와의 전쟁에서도 이길 수 있었답니다.

을지문덕은 거짓으로 항복한 척하며

수나라군 진영에 직접 방문해

적군의 상황을 살펴볼 만큼 담대했는데,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본받을만하다고 느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