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사 : 을지문덕 Who? 한국사 46
김정욱 지음, 팀키즈 그림, 최태성 추천 / 다산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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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역사 공부의 시작은

인물 이야기로 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떠올리며

고구려의 장군

'을지문덕'에 관한 Who? 시리즈를

읽어보았답니다.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을지문덕은 어린 시절부터 침착하고 문장을 짓고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해요.

그는 밤낮으로 무술 연습과

글공부에 전념하며 지냈어요.

덕분에 을지문덕은 능력을 인정받게 되고

고구려의 뛰어난 신하로 성장해 나갑니다.


당시 고구려는 거대한 수나라와

강압적인 친교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수나라는 사신을 보내

고구려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있었어요.

때문에 고구려의 영양왕은

고구려는 힘이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며

방심하고 있던 수나라에

선제공격을 결심했답니다.

그래서 영양왕이 직접

1만 병사를 이끌고 요서 지역을 공략해요.



이에 화가 난 수나라는

30만 대군을 이끌고

육지와 바다 양쪽으로 고구려를

공격하지요.

하지만 계속된 장마와 전염병으로 인해

수나라 군대는

고구려 땅을 밟지도 못하고

전투에 크게 패하고 말았어요.


고구려에 대한 2차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수나라에 대비하기 위해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은 성곽을 수리하는 등

수비 태세를 갖추기 시작해요.


수나라 선발대가 고구려의 서쪽에

위치한 강 '요하'에 도착했을 때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힘들게 헤엄쳐

강기슭으로 올라오려고 할 때였어요.

고구려의 군사들은 강을 건너는

수나라군을 공격해

수나라군은 많은 병력들을

잃게 된답니다.

그들은 후속 부대의 도움으로

겨우 강을 건너 고구려의 요동성을 공격했지만

높고 튼튼한 고구려의 성벽을 넘기가 힘들었어요.



을지문덕 장군은 시간을 끌어

수나라 군대의 식량이 조금이라도

더 고갈되도록 하기 위해 기다렸고

마침내 이 계책은 빛을 발하게 된답니다.



수나라 군대가 살수강에 이르렀을 때

강물이 깊지 않아서 직접 걸어서 강을

건너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식량 부족 등으로 힘이 많이 빠진

수나라군은 이때 고구려군의

공격을 받게 되며 이 사건이 바로

그 유명한 살수대첩이랍니다.

을지문덕의 뛰어난 계책은 위험에 처한

고구려를 구할 수 있었고

수나라와의 전쟁에서도 이길 수 있었답니다.



을지문덕은 거짓으로 항복한 척하며

수나라군 진영에 직접 방문해

적군의 상황을 살펴볼 만큼 담대했는데,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본받을만하다고 느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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