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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류현진 - 개정증보판 ㅣ who? special
최재훈 지음, 스튜디오 해닮 외 그림, 안광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4년 5월
평점 :

야구를 잘 하지는 않아도
야구 경기와 축구 경기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들이라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선수 이야기를 정말
재미나게 읽어보았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 과학과 발명 관련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초등 고학년이 되자 스포츠 스타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많이 갖더라고요!

류현진 선수는 10살부터 야구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해
야구장에 자주 갔고 야구장에 가지 않을 때는
야구 비디오를 보며 연습에 집중했답니다.
류현진의 아버지는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야구부가 없었기에 창영 초등학교 야구부에
연락해 소질이 있는지에 테스트를 받도록 해요.
테스트 후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대하는 엄마를 설득해
류현진이 좋아하는 야구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고 지원해 준답니다.
류현진 선수의 가장 본받고 싶은 부분은
타고난 능력과
더불어 꾸준한 노력을 한점이랍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성격이 정말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류현진 선수가 소속되어 있던
LA 다저스는 최고의 메이저 리그 팀인데
영어가 서툴렀던
류현진 선수가 당시 이곳에서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렇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모두와 친해지고자 노력했고
언어와 개성이 달라도 가까워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 같아요.

류현진 선수의 아버지 또한
개인 코치 역할을 도맡아 하며
아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투수로서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도 일깨워줌으로써
류현진 선수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답니다.

류현진 선수에 대한 일화를 읽으며
아이가 느낀 것은 힘든 순간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것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한 부분이에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하고
약 1년 동안 재활 훈련을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버텨낸 류현진 선수의 이야기를 읽으며
초5 아들도 긍정적인 생각과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보자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