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전자책]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2년 7월

김영하의 빛의 제국의 한 구절인 "기억하라.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를
제목으로 한 이 책은 예상보다는 강한 성취감이나 동기를 고취 시키는 자기계발서는 아닙니다.

자기계발서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오히려 여러 사람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인생론에 가깝죠.
그 중에서도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사상 최연소 올림픽 대표였던 14살 소년,
심판의 '준비'구령을 '출발'구령으로 착각하고 부정 출발.
자맥질 한번 해보지도 못한채 한국으로 되돌아 온 한 소년의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다름 아닌 어제 온 국민을 마음졸이게 한 400미터 예선 부정출발 논란의 박태환 선수 이야기 입니다.
이번의 논란은 정상이 참작되어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지만,
2004년 당시에는 혼자서만 물속으로 뛰어드는 실수를 했었죠.

그 당시 박태환 선수는 다신 수영 따윈 하지 않겠다는 다짐까지 했었지만,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란다.
하지만 실수는 곧 실패는 아니야.
한번의 실수 때문에 네가 여기서 모든것을 포기한다면 너는 앞으로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될거야.
어때? 스스로에게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그게 실수를 잊고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원동력이 될거야."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 46p

 라는 어머니의 말에 다시 수영장으로 되돌아 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수를 온 몸으로 껴안아 극복한 이후 박태환 선수는
그리고 3년뒤 멜버른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에서의 금메달부터 시작하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이룬 스무명의 감동적인 이야기들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을 읽으며

올림픽의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의지를 또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성공을 위해서 잊지말아야 할 단 한가지를 일깨워주는 책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임윤택 에세이
임윤택 지음 / 해냄 / 2012년 7월

반년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슈퍼스타K 시즌3 의 우승자들인 울랄라세션.

그 중에서도 우승 이후 첫 앨범을 발표하고, 암투병과 결혼등에 관련된 기사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울랄라세션의 단장인 임윤택의 에세이

안된다고 하지말고 

아니라고 하지말고

를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연예인의 가십기사를 읽는 기분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그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낸 이야기들은, 다른 에세이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외수 작가님이 그에게 했던 말처럼, 역시 진정성처럼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없더군요.

이 책은 춤, 노래, 패션, 인연, 노력, 생각 6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그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어져는 있지만 실제로는 그가 살아온 일생을 그의 눈으로 다시 조명하는 6부작 인간극장에 더 가깝습니다.

슈퍼스타K 시즌 3를 보면서 이런 팀이 왜 이제서야 방송에 나오게 된 것일까 궁금했었는데,

그러한 팀을 단장으로써 이끌게 되기까지의 과정

단장이 되기 전의 드라마 드림하이에 가깝던 청소년기.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고군분투하던 사회생활에서의 이야기들을 보니

그동안 울랄라세션을 괴롭혔던 악성 루머들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이야기들이었는지,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습니다.

나와는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인생의 이야기이지만,

이 책에서,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위해서 놓치지 말하야 할 단 한가지.

"꿈"과 "열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550가지 이야기

천하무적 건강사전 -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유쾌한 반전 ㅣ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 / 2012년 6월

역시 제목을 보면 책의 내용을 80%는 짐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제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 책은 스펀지나 비타민 같은 건강에 관련된 프로그램에서 나올 법한 건강에 대한 잡다한 정보들을 사전처럼 제공하고 있는 책입니다.

교과서처럼 인체와 건강에 대한 내용을 차근차근히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신문의 건강관련 칼럼이나 백과사전처럼 자세한 설명에 포커스를 두지 않고,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냉면을 먹을 때 소화를 위해서는 계란을 냉면을 먹는 도중이 아닌, 냉면을 먹기 전에 먼저 먹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생활 속에서 적용 가능한 정보들이기 때문에 이 책은 더욱 유용합니다.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의 장에서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1장. 몸

2장. 병을 이기는 이야기 

3장. 정신, 심리

4장. 육아상식

5장. 생활습관 

6장. 건강상식 

7장. 식품

8장. 음식

이 8가지 주제들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있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 지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 책을 수시로 읽으며 주위사람들에게 가볍게 정보를 나누면

 다 같이, 하루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을 보고있다고 생각하지마라. 내가 보는 것은 실제의 극히 일부이며, 나의 뇌가 재구성한 자료이다.

왜 뇌는 착각에 빠질까 - 뇌과학이 들려주는 속임수의 원리
스티븐 매크닉 & 수사나 마르티네스 콘데 지음, 오혜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3월

가벼이 보면 이 책은 마술의 트릭을 설명해주는 마술에 관련된 서적입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았을 때 이 책은 관객이 트릭에 걸려들게 하는 마술사가 이용하는 심리학, 

인간의 인지능을 다루는 시각신경과학에 대한 책이기도 합니다.

왜 인간이 마술사의 트릭에 취약한지 근본적인 수준에서 설명하기위하여

마술이 이용하는 신경과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마술사들이 밤에 하는 공연은 본질적으로 관객을 대상으로 한 인지과학 실험이라고 볼 수 있으며, 

어쩌면 그들 실험이 과학자들 실험보다 더 효과적인지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보통의 인지신경과학 실험은 

관찰자의 상태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관찰자가 실험목적에 대해서 인지하였을 때 실험데이터자체가 무의미 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술 트릭은 여러가지 인지과정을 똑같이 테스트하지만, 

놀랍도록 견고하기 때문에 관찰자인 관객이 자기가 속고있다는 것을 알아도 문제가 되지 않죠.

마술공연이 수준 높은 인지 신경 과학 실험인 이유입니다.

마술을 통해 확인되고, 연구된 내용에 따른 이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인간은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관객이 마술사의 트릭에 걸려들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전체를 동시에 보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마술사가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부분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적용이 되는 부분입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언론플레이에서도 확인할수 있죠..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건너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내서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건너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내서
김지현 지음 / 해냄 / 2012년 1월

 

스마트폰 유저가 된지 두달이 갓 지났습니다.

스마트폰을 사기 전에는, 출근길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스마트 유저가 되어야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두달이 지난 지금은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시간을 무료하지 않게 보내는데만 사용하고 있더군요.

게임과 인터넷이 되는 비싼 핸드폰을 산건가.. 라고 

후회하던중에 만난 책이 바로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입니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보았을때에는, 

유용한 어플이나, 구글과 관련된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등을 소개 하는 책인줄 알았습니다.

부제가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건너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내서이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 과는 포인트가 달랐습니다.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건너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내서가 포인트가 아니라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건너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내서가 포인트더라구요.

- 저자분이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이사인것을 고려한다면 더욱 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변화하고 있는 생활환경,

그리고 그에 따라 변화하는 IT 산업 트렌드에 대해서 소개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자결제를 하지않는 전통적인 업종(?) 에 근무하고 있는, 

실제로 업무에 사용할 도구를 얻고자 했던 저에게는 

요즘 뜨고 있는 IT관련 사업들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 책이었지만,

현재의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맞추어 기존의 사업을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켜야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에게는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안내서입니다.

이 책에서 얻은 업무 도구로는 

마인드마이스터, 트랜드차트, 에버노트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