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별 1 - 나로 5907841 푸른숲 어린이 문학 18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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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시대가 펼쳐졌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슬퍼지기도 하고,

정말 이런 시대가 올까?...,하는 두려움도 생기더라구요.

물론 혹시 ...,라도 나는 죽고 없을 때라는 데서 생각은 멈췄지만요.

 

점점 인간의 손길이 필요없이 기계화, 자동화가 되어 가고 있어요.

점점 편하게 생활하려는 인간의 욕심에서 오는 결과죠.

때문에 인간의 일할 곳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전 때론 과학의 발달도 좋지만, 많은 발달속에는 파괴라는 것도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신이 만들어 놓은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인간의 죽음과도 연결된다고 봅니다.

 

알파인, 베타인, 감마인, 델타인..., 인간의 씁슬한 등급이라고 할까?

땅아래, 하늘도시, 하늘위의 하늘~

그것도 등급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집도 다릅니다. 혜택도 다릅니다.

빈부의 차이~, 직업의 차이~ 삶을 다루었다고도 할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이곳에서도 운이 좋고 나쁨이 있다.

나로가 운이 좋은 로봇이라면, 루피는 정말로 운이 없는 로봇이다.

아이는 너무나 흥미로워 하며, 재미있어 하고,  2권을 찾아요.

저 역시 흥미롭습니다. 하루에 다 읽었어요.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조금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나로 5970841은 어떻게 될 것인지 2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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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보다 진로를 먼저 생각하는 10대의 미래지도 - 3년이 아니라 30년을 꿈꾸게 하는 진로 코칭
강보영 지음 / 노란우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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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가난과 빈곤을 탈출하는 것만이 삶의 목적이었던 시절의 부모가 자녀를 양육했던 방법과 20세기를 넘어 2010년의 현재에서 부모된 입장으로 자녀를 훈육해야 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어렸을 적 공부하던 방법을 현재에 적용 한다면 개천에서 용 나는 시절처럼 가능할 것인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옛날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것이리라.

 

우리의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생활을 하기까지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쓰기 나름에 따라 짧은 시간일 수도 있다. 아이들을 가르키면서 부쩍 부족 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아이들을 가르쳐는 방식과 방법에 대해 부모로써 방향을 잡아주지 못하는 무지함에 부딪치는 것과, 부모로서의 단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주는 전문 교육기관이 부재 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접하는 순간 부모로써 아이에게 조금은 떳떳해질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찾았다는 느낌이었다. 아이들에게 눈 앞의 성적만을 위해 공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꿈과 희망을 장기적인 플랜(계획)을 갖고 얘기해 볼 수 있을 것을 봤기 때문이다.

우린 막연하게 꿈을 이야기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인지를 몰랐다.

 

이 책은 꿈에 대해 구체적이며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각 단계의 중요성과 상관 관계, 전략 등을 이야기 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존경하는 인물을 알고 닮아 가고자 하는 것이 있다. 이것이 바로 롤 모델이다. 바른 롤 모델을 붙잡고 롤 모델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체크해 나가는 것, 부모가 자녀에게 방향과 실천하는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마지막 부록으로 상담 사례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내용이 좋았다.

한 번이 아닌 서너번 정독을 통해 자녀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바른 부모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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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탐험놀이 - 아주 아주 커다랗고 진짜 진짜 신기한
마리 엘렌느 플라스 지음, 김희정 옮김, 카롤린느 퐁텐느 리퀴에 그림, 이유미 감수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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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휘이~ 펼쳐보는 즉시 아이들이 우와~감탄과 함께 너무나 즐거워했어요.
작은아이 학원간 사이에 왔는데,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큰아이가 우와~이거 내꺼예요.
내꺼죠~ 먼저 받은 사람이 임자예요~하며 책을 끓어 안고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꼼꼼히 앉아서 읽더라구요.
학원 다녀온 둘째가 책을 보더니, 우와 차례도 다른 책과는 다르네요~라고 말하네요.
단기방학 중이여서 심심했던 아이들~ 하하호호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그런데 그 책을 받아본 제가 가장 행복했던거 같아요.
책에 대한 느낌이 저 역시 너무나 뿌듯했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넘 행복합니다.
큰아이 단기방학 숙제로 가족신문을 만들던 중이였는데, 추천도서에 우리 둘째가 자연 탐험놀이라고 쓰더군요.
그리고 그 이유로는 책을 보고 자연에 대해서 알고, 그릴수 있고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아요....라고.
1학년 둘째의 표현이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좋은 책을 고른것 같아서 말이죠.
아이들과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알수 있도록 또한 색칠도 하고, 숨은 그림도 찾고 자기만의 상상의 버섯도 그려보기등 활동이 많아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책을 들고 자연으로 나가렵니다.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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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학교 간 날 꿈공작소 1
타이-마르크 르탄 지음, 이주희 옮김, 벵자맹 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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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몸으로 학교 간 날~

제목 부터가 너무나 독특합니다.

아이들이 읽고 너무나 재미있어 하네요.

 

늦었다고 서두르는 아빠.

그런 아빠에게 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 피에르~

그러나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알 몸으로 학교에 갑니다.

단지 아빠가 챙겨주신 가방과 빨간 장화만 신고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겉표지부터 이야기를 했지요.

겉표지를 본 아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근데 좋은 가봐"

왜? 그렇게 생각했니?

얼굴에 표정이 웃고 있는거 같아요.

창피할꺼 같은데...,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내용을 보면서 아마도 엄마는 안계시는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아빠가 챙겨주는 것을 보면, 어쩌면 엄마가 출장을 가셨는지도 모르겠지~라는

이야기도 해 보았어요.

그러나 피에르의 알 몸을 보고도 놀리는 친구가 없었어요.

놀리는 것이 아니라, 빨간색 장화가 예쁘다고 합니다.

또한 선생님도 알 몸으로 학교에 온 피에르에게 별다른 말씀도 없으셨지요.

발표를 한 피에르에게 칭찬을 합니다.

나중에 옆 반 친구도 알 몸으로 나타납니다.

초록색 장화만을 신고서...,

아이들은 말합니다.

근데 엄마 춥지 않을까요?

다른 친구들은 긴 팔을 입었는데, 많이 추울꺼 같다고.

"5살 때, 친구들이 오줌싸면, 유치원에 두었던 옷을 주고나, 엄마들이 가져왔는데..,"

피에르는 왜 옷을 안가지고 오실까?

선생님은 왜 집에 전화해서 옷을 가져다 주어서 입게 해주지 않으실까?

아빠한테 할말을 못했어도 스스로 옷을 입으면 되는데 왜 안했을까?

라는 질문들을 쏟아 내더라구요.

참 재미있게 읽었고, 또한 많은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눌수 있는 책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도 색다른 책내용과 그림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거 같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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