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여자의 자격
홍인영 지음 / 사이시옷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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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프로에 남자의 자격이 인기를 한 창 모으고 있습니다.

그때문일까요?

초등학생을 위한 여자의 자격은 제목부터가 정감이 갑니다.

소녀들이 꼭 해야 할 여자의 자격 30가지를 제시합니다.

꿈을 이루어 주는 여자의 자격, 자신감을 높여 주는 여자의 자격,

인기를 부르는 여자의 자격, 우정을 쌓는 여자의 자격,

행복을 가꾸는 여자의 자격, 성공을 부르는 여자의 자격으로 나눠서

6가지의 MISSION이 주어집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큰 아이는 꿈(마법의 위시-Wish)카드를 만들어 간직하고 다닙니다.

둘째 아이는 올해부터 시작한 영어공부에 정성을 쏟습니다.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밝음기호를 보며 파닉스를 열심히 합니다.

또한 자기에게 붙여진 이름을 스스로 정해서 '모범생'이라고 불러달라네요.ㅎㅎ

그리고 저는 가계부를 꼽꼽히 체크합니다.

또한 아이들과 대화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큰아이와 몇년 전부터 대화노트를 작성하고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소홀해 졌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사실 작은아이하고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요번엔 작은아이와의 대화노트도 따로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은 대화노트도 잘 작성하고 있고, 일기쓰기도 열심히 합니다.

때론 독서일기도 쓰고 있구요.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네요.

여자의 자격을 조금씩 갖춰갈려고 우리집 세 여자가 노력중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세요. 재미있네요.

초등학생을 위한 남자의 자격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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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메모 습관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어린이를 위한 성공의 비밀 2
박은교 지음, 유명희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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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메모를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난 메모수첩을 준비했다.

메모를 한다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은찬이다.

반에서 친절하고, 봉사하는 착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은찬이.

그러나 어느 날 전학 온 친구때문에 인기도 떨어지고

학교 생활에 재미도 떨어졌고, 뭔가 꼬인것 같은 기분이다.

잘생기고 전교1등을 하는 지호는 단짝친구 동미와 친해지고,

은찬이는 동미와 멀어진 느낌이다.

 

1등을 목표로 두지 않았던 은찬이는 지호를 꼭 이기고 싶어진다.

나도 1등을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그리고 지호의 공부 비법을 관찰하게 되고, 메모습관이라는

특별한 습관을 알게 된다.

지호로부터 메모하는 방법도 알게 된다.

지호는 더 알아봐야할 것들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등의 메모를 해서

책에 붙여둔다.

또한 꼼꼼히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중요한 것들은 수첩에 예쁘게 메모를 한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수첩에 정리해서 메모를 한다.

그런 습관이 공부를 잘하는 비법이 되었다.

메모 5계명

1. 어렸을 때부터 메모가 습관이 되도록 하자.

2. 나만의 독특한 메모 수첩을 만들자.

3. 메모 도구를 가까이 두자.

4. 생각나는 대로 바로 메모하자.

5. 메모를 정리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자.

난 꼭 메모하는 습관을 잘 기를 것입니다.

그런데 지호가 수업시간에 메모하는 예들이 좀 더 자세히 많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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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서 싫어? - 비만 습관을 고쳐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6
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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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인공은 광무입니다.

광무는 츄리닝이 너무 싫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산 옷이 벌써 작아져서 츄리닝밖에 입을 옷이 없습니다.

친구들도 코끼리 어덩이, 똥광,

예전에 광무는 이렇게 뚱뚱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이맘 때, 엄마가 직장을 다니시면서 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입이 아주 큰 괴물이 입을 쩍 벌리고 있습니다.

그 괴물은 거실, 안방, 주방, 화장실로 광무만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이것저것 먹어 치웠어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괴물은 입을 꽉 다물었어요.

그때부터 광무는 닥치는 대로 먹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리고 뚱뚱해졌지요.

컴퓨터를 하다가 연예인 회충으로 살빼~라는 글을 봅니다.

그래서 몸속에 회충을 키운다고 더러운 일들을 합니다.

그리고 배가 아파 고생을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빠, 엄마가 야근을 하실 때면 자장면을 시켜주시고, 오실 때 치킨도 사다주시지요.

이것 저것 간식꺼리들이 냉장고에 가득합니다.

미안한 마음에서 지만 그것도 광무가 살이 찌는데 한 몫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입큰 괴물에 대해 엄마에게 말을 하기도 하지요.

엄마는 말씀하십니다.

입 큰 괴물은 엄마 냄새를 싫어한다고.

엄마가 직접 만든 간식에서는 엄마 냄새가 난다고 엄마가 직접 간식을 만들어주기 시작합니다.

뚱보 탈출 대작전을 세웠어요. 냉장고에 붙여 놓고 생활을 바꿔 나갑니다.

라면 먹지 않기, 자장면, 피자, 치킨은 한달에 한 번만, 엄마표 간식만 먹기,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 하기, 일요일엔 자전거나 산에 가기.

어길 경우 일주일 용돈 안받기, 엄마가 간식 안 만들어 줄 때는 일주일치 용돈 더 주기

놀리던 친구도 도와주기로 합니다.

별명 대신 광무라는 이름도 불러줍니다.

골키퍼로 골대를 지키던 광무도 뚱보 대탈출을 위해 공을 차기로 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광무와 함께 한 달에 3kg 빼기가 있어요.

다이어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음식,습관에 대해서...,

저도 오늘부터 광무랑 3kg 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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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 세계지리편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5
엄정훈 지음, 이유나 그림, 김경옥 만화 / 주니어중앙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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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세계지리편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면 질문을 합니다.

A: 기후와 날씨는 어떻게 다른지 혹시 아니?

B: 같은거 아니야?

A: 날씨는 하루 정도의 짦은 시간 동안의 공기의 상태를 말하는 거구,

    기후는 오랜 기간 동안의 날씨를 말해. 보통 30년 이상 나타난 날씨들을 평균적으로 나 타 낸 것을 기후라고 하는 거야. 다시 말하면 날씨들이 모여서 기후가 되는거지~

이렇게 말입니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기쁨은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세계 곳곳의 신기한 것들이 담긴 책이라고 할까요?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해, 세계의 다양한 기후에 대해, 다양한 지형과 사람들의 생활, 생활 모습, 다양한 문화, 지구촌, 지구의 문제, 세계의 진기한 기록까지 다양한 이야기들로 펼쳐집니다.

또한 각 장 앞에는 몇학년 학기에 어느 단원에서 필요한 내용인지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밑줄 쫙~ 글씨위에 옷입혀 있어서 눈에 확들어와요.

묻고 답하기가 말풍선으로 되어 있고, 낱말 풀이까지 되어 있어서 좋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4컷 만화도 있어서 내용에 대한 이해가 쉬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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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과자나라 - 마법의 약이 넘쳐나는
조영경 지음, 정원재 그림 / 국일아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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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크는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줄 요량으로 과자 만들기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배우는 도중 그 안에 들어가는 엄청난 양의 버터와 설탕에 놀라 한동안 과자 먹이기 싫어 했었답니다.

그러면서 시중에서 파는 과자에는 얼마나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 있을까? 하고 궁금했었지요

"얼렁뚱땅 과자나라" 는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글로써 풀어준 책이네요

엄마가 아무리 몸에 안좋다. 뚱뚱해져. 아이스크림, 과자 먹으면 밥맛이 없어.

라고 해도 이런 말들은 아이들에게 잔소리로 들리죠.

왜..이렇게 맛있는 과자를 엄마는 못먹게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죠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니 무조건 먹지 말라는 말보다는 이해가 되는 가 봅니다.

 

과자를 좋아하는 준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현우

자연식을 먹이려 하는 부모를 둔 하나

맞벌이 부모로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하는 서영이는 우리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 있죠.

이 네명이 아이들이 제과 회사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마지막에는 된장찌게, 밥, 김치를 먹고 싶어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책에서 과자, 아이스크림, 주스, 인스턴트 음식등을 만드는 과정이 나오는데

완전 허구가 아닌 어느정도는 사실인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쁜 과일을 키우기 위해 뿌리는 농약을

딸기맛 우유를 만들기 위해 넣는 선인장 벌레를

과자를 튀겨낼때 만들어지는 트랜스지방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가려워하고 구역질이 날듯한 것이 이런 것 때문이라는 것을 좀더 표현되도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리고 처음 아이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는 과정이나 입장할때의 모습이 다른 책을 생각나게 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이 책을 읽고 난 후 작은아이에 말에 저의 백번 잔소리보다는 한번 읽히는 것이 확실하구나..라며 웃었습니다

"엄마 나 과자 4개 들어있는거 한통 다 사주지 말고 한 개만 사줘. 많이 먹고는 싶지만 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아"

책을 함께 읽고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과자는 뭐라고 생각하니?

아이: 과자는 불량식품이예요.

물론 먹고싶기는 하겠지만 더 많이 먹으려고 하지는 않을꺼 같아요.

이번주 내내 과자 사달란 말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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