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해서 싫어? - 비만 습관을 고쳐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6
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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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인공은 광무입니다.

광무는 츄리닝이 너무 싫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산 옷이 벌써 작아져서 츄리닝밖에 입을 옷이 없습니다.

친구들도 코끼리 어덩이, 똥광,

예전에 광무는 이렇게 뚱뚱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이맘 때, 엄마가 직장을 다니시면서 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입이 아주 큰 괴물이 입을 쩍 벌리고 있습니다.

그 괴물은 거실, 안방, 주방, 화장실로 광무만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이것저것 먹어 치웠어요.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괴물은 입을 꽉 다물었어요.

그때부터 광무는 닥치는 대로 먹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리고 뚱뚱해졌지요.

컴퓨터를 하다가 연예인 회충으로 살빼~라는 글을 봅니다.

그래서 몸속에 회충을 키운다고 더러운 일들을 합니다.

그리고 배가 아파 고생을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빠, 엄마가 야근을 하실 때면 자장면을 시켜주시고, 오실 때 치킨도 사다주시지요.

이것 저것 간식꺼리들이 냉장고에 가득합니다.

미안한 마음에서 지만 그것도 광무가 살이 찌는데 한 몫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입큰 괴물에 대해 엄마에게 말을 하기도 하지요.

엄마는 말씀하십니다.

입 큰 괴물은 엄마 냄새를 싫어한다고.

엄마가 직접 만든 간식에서는 엄마 냄새가 난다고 엄마가 직접 간식을 만들어주기 시작합니다.

뚱보 탈출 대작전을 세웠어요. 냉장고에 붙여 놓고 생활을 바꿔 나갑니다.

라면 먹지 않기, 자장면, 피자, 치킨은 한달에 한 번만, 엄마표 간식만 먹기,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 하기, 일요일엔 자전거나 산에 가기.

어길 경우 일주일 용돈 안받기, 엄마가 간식 안 만들어 줄 때는 일주일치 용돈 더 주기

놀리던 친구도 도와주기로 합니다.

별명 대신 광무라는 이름도 불러줍니다.

골키퍼로 골대를 지키던 광무도 뚱보 대탈출을 위해 공을 차기로 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광무와 함께 한 달에 3kg 빼기가 있어요.

다이어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음식,습관에 대해서...,

저도 오늘부터 광무랑 3kg 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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