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나무가 다시 살아났어요 아이과학
김동광 글, 정순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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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대 같은 비, 번쩍이는 번개에 두 그루의 나무가 하나는 개울로 나머지 하나는 숲으로 쓸어졌답니다. 개울가의 나무는 결려든 흙과 나뭇가지로 인해 자연스런 둑이 생겨 웅덩이가 되었답니다.
숲의 나무는 많은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곤충들의 먹이가 된답니다. 

   나무에 구명을 뚫기 선수인 나무 좀별레가 겉껍질을 벗겨 연한 속껍질을 먹고 이어 개미와 다른 곤출들이 먹있감이 되는 나무는 곤충에 붙어있던 작은 미생물로 인해 양분이 풍부한 장소로 바뀝니다. 이후 부서져 이끼와 버섯이 돗아나고 진드기나 달팽이 같은 동물도 찾아오지요. 이때 동물들은 배설물로 식물들에게 영양분을 주면서, 이처럼 동물과 식물이 서로 주고받으며 공생하는 원리를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지켜주어 그림과 글이 통일되어 하나의 큰 유기체를 만들어 가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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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커다란 조개껍데기 아이과학
김동광 글, 김세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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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사람, 동물, 식물,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여 서로간의 연관 관계를 알아보고 하나의 틀로 설명하며, 유기적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이 끝난 후 편안하게 쉬기 위하여 돌아가는 집, 집을 짓고 나서야 신부를 맞아들이는 새,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곳, 나무 둥지를 할퀴거나 등을 비벼서 자기 표식, 자기 구역을 지키는 올빼미, 반달곰, 사슴, 토끼 같은 동물들, 거북의 등딱지, 작은 물고기들의 은신처인 산호 조개껍데기가 모두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하나의 집이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물의 뼈처럼 .건물의 뼈, 지하에 굴을 팔 때 만드는 튼튼한 기둥의 연관성과 그 안의 공간의 기능까지 모두가 물 흐르듯 하나로 연결됩니다. 커다란 천막 같은 공룡의 가죽은 집의 벽과 연결시키고 동물의 항문을 집의 문과 연결시키기도 합니다.  


  공룡의 눈과 코는 집의 창문으로, 나뭇잎의 기공과 연계되어 설명합니다. 책이 얇고 글씨도 많지 않은 그림책이면서도 1권에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알찬 책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모든 연결고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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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라니 2016-06-20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빠
 

초등학교 새 교과서에 맞춘 자신만만 원리과학 시리즈인 혼합물은 어떻게 분리할까요? 편이에요.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 만든 비빔밥이 혼합물인가요? 물론이지. 그런데 비빔밥과 반대로 혼합물을 분리해야 할 때도 있단다로 시작되는 이야기가 궁금하게 여겨지지요



혼합물 분리법은 상자 속 세가지 보물 이야기로 부터 풀어 간답니다.

먼 옛날, 어느 작은 마을의 젊은 농부가 어머니가 큰 병에 걸려 몇 달째 자리에 누워 계셔 왕궁의 의원이라면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왕궁으로의 먼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이때 어머니께서 집안의 쇠로 만든 보물상자를 주신답니다. 이리하여 각각의 사건이 진행될 때마다 보물 상자를 열어 일을 해결 한답니다.

첫번째로 돌돌 말린 종이를 꺼내 빗물에 녹은 소금과 바닥의 흙이 뒤섞인 흙탕물을 분류하지요. 이는 소금이 물에 녹는다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지요. 또한 소금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물이 공기중으로 날아가는 증발현상도 함께 익힌답니다.



다음으로 자석을 이용하여 모래와 뒤섞인 쇳가루를 분리해요. 이런 원리로 철로 만든 캔과 알루미늄 캔을 불리하기도 한다네요.



마지막으로 체를 이용하여 콩과 밀을 분리해요. 이는 크기가 다른 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이지요. 이때 체의 크기는 밀은 빠져나가고 콩은 남을 수 있는 크기가 되어야 겠지요.



아참 임금님 왕궁의 샘이 시커멓게 변했는데 이것도 해결 했네요. 어떻게 했나구요? 방법은 간단해요. 커다란 국자로 위에 뜬 검은 기름을 걷어냈을 뿐이지요. 이는 물보다 가벼운 기름이 뜬다는 원리를 이용해서 쉽게 해결했답니다.



이후 효심깊은 젊은 농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왕궁의 의원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병을 씻은 듯이 고쳐드리고 넒은 땅도 받고 행복하게 살았지요.



이외에 다양한 혼합물 가령 두부만들때 헝겊을 사용하는 이유, 동전분리기, 염전의 원리, 미술 작품의 마블링, 간이정수기 만들기 까지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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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전사 호머와 사막의 괴물 만화 판타지 생물계 대모험 6
곰돌이 co. 글, 김신중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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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리뉴얼된 마법전사 호머 6편- 사막의 괴물 편은 이전보다 좀더 색상도 부드럽고 내용도 좀더 박진감 있더군요. 초등 저학년이나 유치원생들도 글이 별로 많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더군요. 그 또래 아이들이라면 마법전사 호머 시리즈 물을 놓치고 싶진 않겠더군요.  


 무었보다도 사실적이고 다양한 표정을 담아내고 있는 그림들이 아이들의 주의를 끌만하고, 육식 동물들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흰 사자로 변신한 호머가 하이에나 여왕에 맞서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하지요. 하지만 슬품에 가득찬 하이에나 여왕을 막는 일은 축복 마법을 이용해 사자로 변신한 호머에게도 쉽지 만은 않은 일이었죠. 게다가 하이에나의 턱은 자기보다 큰 동물의 뼈도 부술 수 있을 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동물의 왕 사자도 방심할 수 없답니다.  



 이후 우여곡절끝에 승리한 후 사막을 탐험하며, 박쥐 , 페넥여우, 날쥐등 다양한 사막동물을 만나고 적응하며, 때론 공격도 당하며 또 다시 흥미진진한 모험을 감행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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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1
씨앗들의 열린 나눔터 핵교 지음, 박동국.유남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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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시대별로 체험학습을 하면서 역사를 읽힐 수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1편인 이 책에는 선사시대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의 체험 활동하는 장소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그곳을 실제 방문하여 역사를 몸으로 체화 시킬 수 있게 합니다.
  


  이전의 역사 체험서들이 지역별로 구분하여 설명되어 있다면 이 책은 시대별로 순서대로 정리하고 체험하게 되어있고, 책의 순서대로 읽고 관련 박물관등을 방문하기만 하여도 역사의 흐름을 읽어 낼 수 있게 한답니다.  


  전곡리 선사 유적지를 예를 들어 보자면,
처음 페이지에 (미리 알아 두세요) 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이용시간 입장료 홈페이지 문의전화까지 꼼꼼하게 세부 설명되어 있어요. 다음으로 구석기 문화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으로 이해 시킨후 전곡 구석기 유적관의 각종 전시품들을 사진과 함께 쉽게 이야기처럼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이곳에 있는 야외 전시관도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뗀석기 제작법도 순서대로 되어있어 실제 따라 해 볼 수 있게 했어요 이외에 선사 체험 마을로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를 아이들이 사냥하는 사진과 함께 실어내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전곡리 토층 전시관 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 역사 뿐 만 아니라 지층까지 배우며 지질공부까지도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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