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스닝 플래너 (책 + MP3 CD 1장) - 듣기평가에 나오는 상황으로 떠나는 리스닝 어학연수 My Planner 6
대한교과서 Eng-up 영어연구모임 지음 / ENG-up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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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출판사들에서 시리즈로 나온 리스닝 교재에 비해 크기도 손에 들기편하게 약간 작고 종이 질은 월등히 좋아 호기심에서 접하게된 본 교재는 볼수록 흥미롭더군요.   

  사실 듣기 교재는 귀가 뻥 뚫릴만큼 끝까지 들은후 다음 교재를 접해야 좋다고 하던데 그런점에서 이 책은 재질이 두껍고 단단하여 여러번 보기에 좋더군요. 

 초등학교 6학년 최슬아와 중학교 1학년 이지수를 주인공으로 1년간의 교환학생 생활을 설정하여 chapter 1.공항과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상황에서 부터 시작하여 chapter20. 종업식. 그 마지막날 까지의 모든 현실적인 상황을 들려주고 있어요.  

  이 책의 특징은 수많은 컬러사진과 만화로 에피소드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중요 표현은 따로 정리해 주어 공부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때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눈에 피로를 주지 않으면서도 눈에 띄는 색상으로 공부하게 하고 있답니다.  

 마지막장마다 빈칸 채우기 문제로 마무리를 시키고 있어요. 이 책이 기존의 다른 듣기 교재에 비해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은 만화로 주요 내용을 전개 한다는 점과 현실감각적인 상황별 사진들을 많이 제시하여 한번 보고 버리는 듣기 문제집이 아닌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듣기교재라는 점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만화속의 글자들이 좀더 컸으면 눈에 더 들어왔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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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운명에 대한 고백 순수 이성 비판 나의 고전 읽기 16
김상현 지음, 임마누엘 칸트 원저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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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누엘 칸트가 원작자인 이 책은  철학시간에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아주 유명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관한 책이랍니다. 사실 철학이란 그리 쉽게 읽히거나, 재미있게 읽기는 쉬운일이 아닌데 이 책은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철학적인 어려운 용어는 가급적 배제하여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글을 적어내려고 애쓰고 있더군요.  

 책의 크기도 한 손에 잡힐 수 있게 작은 크기이며 책의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게 되어있고 군데군데 사진이나 그림, 도표등을 사용하여 이해를 도왔답니다. 

 사실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빠뜨릴 수 없는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을 한번쯤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지나치게 학문적이어서 난해하지도 않고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한 문체로 설명되어 있어 그의 이론을 접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무겁지 않게  볼 수 있는 생활속의 철학서라고 여겨집니다.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책안에 만든이의 정성과 세심함이 느껴지는 알찬 책인 듯 합니다. 하지만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다루고 있는 만큼 절대로 만만하거나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럼에도 꼭 그의 사상에 대해 알고 싶어 벼르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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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 세르반테스의 대표 소설 아이세움 명작스케치 4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서애경 옮김, 바실레프 스베틀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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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야 할 명작이잖아요. 그런데 바로 두꺼운 원작을 읽기 좀 부담스러운 아이들에게 먼저 이 책을 읽게 한다면 원작에 대한 흥미를 이끌 수 있을 거에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70여페이지에 A4용지 크기의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한 그림으로 극적 효과를 배가 시키더군요. 거의 매 페이지마다 그림이 들어있어 책장 넘기기가 수월하더군요.  그림이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묘사되어 큼지막하게 올려져있어 보는내내 시원했답니다.

 돈키호테라는 우스꽝스러운 중세 기사를 통해 그 시대의 사회와 귀족들의 실상에 대한 풍자가 깔려있는 이 작품은 현재의 우리 삶에 비추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명작이란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느껴지더군요.  

 오래전의 작품인데도 현재에 읽어도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현재의 나와 주변의 삶에 대해서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작품, 그것이 바로 동서고금을 통해 명작으로 지칭되는 책들의 힘인것 같습니다. 아직 원작을 읽기는 좀 부담스러워하는 제 아들 녀석이랑 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 봐야 겠어요. 엉뚱한 인물이었던 돈키호테가 일으켰던 황당한 사건들 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을 것 같네요. 그런후에는 자연스럽게 원작을 읽고싶어 스스로 보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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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1-09-08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ㅇㅇㅇ
 
살금살금 살금살금 숨어라 꼬마 그림책방 26
캔더스 플레밍, G. 브라이언 카라스, 강희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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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 그림책방 시리즈물로 겨울을 준비하는 맥그릴리씨 집에 찾아오는 불청객인 아기 토끼 세마리와 일어나는 일련의 이야기를 따뜻한 색채가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담아내고 있어요.  

   이때 탁탁 톡톡, 살금살금, 밀치락 달치락, 꾹꾹꾹꾹, 휭휭휭휭, 쾅,탕 같은 의성어, 의태어의 표현을 진하고 큰 글씨로 표현해놓아 한참 글을 배우고 표현을 익히는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좋을거에요. 또한 그렇게 강조해놓은 글씨덕분에 그림도 글도 더욱 가깝게 감정 전달이 되고요. 

 토끼를 쫓아내고 싶은 맥그릴리씨의 표정이 무척 사실적이면서 재미있어요. 변해가는 맥그릴리씨의 표정을 아이와 관찰해가면서 이야기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여러번 읽을수록 의미가 더 새롭게 다가오는 따뜻한 그림동화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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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을 빛낸 우리 왕 20
김영숙 지음, 배종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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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희 역사책이라고 하면 시대별로 구성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시키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우리 민족의 첫 나라인 고조선에서 부터 조선시대까지 그 당대의 가장 핵심적인 왕들 20명을 뽑아 그들을 중심으로 시대의 흐름을 엿보게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나온 역사관련 서적들은 주로 사건위주로 전개되어 사건에 촛점을 맞추어 이해시켰기에 어쩌면 사건의 중심인 인물들에 대해서는 소홀했던 점이 있잫아요. 그런점을 보완하여 이 책에서는 당대의 유명 왕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상황과 여론, 문화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답니다.  

  결론적으로 사건이 중심이던 역사책에서 인물이 중심이 되어 시대의 흐름을 이해시킨 참신한 국사책이랍니다. 사실 역대 왕들 한명 한명을 다룬 책들은 위인전으로 많이 접하곤 했지만, 이처럼 시대별로 중요 왕들 20인을 뽑아 시대의 흐름을 이해시켜 역사에 대해 알게 한 책은 흔희 보지 못했잖아요.   

 왕들은 저마다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 살았지만, 각각의 왕들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역사에 대한 큰 흐름을 속속들이 이해시켜 주더군요.  사건위주의 역사책에서 놓쳐버렸던 왕들에게 있었던 일화나 세세한 감정까지도 들려주어 역사를 이해하는데 훨씬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더군요.  

 처음에 등장하는 단군왕검을 보면 단군왕검의 호칭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단군은 무당 혹은 하늘을 뜻하는 말로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을 뜻하고 왕검은 나라를 다스리는 지배자 혹은 왕을 가리키는 말로 결국 단군왕검은 제사장인 동시에 왕이었대요. 고로 고조선은 제정일치의 사회였으며 단군왕검이 1908세까지 살았다는 말은 곧 단군왕검이란 직책이 1908년 동안 이어졌다는 뜻이래요.  

 이처럼 핵심을 콕 찝어 아주 쉽고도 명쾌하게 이야기를 전개하여 그동안의 궁금증이 풀려 나가는 느낌이랍니다.  

 한권에 고조선부터 조선시대까지 20명의 왕들을 통해 한민족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을 그 당대의 최고 핵심인물인 왕을 중심으로 다루었기에 큰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각각의 인물을 따로따로 설명한 위인전도 사건중심으로 나열된 역사서도 싫증난 새로운 방식으로 써내려간 국사책을 읽고 싶은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의 모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기존의 역사책처럼 사건만 전개되어 지루하지 않고 한권에 우리나라의 시대별 핵심 상황을 한번에 이해할 수 있게한 알차고 흥미 진진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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