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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프리카인가 - 지구 한 바퀴를 돌아 아프리카!
나선영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왜, 아프리카인가 –나선영
이 책은 아프리카에 대한 작가의 여러 가지 시선과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여러 가지 모습에 대해서 담겨진 책이며 사람들이 모르는 아프리카에 대해서 사진과 글로써 많은 볼거리를 준다.

첫 장과 두 번째 장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들과 특징, 그리고 작가의 아프리카에 대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
생존을 위해서 영어를 동시에 배우고 있지만 듣는 것 자체만으로 재미있고 중독성 강한 아프리카의 언어부터 오랜 역사와 비옥한 토양을 바탕으로 농사되어 지는 와인과 커피가 꽤나 매력적인 맛이라고 한다. 물론 그 속에 질못된 구조로 투입되는 아프리카 어린들의 노동력 제공 문제는 꼬집기도 한다. Jambo Bwana처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프리카의 음악은 꽤나 역사가 있고 흥이 있고 한이 섞여 있다.

기아와 가난의 대륙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곳에서도 교육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유럽의 지배를 받아 노예 생활을 오래 했고 한이 많지만 노예해방의 선구자인 만델라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작가는 시종일관 사랑의 눈빛으로 아프리카와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으며 편견 없이 그들과 그 문화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2장 Rainbow Africa 에서는 아프리카 여행을 하는 동안 작가가 느낀 여러 생각이나 모습들을 짧은 산문의 형태로 담아 놓았다.

3장은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 기술해 놓았는데 세렝게티 사파리 투어 나 나미브 사막여행 등 여행할 수 있는 장소와 특징에 대해서 말해주고 멋진 사진와 경험담을 들려준다.

4장에서는 아프리카의 건물과 문화의 인테리어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 준다. 화려한 색감을 주지만 자극적이거나 폐쇄적이지 않고 사람과 잘 어울러 지는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아프리카의 수공예품은 완성도가 높다고 하며 더운 나라여서 타일의 쓰임에 대해서 굉장히 탁월함을 보여준다. 아프리카의 인테리어의 특징은 사람과 조화를 이루며 실용적으로 쓰일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둔다.
5장에서는 힐링 여행, 가족여행, 은퇴여행시 아프리카를 고려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 말해주고 6장에서는 라이온 킹이나 울지마 톤즈 등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전제적으로 생생한 많은 사진과, 아프리카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고 작가의 아프리캉 대한 진심이 묻어난다.
커피의 원산지, 멀고 더운 곳, 초원과 동물의 나라라는 특징 이외에 이렇다 할 생각이 없었는데 문화와 장소에 대하여 굉장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단 한 장 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는 멋진 자연의 풍경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