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별은 내가 꾸는 꿈 - 반 고흐 스토리투어 가이드북
조진의 지음 / 텍스트CUBE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0. 인트로

텍큐단으로서 받은 마지막 도서, '빈센트, 별은 내가 꾸는 꿈' 입니다.많은 텍스트 큐브의 책 중에서 가장 제 시선을 끌었던 책이에요. 화가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빈센트에 대하여. 책을 요약한 한 문장이에요. 그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오래오래 품에 남길 것 같습니다. 텍큐단은 제 첫 번째 도서 서포터즈예요. 그래서 의미가 정말 뜻깊습니다. 텍큐단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여러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이 서포터즈 활동은 제게 확신과 용기를 주었어요. 아쉬움과 감사함을 담아, 마지막 서평을 써요. 텍스트 큐브@textcube_books 의 마케터님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 감사했습니다. : ) <차례> 1. 출판사 소개/ 2. 책 소개/ 3. 좋았던 점/ 4. 아쉬웠던 점/ 5. 총평/ 6. 추천 *인상 깊은 문구는 앞 게시물, 어울리는 노래 추천은 뒷 게시물에 올라와 있습니다.

 

1. 출판사 소개

'빈센트, 별은 내가 꾸는 꿈'을 발행한 텍스트 CUBE는 출판컨텐츠플랫폼입니다. 텍스트 큐브는 책과 관련된 여러 이벤트도 진행해요. 텍스트 큐브의 독자 이름은 '큐비'이며 서포터즈 이름은 '텍큐단'이랍니다. '텍스트 큐브 서평단'의 줄임말이에요. 제가 이 텍큐단 1기로 활동했죠. : )

텍스트가 이름에 들어간 이유는 '글(TEXT)이 모든 작업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고, 뒤에 붙은 CUBE도 각각 의미하는 바가 있어요.

텍스트 = 글(TEXT)이 모든 작업의 바탕
C = Counseling: 출판이나 기획, 글쓰기 상담
U = User: 독자
B = Book: 책 (도서 출판)
E = Education: 교육서비스

 

2. 책 소개

'빈센트, 별은 내가 꾸는 꿈'은 반 고흐 스토리투어 가이드 북이에요. 빈센트 반 고흐가 머물며 그림을 그리고 생을 보냈던 나라인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그 나라들에 남은 빈센트의 흔적을, 그리고 이야기를 찾아갑니다.

이 책은 텍스트 큐브의 첫 번째 도서라고 해요. 그 시작을 함께 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책이었다 생각해요. 출판사의 시작을 이렇게 아름다운 책과 함께 했다니. 스토리투어는 그냥 여행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해당 여행지에 숨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그곳을 더 깊이 느끼는 일이에요.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빈센트에 공감하고 그를 이해하게 됩니다. 빈센트는 화가이기 전에 인간이었죠. 이 책은 화가 빈센트보다 인간으로서의 빈센트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인간 빈센트에게 예술은, 가족은, 친구는, 사랑은 어떤 의미였는지를 들려줍니다.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이 나라들에서의 빈센트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리고 지금, 그의 모습은 어떻게 남아있을까요. 그를 위한 미술관과 기념관, 그의 흔적이 남은 동네와 강가. 그 지역들에 어우러진 빈센트의 이야기와 예술을 말해줍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제게 빈센트는 불행하고 외로운 사람이었어요. 스스로의 귀를 잘랐으며 권총으로 생을 마감한, 심오한 예술의 세계에 머물다 간 예술가였습니다. 저도 그에게서 비롯된 '자극적인 이야기'만을 알고 있었죠. 그의 실제 이야기는 알지 못했어요. 이 책을 읽으며 사람다운 고흐의 모습을 만났습니다. 특히 그의 죽음과 관련된 부분이 인상 깊었는데요. 권총을 맞고 돌아온 빈센트, 그 총이 빈센트의 총이었는지 르네 세크리탕의 총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었어요. 죽기 전까지 고통스러워하며 살려달라 애원하던 고흐의 모습. 동생을 껴안고 이윽고 힘이 빠져 숨이 멎던 마지막. 그 순간에 고흐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삶을 부여잡고 싶었을까,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을까. '러빙 빈센트'. 미술 선생님이 보여주신 영화가 생각났어요. 빈센트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인데 당시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설명 없이 보다보니 잘 이해 하지 못했거든요. 그 영화의 내용을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3. 좋았던 점

하나, 주변의 예술지까지 설명
빈센트를 느끼기 위해 나선 여행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주변에 있는 예술지까지 함께 소개해줍니다. 해당 예술지에 대한 설명도 곁들어져 있기에 여행 가이드 북으로 정말 적절한 책이에요.

둘, 과거와 현실의 교차
빈센트의 그림에 그려진 장소와 그 장소의 현재 모습을 보여줘요. 한 장에 걸쳐서 그림과 사진을 위아래로 배치해 전달합니다.


셋,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
빈센트는 화가였기에, 그의 생에서 예술을 뺄 수는 없죠. 예술은 그가 생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였으며 오랜 친구였습니다. 때문에 인간 빈센트를 말할 때도 예술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죠. 예술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4. 아쉬웠던 점

하나, 오타

정말 너무너무 좋았는데요..ㅠㅠ 마지막 부분에 오타가 있었어요. '상세히'라는 단어가 '상헤히'로 표기가 된 것 같더라고요. 혹여 제가 '상헤히'라는 단어를 모르는 것일까봐 사전도 찾아보고 국문과 친구들에게도 물어봤는데 없는 단어였어요.

 

5. 총평

별을 꿈꾸던, 이제는 별이 된 인간 빈센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볼 것. 이 책을 읽고 나면 그의 예술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오해가 풀릴 것. 별은 그에게 꿈이자, 열망이자, 사랑이었음.

 

6. 추천

빈센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 푸욱 빠지게 될 거예요. 고흐의 최고 명작인 '별이 빛나는 밤'에 담긴 슬픔. 스스로는 실패한 그림이라 말했으나 그의 그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작품. 그리고 그 그림에는 그가 그토록 사랑하던 '별'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토록 슬프고도 힘든 삶을 살았지만,
생할인으로서는 도무지 가슴이 아파서 들을 수도 없는
비참한 인생을 살았을 빈센트지만 그 슬픔이 뭉치고 응어리져 이토록 아름다운 잠품을 만들었다는 것은
다시금 예술과 예술가의 아러니를 느끼게 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룡 - ZOOM 동물백과 아트사이언스
에릭 마티베 지음, 올리비에-마르크 나델 그림,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리뷰/홍보할 책은 바로바로! 보림 출판사의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의 자격으로 받은 'ZOOM 고양잇과 동물'이랍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먼저 보림 출판사의 아티비터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그림책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에게는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아티비티(Artivity)' 시리즈가 있어요. 여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이 붙고 복수형 s가 붙어 아티비터스(Artiviters)가 되었답니다.
보림 출판사 시리즈 중 하나,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Artivity + er + s = Ariviters
아티비터스는 대학교 2-3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아티비티 시리즈와 보림 출판사의 신간을 홍보한답니다.

1. 책 소개
제목: ZOOM 동물백과 공룡
시리즈:  아트사이언스
*아트사이언스 시리즈는 art와 science를 합친 말로 미술과 과학이 결합된 책


아트사이언스 시리즈인만큼, 그림을 통해 과학적인 내용을 설명합니다. 그림이 세세하고, 설명 또한 어렵지 않아서 이해하기 쉬워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특징들 잡아 zoom한 그림으로 보여 주는데 이게 이 책의 강점입니다.

2. 책 소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룡 도감입니다. 여러 공룡들이 설명되어 있어요. 잘 알려진 공룡과 그렇지 않은 공룡들이 함께 나와 있습니다. 책도 커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설명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책의 두께도 두껍지 않기에 읽기에 부담도 덜해요.

3. 책 특징
하나, 인트로 설명


'생명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공룡' 이 책의 서브 타이틀 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공룡이 살았던 시대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다르고, 공룡은 이미 멸종 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공룡이 살던 시대도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등으로 나뉘며 이 시대에 따라 살던 공룡도 나뉨을 알 수 있습니다. 공룡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기 전, 배경 지식을 요약해서 정리해 놓았습니다.


어쩌면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할 내용이죠. 공룡의 멸종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여러 가설 중 가장 신빙성 있는 '소행성 충돌'을 설명해 아이들에게 공룡을 왜 이젠 볼 수 없는지 알려줍니다. 또한 아이들의 연상작용을 위해 그 옛날의 공룡과 지금의 동물들을 연결해 줍니다. 아래 쪽에는 이 책의 포인트 중 하나인 '크기'를 나타낸 부분을 설명합니다. 이렇게 책의 구성을 설명하며 독자가 책을 즐길 수 있게 돕습니다.
둘, Zoom (확대)



책의 제목에 'Zoom'이 들어가 있죠. 내용에 각 동물들의 특징을 확대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그리고 이해할 수 있을 만한 특징을 설명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활동해본 결과 글로 설명된 부분보다 이 'zoom'이 된 부분을 훨씬 잘 기억했어요.
셋, 디테일



도감인만큼, 세세한 그림이 돋보입니다. 도감으로 된 책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요. 그림은 사진과 달리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않죠. 모든 부분을 세세히 표현할 수 있어요. 이걸 잘 살린 책입니다.
넷, 연상작용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했던 부분이에요. 다들 그림을 보고 '랩터!!'라고 외치고는 랩터가 맞는지 한참을 보더니 뭔가 다르게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를 이 부분을 통해 알았어요. 본문을 읽으며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었어요.

4. 'ZOOM 동물백과 공룡' 총평
<ZOOM 동물백과 공룡>은 아트사이언스 시리즈죠. 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적어도 하나의 특징만큼은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구상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동물 당 하나의 특징이라도 기억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활동해보니 진짜 zoom으로 된 특징 하나라도 기억하더라고요. 과학적인 내용을 어렵지 않게, 그리고 흥미롭게 잘 표현한 책입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공룡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장도 두껍기에 넘기며 다칠 확률도 상대적으로 적어요.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기에 스스로 장을 넘기며 읽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글씨를 읽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흥미가 있다면 스스로 꺼내 읽을 겁니다.
추천하는 노래는 핑크퐁의 공룡 abc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잇과 동물 - ZOOM 동물백과 아트사이언스
마르크 지로 지음, 플로랑스 델러리 그림,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리뷰/홍보할 책은 바로바로! 보림 출판사의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의 자격으로 받은 'ZOOM 고양잇과 동물'이랍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먼저 보림 출판사의 아티비터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그림책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에게는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아티비티(Artivity)' 시리즈가 있어요. 여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이 붙고 복수형 s가 붙어 아티비터스(Artiviters)가 되었답니다.
보림 출판사 시리즈 중 하나,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Artivity + er + s = Ariviters
아티비터스는 대학교 2-3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아티비티 시리즈와 보림 출판사의 신간을 홍보한답니다.

1. 책 소개
제목: ZOOM 고양잇과 동물
시리즈:  아트사이언스
*아트사이언스 시리즈는 art와 science를 합친 말로 미술과 과학이 결합된 책


아이들 전용 동물도감입니다. 근데 이제 고양이를 곁들인... 고양잇과 도감이에요. 책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설명하기도 충분합니다. 또한 책의 두께가 두껍지 않기에 부담 없이 읽기도 좋습니다.

2. 책 특징
하나, 인트로 설명

일단 이 책은 고양잇과 동물들을 설명한 책이잖아요. 책의 목적이 가장 앞 쪽에 나와 있습니다. 고양잇과 동물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짚고 넘어가며 책의 목적을 상기시키고 고양잇과에 대해 알려줍니다.

책의 구성이 매우 알찬데요. 이걸 보기 전 하나하나 짚어주며, 책을 200% 즐길 수 있게 도와줘요. 제아무리 구성이 좋아도 독자가 그 구성을 즐기지 못한다면 없으니만 못하잖아요. 이 책은 도입부터 책의 구성을 설명하며 독자가 책을 즐길 수 있게 돕습니다.

둘, Zoom (확대)


책의 제목에 'Zoom'이 들어가 있죠. 내용에 각 동물들의 특징을 확대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그리고 이해할 수 있을 만한 특징을 설명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활동해본 결과 글로 설명된 부분보다 이 'zoom'이 된 부분을 훨씬 잘 기억했어요.
셋, 눈에 들어오는 사이즈 표시

180cm 사람을 기준으로 동물들이 어떤 사이즈를 가졌는지 알려줘요. 그림에서는 느끼기 힘든 '크기'에 대한 내용을 이렇게 표현하며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그 외에 몸무게, 몸길이, 서식지 등이 함께 나와 있어 풍부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넷, 디테일

도감인만큼, 세세한 그림이 돋보입니다. 도감으로 된 책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요. 그림은 사진과 달리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않죠. 모든 부분을 세세히 표현할 수 있어요. 이걸 잘 살린 책입니다.


3. 'ZOOM 고양잇과 동물' 총평
<ZOOM 고양잇과 동물>은 아트사이언스 시리즈죠. 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적어도 하나의 특징만큼은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구상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동물 당 하나의 특징이라도 기억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활동해보니 진짜 zoom으로 된 특징 하나라도 기억하더라고요.
과학적인 내용을 어렵지 않게, 그리고 흥미롭게 잘 표현한 책입니다. 장도 두껍기 때문에 아이들이 넘기며 다칠 확률도 상대적으로 적어요.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기에 스스로 장을 넘기며 읽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글씨를 읽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치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육상 동물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빨리 달리다보면 금방 지치고 말아요. 그래서 먹이를 금방 잡지 못하면, 숨을 돌리기 위해 추격을 포기하고 말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et's Go 열대 우림 아트사이언스
티머시 내프먼 지음, 웨슬리 로빈스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리뷰/홍보할 책은 바로바로! 보림 출판사의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의 자격으로 받은 'Let's go 열대 우림'이랍니다.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책이었어요!!
먼저 보림 출판사의 아티비터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그림책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에게는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아티비티(Artivity)' 시리즈가 있어요. 여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이 붙고 복수형 s가 붙어 아티비터스(Artiviters)가 되었답니다.
보림 출판사 시리즈 중 하나,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Artivity + er + s = Ariviters
아티비터스는 대학교 2-3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아티비티 시리즈와 보림 출판사의 신간을 홍보한답니다.

1. 책 소개
제목: Let's go 열대 우림
시리즈: 아티비티
*아티비티 시리즈는 art와 activity의 합성어로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시리즈

아티비티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책 읽기의 재미'를 알려주는데요. 이 책 역시 그랬습니다. 한 장 한 장의 크기가 달라 넘기며 읽는 재미가 톡톡히 있었어요. 점점 더 깊은 우림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2. 줄거리 소개

엘리와 남동생 올리의 열대 우림 탐험기. 이 둘이 실제로 우림에 들어가 우림에 대해 더 알아가는 내용이에요. 장 곳곳에 있는 엘리와 올리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각 장은 숲의 높이에 따른 층 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 돌출층
- 임관층 상부
- 임관층 하부
- 아교목층
- 관목층
- 임상층
- 열대우림에 사는 사람들
- 강에 사는 생물들
- 강 위에서




엘리와 올리는 헬기를 타고 우림으로 향해요. 돌출부에 도착해 헬기에서 내리네요. 이 둘은 이제 나무를 타고 임관층과 아교목층으로 내려갑니다. 자, 이제 다음 층은 어떤 층일까요??

3. 책 특징
하나, 열대 우림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구성
(aka 독특한 장 넘김)
장이 층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늘에서 땅: 강까지 위에서 아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을 넘기며 우림 속으로 깊이 깊이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정말 탐험하는 기분이랄까요!
둘, 망원경을 닮은 표지

책이 '탐험'이라는 주제에 정말 집중한 느낌이었어요. 망원경으로 열대 우림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표지에서 동물들을 맞춰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셋, 세세한 설명​​​​​​​


다소 생소한 개념인 숲의 높이에 따른 '층별 설명'이 알기 쉽게 나와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 층의 특징을 살린 설명이 눈에 띄었어요. 각 층의 생태계를 이루는 동식물에 대한 설명도 세세히 적혀 있답니다.
넷, 한 번 더 정리
각 장의 아래쪽에는 해당 층에 속하는 동물들이 일렬로 정리 되어 있어요. 이걸 가지고 숨은 그림 찾기처럼 활용할 수 있고, 각 동물을 가리키며 이 동물의 이름이 무엇인지 맞춰볼 수도 있어요. 또한 책의 마지막 장에는 책에 나온 모든 동물과 곤충들이 그림과 함께 나와 있습니다.

 

4. 'Let's go 열대우림' 총평
<Let's go 열대 우림>은 아티비티 시리즈죠. 장이 각각 크기가 달랐고 넘길수록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이 부분이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데에도 좋은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참여를 강조하는 시리즈 답게 그냥 읽는 것이 아니었기에 독특한 장을 넘기며 이 책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탐험이라는 컨셉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안쪽으로 점점 깊이깊이 들어가는 부분과 망원경 부분이 그 컨셉을 잘 전달한 것 같아요.
이 책 하나만으로도 열대 우림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가능하기에, 우림에 대해 알고 싶어라 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우림이라는 말에서 ‘우‘는 비를 뜻하지만, 숲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건조해져요. 높은 곳에 있는 나뭇잎들이 거대한 우산처럼 비를 막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래에 있는 동식물들은 소중한 물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어 코코 씨! 아기 그림책 나비잠
리사 산치스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리뷰/홍보할 책은 바로바로! 보림 출판사의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의 자격으로 받은 '악어 코코씨!'랍니다. 너무너무너무 귀여운 책이었어요!! 먼저 보림 출판사의 아티비터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그림책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에게는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아티비티(Artivity)' 시리즈가 있어요. 여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이 붙고 복수형 s가 붙어 아티비터스(Artiviters)가 되었답니다.
보림 출판사 시리즈 중 하나,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Artivity + er + s = Ariviters
아티비터스는 대학교 2-3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아티비티 시리즈와 보림 출판사의 신간을 홍보한답니다.

1. 책 소개
제목: 악어 코코씨!
시리즈: 나비잠
*나비잠 시리즈는 0-3세를 위한 보림출판사의 책 시리즈


잠시만... 그림책이 이렇게 귀여워도 됩니까?! 제가 또 귀여운 걸 좋아하그든요. 그림책이... 인형이 되었습니다... 이건 그림책의 혁명이에요. 천으로 된 책은 봤어도 이렇게 인형    으로 만들어진 책은 처음 봤어요. 0세부터 3세 아이들을 위한 책과 애착인형의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악어 코코 씨!>는 앞면과 뒷면이 있는 책이에요. 앞면에는 악어 인형이 있고, 뒷면에는 동화가 실려 있답니다. 몸통이 긴 악어의 특징을 잘 활용한 디자인이에요. 기리가 무려 83cm나 된답니다!

2. 줄거리 소개


'악어 코코 씨'는 사막의 대장 코끼리를 혼쭐내기 위해 떠나는 악어 코코 씨의 여정을 그린 동화예요. 과연 악어 코코 씨는 코끼리 아저씨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악어 코코 씨는 아기 악어들에게 인사를 한 뒤 발걸음을 옮겨요. 용맹한 눈썹과 비장하게 찬 칼이 눈에 들어오네요. 악어 코코씨는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어요.

악어 코코씨는 코끼리 아저씨를 마주했어요. 코코 씨는 잔뜩 겁을 먹었어요. 코끼리 아저씨는 성이 난 것 같아요.

코끼리 아저씨는 코코 씨를 불러요. '코코'하고 부르느라 물대포가 쏟아졌어요. 놀란 코코 씨는 줄행랑을 치네요. 코코 씨는 그 길로 다시 아기 악어들에게 돌아 갔어요.


3. 책 특징
하나, 다양한 촉각 자극


악어 코코씨의 가죽은 보드라운 천으로 되어 있어요. 악어 가죽 특유의 오돌토돌한 느낌을 내기 위해 천에서도 오돌토돌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이빨은 거친 펠트로 만들어져서 독특한 촉감을 느낄 수 있어요.
둘, 다양한 청각 자극
악어 코코 씨의 발은 비닐처럼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내는 천이 뒤에 덧대어져 있어서 잡으면 바스락 거려요. 꼬리에는 삑삑이가 들어가 있답니다.
셋, 책의 구성

- 스토리의 구성
처음부터 끝으로 읽으면 악어 코코씨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
끝에서 처음으로 읽으면 악어 코코씨가 여행에서 돌아오는 모습
- 책장의 구성

펼쳐서 보기와 넘겨서 보기 두 가지의 방법이 있어요. 펼쳐서 보기는 한 눈에 스토리와 코코 씨의 여정이 그려진다는 점이 좋고 넘겨서 보기는 뒷내용을 상상하며 읽기 좋습니다. 두 방법 모두 나름의 재미가 있어요. : )



'악어 코코 씨!' 총평
<악어 코코씨!>는 0-3세 아기들을 위한 나비잠 시리즈죠. 뇌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가 바로 이때랍니다. 다양한 자극에 노출될수록 뇌발달은 더 잘 이루어집니다. <악어 코코씨!>는 오감 중 시각, 청각, 촉각을 만족시킬 수 있는 책이에요.
기존의 '책'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서 탈피한 것도 신선했습니다. 1세 정도 되는 아기들을 위해 만들어진 천으로 된 책에서 나아가 펼치는 형식을 사용한 것이 인상 깊었어요.
교육봉사를 하다 보면 아이들이 책 읽기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껴요. 지루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어릴 때부터 이렇게 다양한 책을 접한다면 그 거부담이 옅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3세 아기를 키우고 계신 엄빠께 강추!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