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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 ZOOM 동물백과 ㅣ 아트사이언스
에릭 마티베 지음, 올리비에-마르크 나델 그림,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1년 12월
평점 :
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리뷰/홍보할 책은 바로바로! 보림 출판사의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의 자격으로 받은 'ZOOM 고양잇과 동물'이랍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먼저 보림 출판사의 아티비터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그림책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에게는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아티비티(Artivity)' 시리즈가 있어요. 여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이 붙고 복수형 s가 붙어 아티비터스(Artiviters)가 되었답니다.
보림 출판사 시리즈 중 하나,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Artivity + er + s = Ariviters
아티비터스는 대학교 2-3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아티비티 시리즈와 보림 출판사의 신간을 홍보한답니다.
1. 책 소개
제목: ZOOM 동물백과 공룡
시리즈: 아트사이언스
*아트사이언스 시리즈는 art와 science를 합친 말로 미술과 과학이 결합된 책
아트사이언스 시리즈인만큼, 그림을 통해 과학적인 내용을 설명합니다. 그림이 세세하고, 설명 또한 어렵지 않아서 이해하기 쉬워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특징들 잡아 zoom한 그림으로 보여 주는데 이게 이 책의 강점입니다.
2. 책 소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룡 도감입니다. 여러 공룡들이 설명되어 있어요. 잘 알려진 공룡과 그렇지 않은 공룡들이 함께 나와 있습니다. 책도 커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설명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책의 두께도 두껍지 않기에 읽기에 부담도 덜해요.
3. 책 특징
하나, 인트로 설명
'생명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공룡' 이 책의 서브 타이틀 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공룡이 살았던 시대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다르고, 공룡은 이미 멸종 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공룡이 살던 시대도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등으로 나뉘며 이 시대에 따라 살던 공룡도 나뉨을 알 수 있습니다. 공룡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기 전, 배경 지식을 요약해서 정리해 놓았습니다.
어쩌면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할 내용이죠. 공룡의 멸종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여러 가설 중 가장 신빙성 있는 '소행성 충돌'을 설명해 아이들에게 공룡을 왜 이젠 볼 수 없는지 알려줍니다. 또한 아이들의 연상작용을 위해 그 옛날의 공룡과 지금의 동물들을 연결해 줍니다. 아래 쪽에는 이 책의 포인트 중 하나인 '크기'를 나타낸 부분을 설명합니다. 이렇게 책의 구성을 설명하며 독자가 책을 즐길 수 있게 돕습니다.
둘, Zoom (확대)
책의 제목에 'Zoom'이 들어가 있죠. 내용에 각 동물들의 특징을 확대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그리고 이해할 수 있을 만한 특징을 설명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활동해본 결과 글로 설명된 부분보다 이 'zoom'이 된 부분을 훨씬 잘 기억했어요.
셋, 디테일
도감인만큼, 세세한 그림이 돋보입니다. 도감으로 된 책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요. 그림은 사진과 달리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않죠. 모든 부분을 세세히 표현할 수 있어요. 이걸 잘 살린 책입니다.
넷, 연상작용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했던 부분이에요. 다들 그림을 보고 '랩터!!'라고 외치고는 랩터가 맞는지 한참을 보더니 뭔가 다르게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를 이 부분을 통해 알았어요. 본문을 읽으며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었어요.
4. 'ZOOM 동물백과 공룡' 총평
<ZOOM 동물백과 공룡>은 아트사이언스 시리즈죠. 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적어도 하나의 특징만큼은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구상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동물 당 하나의 특징이라도 기억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활동해보니 진짜 zoom으로 된 특징 하나라도 기억하더라고요. 과학적인 내용을 어렵지 않게, 그리고 흥미롭게 잘 표현한 책입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공룡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장도 두껍기에 넘기며 다칠 확률도 상대적으로 적어요.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기에 스스로 장을 넘기며 읽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글씨를 읽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흥미가 있다면 스스로 꺼내 읽을 겁니다.
추천하는 노래는 핑크퐁의 공룡 abc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