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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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한국에 들어갔다.  

동생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누나, 누나가 보면 도움이 될 것같더라."라고 말해주어 황금어장(한비야편)을 보게 되었다.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한비야씨. 황금어장을 보며 더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직 그녀의 책은 한권도 보지 못한 상태.  

일본유학을 하고 있는 나에게 큰 힘이 되었고, 때때로 정말 지칠때 자주 보곤한다.  

나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내 가슴이 뛰는 일을 하기위해 일본에 왔으니까.. 

한국에 가자마자 구매를 해서 일본에 오자마자 책을 폈다.  

몇시간 지나지 않아, 책을 읽고, 눈물이 났다.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마음도 쓸쓸했던 나에게..  

비야언니가 .. "너는 잘할수 있어! 해보는거야!!화이팅!"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이 책은 한비야씨의 마음 씀씀이가 그대로 전달이 되어 있다.  

말머리부터 하지말아야 할 이야기까지 털어내었다고 하는걸 보면...  

솔직한 그녀의 모습이 그대로 전달이 된다.  

그리고 말한다. 자신은 평범한 사람이며, 자신 또한 인생을 고민하고, 정말 열심히 살았노라고..  

그리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에세이였다.  

누군가 지금 인생의 문을 두드릴 준비를 하고 있거나, 발을 디뎠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는 사람,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나는 확신한다.  

내가 그랬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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