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키오 - HINOKIO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한 아이가 다리를 다치면서 생명력을 잃었다.  

과학자인 아빠는 이 아이를 그냥 보지 못해 아이를 대신해  

로보트를 만들어준다.  

피노키오에게 생명력을 준 제페토 할아버지 처럼..  

그 아이는 로보트를 집에서 조종을 하고,  

로보트가 학교를 다니게 된다.  

그 아이의 눈과 그 아이의 손짓으로 생활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이 아이를 히노키오 라고 부른다.  

히노키오를 진정한 친구로 받아들이는 사토루라는 여자아이.  

그 둘은 많은 것을 나누지는 않으나,  

마음으로 통하는 사이가 된다.   

그런데 자꾸 마음을 숨기고, 친구들과 친해지지 않으려는 히노키오...  

그 아이는 엄마를 잃은 슬픔으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아서 나을수 있는 다리도  

치료를 받지 않고, 자신을 감추고 또 감춘다.  

아빠에 대한 큰 오해로 자신과 동일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로봇을 죽임으로써  

자살을 시도한다.  

그리고 전학을 가는 사토루...  

히노키오는 아빠와의 오해를 풀고, 사토루에게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그 둘은 중학생이 되어 다시 만난다.  

일본 영화를 보면 참신한 소재들과 마주친다.  

히노키오... 누구나 상상할 수 있지만.. 실현될수는 없는 일..  

아마.. 몇백년이 흐르면 실현될지도 모르겠다^^ 

신개념 피노키오를 보고싶은가? 

그렇다면 히노키오를 적극추천!!  

따스한 온기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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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가시 2009-03-09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노키오라! 이런 소중한 작품이 있었다니.ㅠ.ㅠ 몰랐습니다.흑흑. 게다가 혼고군이 나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