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토토로 - My Neighbor Totoro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일본어 공부를 하기 위해 처음 본 이웃집 토토로!! 

사쯔키와 메이는 자매다.  

이 두 자매가 아빠와 시골로 이사를 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엄마는 많이 아파서 요양원에 있지만, 

두 자매는 너무도 순수하고, 맑았다.  

살짝만 건드려도 으스러질 것 같은 기둥이 있지만, 

그것 또한 즐겁게 생각하며..  

도깨비가 나온다고 하나,  

마쿠로 쿠로 스케 떼떼오이네!!!!라고 말하며 

당당히 집안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는.. 순수함이란...  

메이는 언니인 사쯔키가 학교를 가고 없는 동안 

티없이 맑은 순수함으로 토토로를 발견하게 된다.  

어릴때만 볼 수 있다는.. 도깨비..  

"토토로다네!!"라고 말하는 메이의 그 깜찍함..  

이건 본 사람만이 느끼는 감정.  

토토로는 사쯔키와 메이의 친구가 되고,  

어느 날, 엄마가 오기로 했으나,  

오지 않아 메이는 엄마가 있는 병원을 향해 가버린다.  

메이가 없어져 찾는 과정에서 토토로는 큰 도움을 주고,  

말 그대로 토토로는 이웃집 아저씨와 같은 존재가 된다.  

아마 사쯔키와 메이가 어른이 될 즈음에는 토토로의 존재가 희미해 질지 모른다.  

누구나 어렸을 때는 수많은 상상을 하고,  

그것을 간절히 믿는다.  

이웃집 토토로는 어렸을 적을 회상하게 하고,  

마음 한구석을 따스하게 해주는 포근한 이불 같은 역할을 한다.  

현재 이 영화는 10번도 넘게 보며 일어 공부중이다.  

앞으로 볼 횟수가 많은데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무언가가 이 영화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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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가시 2009-03-09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마법이지요~! 오호호호 [퍽;;]
리뷰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