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 Happines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한 남자가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간 경변에 걸린다.  

요양차 '희망의 집'이라는 요양원을 가게 되고  

거기서 숨이 차면 죽을 수도 있는 폐질환을 갖고 있는 한 여자를 만난다.  

그 여자는 순수하고, 맑은 사람.  

요양원에서 그 둘은 사랑을 하게 되고,  

요양원을 나와 집을 구해서 두사람이 알콩달콩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그 여인의 도움으로 남자는 간 경변이라는 병이 완치되고... 

시골에서 사는 것이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방탕한 생활로 돌아가는데...  

뭐 .. 이런 개..써글... 사람이 다 있어?!!!! 

하며 욕이 입밖으로 튀어 나올 뻔 했었다.  

하지만 사랑이란 그런게 아닌가..  

결국 맺어주던 고리가 없어지면 붕괴되기 마련이다.  

필요에 의해 맺어진 사랑은  

결국 쓸모가 없어지면 버려진다...  

황정민이 파렴치한..몹쓸놈 같지만..  

눈 씻지 않고 찾아봐도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이 많다.  

글쎄.. 이영화의 제목처럼 행복은.. 왔다가 금방 가버리는 바람 같은 것...  

사랑할 때의 기쁨과 환희의 상징 같은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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