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어느날, 나의 남자친구 대가리가 이터널 선샤인을 보자고 했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보고싶었다며...  

사랑하는 한 연인이 있었다.  

 그토록 사랑했지만, 서로에게 많은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별을 한다.  

누구나 이별을 하고 나면 너무나 아프다.  

가슴이 터져버릴것처럼..  

그래서 사랑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한다.  

그들또한 사랑의 기억을 지운다.  

굉장히 정적인 영화지만, 

가슴에 아련함을 남겨주었다.  

내 옆에 연인이 있지만, 나 또한 씁쓸한 기억이 존재하기에..  

나 또한 없애고 싶을 때도 많았기에..  

하지만 어느샌가 그들은 인연이 되어 다시 만난다.  

남자의 노력이 있었지만..  

이별은 아프긴 하지만, 또다른 시작을 낳는다.  

진부하지만, 평범한 결론..  

하지만 영화의 감흥은 꽤 오래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짐했다.  

우리는 이별을 맞게 될지라도 기억을 지우진 말자.  

좋았던 기억은 가슴에 묻어두자고 말이다.  

그게 맘같이 안되는게 약간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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