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우선 바보 승룡이에 대한 느낌은... 정말 바보다... 바라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사람...이였다..

연탄가스.. 그 뻔한 우연의 일치로 연탄가스를 마시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살게된 승룡이.. 하지만 정신은..하루아침에 지적장애를 갖게 되어버렸다.

초등학교.. 석지호란 아이를 정말 사랑했던...

10년이란 시간동안 한번도 빼놓지 않고 기다리는 지고지순함..

하지만 어렸을때 지호가 했던.. 다시는 내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던..

그 말대로 "미미미미미...미안..안보일께... 미미미미미미안..."이라고 말하며 뻔히 보이는데도 숨는... 씻기 귀찮아 하고, 신발을 길바닥에 버리고 다니는... 뒷꿈치를 꼭 구겨신는... 순진한 사람..

이 한사람으로 인해 영화속은 그냥 즐겁기만 했다..

울지말라던 엄마의 말때문이였을까?

어린 동생과 자기를 남겨두고 가는 엄마의 말..

동생에게 남겨주는.. 선물.. 바보 승룡이..

이 세상에 바보 아닌 사람이 있을까?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바보..

할 수 있으면서도 못하는 바보..

그냥 무조건 바라만 보는 바보..

어쩌면 바보라는 영화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바보들에게

누구나 다 바보라는 것을 알려주려 했던 것은 아니였을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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