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던 사람들이 20명되 채 되지 않았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갈수록 관람객들이 나가기 시작했다.
사실 올해 본 영화중 최악이라해도 과언은 아니다.
세상에는 여러 사랑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들이 예술성을 살려 만든 작품이었다해도
관람객인 평범한 나로서는 도저히 참기 힘들었던 영화.
-> 나는 마냥 웃낀 영화, 마냥 슬픈 영화를 많이 찾는다. 이 영화는 그런 나를 충족 시켜주지 못했던 것 같다. 그 감독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 생각을 또 달랐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는 정말 여러나라의 사랑을 보여준다. 아주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랑이라는 건 귓속에 간질 간질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퇴폐적인 또는 에로틱한 사랑등도 모두가 사랑인 것이다.
그땐 몰랐다. 무엇을 이해할때 내 기준이 아닌, 그들의 기준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