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동생 스콜라 동시집 3
김바다 지음, 오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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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동집과는 다르게 이동시집의 소재가 눈에 띄었습니다.

로봇 동생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굉장히 신선했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된 동시집입니다.

 

스마트폰, 로봇동생, 두뇌게임,태양생명, 지구와 달, 미래 세계 라는 총 6개의 챕터로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1- 스마트폰 장에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동시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나서부터 일상생활에 뗄레야 뗄수 없는 기기가 되었지요. 스마트폰으로 길도 찾고, 누구와 연락을 했는지, 어디에 갔다왔는지 정보도 축적되고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보면 울음 뚝 그칠정도로 화면을 뚜러져라 보게 되지요.

 

2-로봇 동생

 

이 챕터에서의 시작은 로봇 청소기의 등장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다 로봇동생이 택배로 배달되면서 대신 숙제도 해주고 같이 놀기도 하고 미래에 있을 법한 내용들이 펼쳐집니다.

미래에는 사람 친구 대신 로봇 동생, 친구의 등장을 의미하는 거 같더라구요.

 

3- 두뇌게임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는 다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가상 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갈 수 있을까요?

바이러드가 몸에 침투 하듯이 컴퓨터에도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먹통이 되곤 하지요.

서로의 마음을 모를 땐 내 마음과 네 마음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빔밥처럼 비벼 보라고

<마음 비빔밥>이란 동시를 통해 표현하고 있어요.

 

4-태양생명 챕터에서는 태양에 대해서 담고있어요.

 

태양은 100억년 동안 불탄다고 해요. 태양의 흑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태양을 통해서 얻어지는 전기, 에너지에 대해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5- 지구와 달 챕터에서는 지구와 달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는데 지구의 자전, 달의 개기월식, 운석..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지구로 떨어진 운석에 대해서 뉴스에서 나온 일들이 있지요. 그것을 빗대에서 표현한 거 같더라구요. 운석 가격이 천문학적이었지요..

 

6- 미래 세계

첫 페이지에 내가 어른이 되면 이라는 동시가 있는데공기청정기가 등장하더라구요.

미세먼지로 인해서 우리의 생활 패턴도 변화가 되고 공기가 나빠 밖에 나가서 마음껏 놀수도 없고 그런 상황이지요. 이런 상황을 빗대에 표현 한 거 같더라구요. 가까운 미래에는 식량부족이 발생할 거라고 하는데 이런 식량 부족과 관련해서 미래 대체 식량으로 곤충, 가짜 고기 등이 식탁에 올려질 수도 있다고 하지요.

 

그 밖에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 빅테이터, 뭐든지 척척인 3D프린터와 관련된 동시들이 있는 챕터였어요. 빅데이터같은 단어들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단어인데 동시로 재미있고 쉽게 풀이해주고 있더라구요. ^^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을때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으로 생활의 변화가 계속 되고 있는데

현재와 미래, 인간,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동시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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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아지 육아 일기 샘터어린이문고 56
신현경 지음, 박솔 그림 / 샘터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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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운 다는 것은 내가 책임져야 할 가족이 늘어나는 의미도 있다곳 생각합니다.

 

반려견도 하나의 가족이지요. 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책임감이 꼭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그져 귀엽고 좋다고 키우자고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그러는 편인데 책을 통해서 반려견을 키우려면

 

어떤 자세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전체적으로 알려 주고 싶어서 선택하게 된 책입니다.

 

 

보호자, 배변훈련, 관찰, 산택, 친구, 가족 이라는 총 6개의 챕터로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일기처럼 각 챕터별로 그림 일기형식으로 구성 되어져 있어요 .

 

만화처럼 되어 있는 일기형식이 섞여 있어서 쉽게 쉽게 읽더라구요 ^^

 

 

할머니 집에 있는 강아지가 보리가 새끼를 낳았어요.

 

주인공친구는 강아지를키우고 싶어했지만 부모님들은 반대를 했어요. 그러다 " 강아지 육아일기"를 쓴다는

 

조건하에 강아지를 키우는 것을 허락하면서 콩이와 마루의 보호자가 되요.

 

콩이와 마루를 돌보는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응가도 치워야 하고 밥도 줘야하고 저이도 해야하고 할일들이 많았지요.

 

콩이에게 밥을 많이 주웠다가 아프게 되었는데 강아지는 너무 배가 고파토, 배가 불러도, 먹으면 안되는걸 먹어도

 

토한다고 병원에서 알게 되었어요. 강아지를 키우려면 알아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지요.

 

 

보호자로서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교육시켜야 하는 것들도 많아 졌어요.

 

배변훈련을 시켜야 하는데 배변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준비해야하고 해야하는 과정들이 있었어요.

 

칭찬도 해야하고 같이 배변훈련을 시키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지요.

 

그러다 콩이가 똥을 먹는 것을 보게 되요

 

 

왜 콩이가 똥을 먹는 건지 알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고모하테 전화를 해서 물어봤어요.

 

여러가지 원인일 수도 있어서 유심히 돌보며 관찰을 합니다.

 

 

마루와 콩이를 키우게 되면서 자기 방을 어질러 피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화가나서 강아지의 엉덩이를 한대씩 때려 주기도 하게 되요.

 

본인도 어질러 피고선 부모님에게 혼나래 신경질 내고 화풀이 했었는데 강아지들을 한대씩 때린게 미안햇어요.

 

집에만 가둬두면 좋지 않아서 사낵도 시켜주며 같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산책을 시키면서 다른 강아지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중에 그레이라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마루 앞에 엎드리니까 짖기 시작했던 마루가 냅다 뽀뽀를 하지 뭐에요

 

그레이의 행봉은 나는 너를 해치지 않아 겁먹지 마 라는 강아지들 끼리의 신로라고 하더라구요.

 

강아지들만의 방법으로 서로와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었지요. ^^

 

 

어느덧 시간이 흘러 여름방학도 되고 그 사이 강아지들과의 알콩 달콩 추억들도 쌓고 같이 여행도 가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고모가 키우던 두리 라는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요.

 

고모는 너무 슬퍼했어요. 엄마와 주인공, 고모는 장례식을 치루어 주었어요.

 

반려견이 가족과도 같다는 것을 주인공은 점점 더 알게 되요.

 

 

요즘 반려견들을 많이 키우고 있지요.

 

아무 조건 없이 사람에게 행복도 주고 반기기도 하고 가족과 같은 것이 반려견이지요.

 

반려견을 키우려면 알아야 하는 기본 지식들, 반려견에게 해줘야 하는 것들을 잘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반려견들이 하는 행동들을 잘 이해해야 도움이 될 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반려견을 돈을 주고 분양을 하거나 하다보니 하나의 생명체로써,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고

 

물건으로 생각하고 학대를 하거나 마음데로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늙었다고 10년 넘게 키운 강아지를 다른 장소에 놓고 가기도 하고...

 

하나의 생명체로 소중히 여겨야 하는데 이런 점들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데 한마리만 키우자니 텅빈 집에 혼자 있으면

 

너무 심심하고 외로울거 같아서 꼭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저는 알려주었어요.

 

사람도 혼자면 외롭고 쓸쓸한데 텅빈집에서 집을 지키며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로울거 같더라구요 .

 

책임을 갖고 반려견을 가족으로 여기며 소중히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곤 했었는데

 

일기형식으로 된 강아지 육아일기를 보면서 아이가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

 

말로 설명을 많이 해도 본인이 느끼고 생각해봐야 아이가 깨닫게 되는거 같아요. ^^

 

 

반려견을 키우려고 하거나 강아지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아이가 있다면 요 책이 딱 좋을 것 같아요 ~~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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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폼 나게 아르볼 생각나무
최은영 지음, 백두리 그림 / 아르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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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와 관련된 아르볼 책을 읽어보았었는데 아이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많이 이야기로 다루고 있어서 깨달음과 교훈을 얻을수 있었어요.

 

이번 신작의 경우에는 직업과 일, 노동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네요. 열정페이라는 단어를 아이에게 설명해준 적이 없었는데 아이돌이 된 오빠와 주변 사람들의 창작 이야기가 재미와 집중도를 높히는 요소인 것 같더라구요.

 

요즘 아이돌이 되는게 아이들의 유망 꿈 중에 하나지요. 많은 노력과 희생. 힘듦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아이들은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지요. 돈을 많이 벌어서, 멋있어서 등의 이유만 생각하는데 실제 모습은 정말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고 어두운 면도 있다는 점을 미처 모르는 거 같아요.

 

직업과 미래에 내가 하는 일, 노동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아리의 친오빠 두리는 < 기획사 서바이벌 브이> 프로그램에 출연중이에요.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이었어요. 친오빠가 꼭 1등이 되게 열심히 응원하는 동생 아리에요. 아리에게는 나이차가 나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노무사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노동과 관련된 법률 문제를 다루는 직업이라고 알고 있어요. )

<기획사 서바이벌 브이>에서 최종적으로 아리의 친오빠 두리가 뽑혀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리는 너무 기뻣지요.

우연히 아리는 학교를 지나다가 옆집에 사는 문도 삼촌을 만나게 되요. 문도 삼촌은 두리가 데뷔해서 어린나이에 돈도 벌겠다며 칭찬을 하지만 본인은 취업이 안되서 비정규직, 임시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한숨만 쉬지요.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를 몰랐던 아리에게 문도 삼촌은 설명을 해줍니다.

 

 

기획사 근로 계약서를 작성을 하고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게 되는 두리 오빠의 쇼케이스에

가족과 함께 참석을 하게 됩니다. 오빠는 잠도 많은데 연습하고 ,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잠도 못자고 하는 것을 알게 되요. 오빠의 데뷔로 아리에게 학교 친구들은 오빠이야기를 많이 물어봤어요.

 

그러다 같은 반 친구 지우에게 일만 시키고 돈도 제대로 안주고 도망가는 기획사도 있단 말을 듣게 되요. 아리는 오빠 기획사도 찾아보고 걱정도 조금 하게 되요. 사실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 것은 몰랐거든요. 학교가 끝나고 아리는 집에가는 길에 문도 삼촌을 만나게 되요.

 

문도 삼촌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최저 임금으로 받으며 일했지만 장사가 되지 않는 다며 사장이 몇달치 임금지불을 미루어서 임금도 못 받고 그만두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아리는 이런 일들을 보면서 오빠가 한편으로 걱정이 되었어요....

 

몇일이 지나고 할머니가 위중하단 소식을 듣고 가족들은 병원으로 가게 되는데 할머니와 각별한 사이였던 오빠에게 이 소식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소속사에서는 공연과 라디오 스케줄이 있어서 지금 당장은 알리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단 말을 듣게 됩니다. 오빠가 알면 속상할 텐데 .. 라며 동생은 속상해 해요.

 

언니는 동생에게 " 오빠 두리는 지금 아프고 힘들어도 티 낼 수 없는 감정 노동자야"라고 알려주게 되요. 감정 노동자 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리는 알지 못했어요.

 

그래서 언니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일해야 하는 사람, 고객센터에세 불평하는 고객을 상대하는 사람, 비행기 승무워,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 연예인 등도 감정노동자라고 알려 주어요.

슬프고 속상해도, 아파도 웃으면서 노래하거나 일을 해야 하니까....그 말을 들으며 아리는 감정 노동자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됩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으로 선택한 오빠가 많은 어려움과 힘듬이 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 꼭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으로 행복하다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이후에 자신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고 폼나게 일 할 수 있는게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요.

 

이 책은 노동 이라는 주제에 맞게 노동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마춰서서 스토리와 설명이 탄탄하게 구성되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 중간중간에 비정규직에 대한 정의 , 노동, 노동자에 대한 정의, 청소년 노동의 현행 법규정, 노동자의 권리 등 쉽게 쉽게 설명되어져 있어요. 끝쪽에는 열정페이 라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돌이 되는 것이 1순위인 아동 청소년 들이 많은데 이를 악용하여 레슨비 혹은 데뷔시켜주겠다는 명목하에 돈을 착취하거나 일만 시키고 그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나쁜 상황들이 현실에는 많이 있지요. 아이이 몰랐던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스토리에 잘 녹여서 쉽고 재미있게 표현 한 것 같습니다.

초등생아이들이 꼭 한번 보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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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가둬 둔 이야기 귀신 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이야기 7
문영숙 지음, 정진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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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신이야기가 무서우면서도 아이들은 재미있어하지요~^^

 

단순히 귀신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아니라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전설이 되고, 문학이 되듯 어떤 일이든 가두어 두지 말고 부모님이나 가족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누면 그것이 좋은 이야기가 될 수 있고, 고민도 나눌 수 있다는 교훈을 담은 옛 이야기 책이에요.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조상들이 지혜와 슬기도 담고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한아이가 있었어요. 장터에서 재미난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는 소리에 아이는 가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듣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야기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꽁꽁 가두어 놓게 됩니다.

 

많은 이야기들로 가득찬 이야기 주머니는 점점 무거워져갔고 아이는 주머니를 매달아 놓게 되요.

 

세월이 흘러 아이는 장가갈 나이가 되었고 형제처럼 지내는 하인 부엌쇄는 도련님의 결혼준비로 바빠졌어요. (부엌쇄에게는 남몰래 두꺼비를 키우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대들보에 매달린 주머니에서 이런 저런 소리가 들리는 것을 들은 부엌쇄는 숨죽이고 몰래 소리를 엿들었어요. 옛말이 이야기를 오래 가둬 놓으면 귀신이 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도련님이 이야기주머니를 꽁꽁 가둬 두는 바람에 정말 귀신이 되어 이야기 소리였지 뭐에요.자기들은 가둬놓고 장가를 간다하니 이야기를 가둔 도련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거에요.

 

장가가는 날에 목이 말라할 터이니 물, 배 등으로 유인해서 죽이거나 구렁이가 칭칭감아 죽여버린다는 이야기들을 드게 되었어요..;;;장가가는 날 아무것도 모르는 도련님을 위해 가는 길에 물이나 배를 못 먹게 했어요. 부엌쇄는 걱정이 되어 도련님을 지키기 위해 신랑신부가 잘 방에 두꺼비를 숨겨 놓게 되요.

깊은 밤이 되자 구렁이가 도련님을 칭칭 감는 것을 발견하고 두꺼비는 온 힘을 다해 싸우게 됩니다...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들려져 오는 많은 이야기들은 전해져 내려오면서 전설이 되기도 하고 신화가 되기도 하고 전래동화가 되기도 하지요. 꽁꽁 가둬둔 이야기 귀신이라는 책 제목처럼 이야기를 오랫 동안 가둬두어서 이야기 귀신이 된 귀신들이 자신들을 가둬둔 도련님을 죽이려고 하는 옛 전래 동화에요.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꽁꽁 숨기고 가둬두어서 이야기 귀신이 되었다는 점이에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친구나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않고 혼자만 꽁꽁 주머니에 감춰둿다가

이야기 귀신까지 되게한 도련님의 잘못이 매우 큰거 같아요.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를 두고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엄마, 아빠하테 혼날까봐, 거짓말 한게 들통 날까봐 등 말안하고 감춰두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는데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일이 있거나 비밀이 엄마에겐 없어야 한다고 알아야 도와줄수 있다고 저는 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울러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옛 말처럼 기쁜일, 슬픈일 혹은 걱정이나 고민이 있다면 부모님이나 친구,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는 거를

빗대에서 설명도 해주었네요~~

 

 

< 꽁꽁 가둬둔 이야기 귀신 >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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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BY-STEP 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리기 : 공룡 + 동물 + 사람 - 전3권 - 순서대로 따라 그리면 완성되는 그리기책 3권 세트
피오나 와트 지음, 캔디스 왓모어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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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따라그리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공룡, 동물, 사람 3가지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미술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그림 그리는데 있어서 어려워 하는 아이가 혼자 그리는 방법을 보면서 따라해보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는 책이라는 점이 장점 인것 같더라구요.

미술학원가기 넘 싫어하는 큰아이와 동그라미와 졸라맨을 그리는 큰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게 그려볼 수 있을 거 같아 선택하게 되었어요.

총 3권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동물그리기, 공룡그리기, 사람그리기 !!

 

 

상자케이스에 이렇게 3권 책이 들어가져 있어요.

책 상자 케이스에 찍찍이가 되어 있어서 넣었다 꺼내기도 편하고 보관도 좋더라구요.

 

 

공룡그리기를 펼치면 총 16자기 그리는 것이 가능한데 일부만 소개해볼까해요.

공룡이 종류가 많지요. 공룡을 어린이 그리기도 사실 쉽지 않아요 ~

한쪽 페이지에는 이렇게 공룡 그리기 순서가 나와져 있어요.

순서에 따라 어떻게 그리면 되는지 방법이 기재되어 있고 오른쪽에는직접 그리기가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두번째는 동물친구들 그리기 16가지 ~에요.

기린을 순서에 따라 선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위에 나와있고 밑에 그림그리는 여백으로 구성 되어 있어요.

동물에 따라 한쪽에는 동둘이, 오른쪽에는 그림그리는 여백이, 위아래로 구성되어 있기도 해요. ^^

세번째, 사람그리기 입니다.

사실 사람을 표현하고 그리기가 쉽지 않지요. 저도 어른이지만 거의 졸라맨 수준이라는....ㅎㅎ

슈퍼 히어로 그리기 부분인데 캐릭터의 행동이나 특징을 잘 잡아서 그릴 수 있게 되어져 있어요.

이 순서에 따라 그리면 쉽게 그려지더라구요 ㅎㅎㅎ

저희 아이는 3권을 각각 그리고 싶은 것을 골라서 그려보았어요.

 

  저희 아이는3권을 각각 그리고 싶은 것을 골라서 그려보았어요. 공룡, 사람, 동물다 그려보았어요. 스파이 그리기를 특히 재미있어 했는데요 사람을 잘 못그리다보니 사람을 본인이 그려지는게 넘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공룡, 사람, 동물다 그려보았어요. 스파이 그리기를 특히 재미있어 했는데요 사람을 잘 못그리다보니 사람을 본인이 그려지는게 넘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독수리도 위에 순서대로 그리는 것을 따라하다가 쪼아 대는 독수리로 변형해서 그리더라구요 ㅋㅋ

반대편에 노려보는 독수리가 있지요 ㅎㅎㅎㅎ

이 책의 장점은 순서데로 선을 그리는 방법을 해 두어서 아이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었어요. 기본적으로 사물이나 동물 들의 특징을 살려서 그리는 것을 배우고 아이가 응용해서 변형할수 있더라구요.

그리기를 참 좋아하는데 사람도 생김세나 자세도 늘 비슷했던 아이인데 여러가지 그려보면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서 엄마 입장에서 참 좋더라구요. 미술학원처럼 힘들어 하지도 않고 재미있어해서 참 좋았어요.

이 시리즈를 통해서 그리기 놀이도 가능하고 배우는 것도 가능해서 강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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