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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벗다 - 먼저 여자의 길을 걸어온 언니의 마인드 레슨!
사쿠라자와 에리카 지음, 장혜영 옮김 / 니들북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소녀에서 소녀여자를 벗어버리고 어른여자로 거듭나 행복해지는 것...
바로 여자를 벗다 이책이 주는 진정한 의미이다.
외모는 소녀에서 어른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마음은 소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들이 많다고 저자가 이야기한다.
나도 소녀티를 덜 벗은 아직도 그런 여자인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나랑 많이 비슷한 소녀여자들. 내 이야기 같기도 한다.
아직도 남편에게 기대는 그런 여자를 기대하는가?
이 세상은 이제 더이상 소녀같은 여자를 원하지 않는다.
현실적이고 좀더 현명한 그런 여자를 남자들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책에서 매력적이 여성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세지를 담았다.
말랑달콤한 여자 기분에서 벗어나 자립하고 성숙한 여성이 된다면
인생이 훨씬 자유로울뿐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파트너를 찾을수있게 된다고 한다.
먼저 여자의 길을 걸어온 언니가 동생에게 이야기해주는 다양한 인생이야기
20~40대 여성의 연예,결혼,일,출산 등의 고민을 겪으며 생겼던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여자들의 인생이야기들 살펴볼 수 있었다.
책을 읽어보니 어쩜 내가 겪었던 일도 어른여자로의 성숙되어가는 과정이였으리라......~
다양한 사랑이야기, 사랑을 키우는법, 자신의 세계를 넓히며 소통하는 법, 라이프 스타일까지..
아주 흥미롭고 재미난 우리네 이야기라 마음에 확 와닿았다.
어른 여자의 현명한 사랑찾기.
첫만남에 스킨십은 금물, 두 번째 데이트는 햇빛 아래서 ...
남자는 스킨십을 위해서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자에게도 얼마든지 좋아한다고 고백할수 있다.
하지만 일단 갖고 나면 성취감이 생기는 건지,정복욕이 만족되어 흥미가 사라진 건지
급격하게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햇살이 비치는 낮에 만나는게 좋다고 한다.
밤에는 술도 들어가 분위기에 휩쓸려 상대의 신뢰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저하된다도 하니
정말 괜찮다거나 좋아하게 될것 같으면 일단 거절해보며, 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관계로 갈수 있다고 한다.
많은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술이 한잔 들어가면 상대방 여자의 환심을 사기위해
이쁘다거나 귀엽다거나..하는 위장술들...
한번쯤 생각해보고 제대로 된 판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언니가 동생에게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어른여자로 거듭나기 위한 조언..맨토의 인생 설계를 잘좀 새겨두고 오래 간직했음 좋겠다.
나도 주위에 많은 여자동생들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다.
어른들이 해주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
인생과 사랑에 대해 보다 현실적이로 직설적이라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