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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영어 어법.어휘 - 2015년 ㅣ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2015년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 이 글은 Windows 8.1의 I.E 11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글은 "마더텅 유형별 수능 기출문제집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교재를 수령하여 작성하였습니다.
不经历风雨, 怎么见彩虹? 반갑다. 마더텅 유형별 수능 기출문제집 체험단 이벤트는 이것으로 막을 내릴 것이다. 그전에 앞서 중국어 성어를 적어 두었다. 한 노래의 가사라고 하는데, 뜻은 이렇다. "폭풍우를 겪지 않는다면, 어떻게 무지개를 볼 수 있겠습니까?" 우리들은 지금 수능이라는 거대한 태풍 이전에 겪는 조금의 폭풍우를 맞아가고 있다. 그러나 비온 뒤 날씨는 개기 마련이고, 전날보다 조금 더 상쾌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기 마련이다. 또한 햇살이 물방울 통과하다 그 안에서 반사되어 스펙트럼을 이루고, 더 거대해져서 일종의 무지개를 이룰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고난을 겪지 않으면 이상향이나 꿈같은 달콤한 무언가를 즐길 수 없다. 무섭다고 태풍을 피하는 것은 자기 위로 밖에 되질 않는다. 왜? 그것을 겪지 않고 무작정 어려울 것이라고 단정하고 몸을 숨겨버렸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대입 입시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산을 오르고 있다. 나는 응원한다. 그리고 내 스스로를 또한 응원한다. 건투를 빌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1) 마더텅 영어 어법·어휘 기출문제집이다.
그나저나, 이번에 볼 기출문제집은 마더텅 영어 어법·어휘 부분이다. 사실 나는 영어와 절대 친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영어 단어만 봐도 경기를 일으키고 목덜미를 잡고 쓰러지는 사람이었다. 물론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었- 이 들어갔으니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그렇다. 최근 아주 좋은 도구를 익히고 나서부터는 나는 영어에 발을 천천히 딛고 적응하기 시작했다.
뭐 사실 미국을 다녀온 나의 친구 데***가 나를 첨삭한 결과 속이 비어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어법과 어휘를 맞추는데 큰 무리가 따르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신기했다. 그런데... 막상 원어민한테 물어보니 어법을 모르는 것 같았다. 대학 다니는 사람인데, 물어봤더니, 왜 틀렸는지를 맞추지 못 했다!! 아니 왜 원어민도 못 맞추는 어법 문제를 한국인한테 내는 것인지에 대해 상당히 깊은 고찰을 하게 되었다. 이 사회의 한낱 병폐가 이런 문법 위주 영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인지에 대한 뭐 쓸데없는 생각에 잠겨 있었다. 탄식하듯 내뱉은 말들을 제외하곤 말이다. "아니, 왜 원어민이 맞추지도 못하는 어법 문제를 한국에서 맞춰보라고 내는 거야?"라는 말을 연신 내뱉으며 대체 이것이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위하며 무엇에 의해 행해지는 것인지에 대해 심히 깊은 공상에 빠지게 했다.

2) 마더텅 문제집과 해설집의 두께이다.
어쨌든, 불행하게도, 우리는 이런 공부를 해야 한다. 이유는?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봐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어느 정도의 교양과 지식을 갖추었는지 평가를 한 다음,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다. 사실 이 말은 포장된 말이고, 좋은 대학 가기 위해서다. 대부분은 말이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려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이 아니라 모두에게 명망 있는 대학을 가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지만,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그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인데, 이때 영어 같은 경우는 암기 과목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사실 지금의 나도 그렇게 생각하곤 한다. 특히 우리가 평소에 쓰지도 않는 단어들을 계속 머릿속으로 굴려가며 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영어의 경우 별별 이상한 공부 방법이 나오곤 한다. 그런데 그 모든 공부 방법들이 지향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일단 수능의 경우라면 모든 공부 방법들이 수능에 맞춰져 있다는 것인데, 그러려면 영어는 기출문제를 한번 풀어봐야 한다.

3) 마더텅 소단원 표이다.
사실 영어 같은 경우는 기출문제집보단 EBS를 보는 것이 더 낫고, 언어적 이해라는 측면에서 기출문제의 영향이 크게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출문제의 영향은 있다. 특히 고난도 논리를 요구하는 독해에서 특히 그렇다. 마치 국어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될까. 국어는 사설 문제집을 굳이 볼 필요는 없고 기출문제만 무한정 돌려도 점수가 웬만큼 나오거나 그 이상 대박을 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영어 또한 그러한데, 최근의 쉬워지는 영어에도 기출문제집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EBS의 70% 연계를 제외한 나머지 30%의 풀이법을 기출문제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EBS의 지문의 경우 논리가 좋은 경우도 간혹 있지만, 결국 교수가 아니라 개인 사설 교육기관에서 제작한 것이므로 이리저리 흠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학생들이 EBS 수능 교재를 수능의 바이블로 생각하고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다가 나중에야 오류가 발견돼서 ebs에서 오류를 정정한 적이 있었는데, 꽤 긴 기간 학생들이 그냥 두고 무작정 봐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니까 EBS는 연계의 중요성 때문에 보지만, 아는 내용이 시험에 나온다는 그 중요성이 아니라면, 여전히 영어 기출문제는 수능 문제 대비에 있어 상당한 퍼센티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4) 마더텅 소단원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이렇다. 우리는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조리 분해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 수많은 시체들을 해부해야 하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듯, 우리는 그렇게 이미 죽어서 다시 낼 가능성은 없는 기출문제라고 해도, 그 원리를 파기 위해서 수없이 해부를 거쳐야 한다. 이런 해부 과정은 스스로 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사람이 즉, 나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 대신해주는 것을 받아먹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법에 지쳐있을 우리 학생들에게 스스로 그 모든 것을 분해하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고로 우리는 누군가 해놓았던 해설을 바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이런 공부 방법 중, 나 같은 경우가 활용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
그것은 해설이 잘 된 문제집 하나를 구매하여 이를 공부하는 것이다. 이것은 생각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해설이 상당히 잘 되기로 유명한 기출문제집이 근처에 있다. 바로 마더텅이다. 우리는 마더텅을 근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마더텅은 이런 것보다도, 정말 많은 문항 수를 자랑하기도 한다. 가격을 제외하고 단순히 문항 수로만 다지게 되면, 여러 유명 회사들의 영어 기출문제집을 찾아보아도, 이만큼 많은 수의 문항을 자랑하는 기출문제집은 없다시피한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부록으로 수능 독해를 위한 구문 101개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 문항 수는 저것보다 더 증가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5) 마더텅을 펼친 모습이다.
우선 보자. 그림 5)을 보면 마더텅 특유의 붉은색과 무채색이 조합된 여러 지문들을 볼 수 있다. 미적 감각에 굉장히 둔한 편에 해당하는 나도 상당히 단순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효과를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무채색이라는 것은 실제 시험지의 색깔과도 같아 실제 시험에 응시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것은 거의 모든 기출문제집과 같을 것이지만 말이다. 쓸 때 없이 색깔이 많이 들어간 어떤 회사의 너무나도 편안한 기출문제집과도 같은 것 같다. 이름을 직접 밝힐 수 없어 미안하지만, 기출문제집은 컬러풀하기보단 무채색 정도로 단순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이 이유는, 실제 시험지가 무채색에 가깝고 단순하기 때문이다. 이는 글자를 읽어내고 이를 생각으로 바꿔내는 능력을 시험하겠다는 것과 같다. 그래서 나는 기출문제집만큼은 무채색이 좋다고 말한다.

6) 2010년 수능 영어 4월 모의고사 문제를 틀렸다.
나는 영어가 잘 안된다. 특히 어법에서 취약점을 드러내는데, 그래서인지 그림 6)을 틀렸는데, 정말 암울하기 그지없다. "내가 공부를 한 기간이 몇 년인데 저것만큼은 가뿐하게 풀어야 되지 않나?"라는 그런 회의감이 든다. 어쨌든, 나는 기출문제집을 틀렸는데, 저것은 왠지 계속 읽어봐도 답을 알 수가 없다. 이건 원어민에게도 물어봤는데 도통 답을 알지를 못하면서, "Well it is just being grammatically correct~~"라고 하면서 도통 답을 찾지를 못하는 것 같았다. 역시 원어민에게 문법을 물어보면 안 된다. 어차피 모국어라서 몰라도 쓰기 때문이다.

7) 마더텅 영어 어휘편이다.
마더텅 영어는 다른 마더텅 기출문제집과 달리 유형 분석 표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내가 못 찾았을 수도 있겠는데, 어쨌든 그리 눈에 띄는 부분에 있지 않거나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혹시라도 이를 찾으면 나한테 제보를 바란다. 원래 내가 뭔가를 찾으려고 하면 못 찾고 나중에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다. 그런데 솔직히 영어 어법, 어휘 같은 경우는 어차피 꼭 나오기 때문에 굳이 유형 분석 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어차피 언어에 가까운 지문이니 말이다. 그리고 영어는 쓰인 언어가 외국어일 뿐 거의 독해 같은 부분은 논리를 잡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국어에 가깝다. 어차피 어법, 어휘는 나오니 반드시 숙지하고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다. 어차피 유형 분석이라는 것은 시간이 모자라거나,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을 제시할 뿐, 어차피 우리는 모든 부분을 보고 1등급을 목표로 달려야 한다. 조금 낮춰 잡지 마라. 나태해진다.

8) 정답 표이다.
마더텅에게 좀 아쉬운 점은, 답만 체크하는 정답표의 위치가 기출문제집마다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제품의 통일성에 대해서 상당한 제약을 거는 안타까운 부분이다. 그리 중대한 것은 아니라 넘어간다. 마더텅 영어 어법·어휘는 이 답표가 거의 끝 쪽에 존재한다.

9) 마더텅의 정답 표이다.
그런데 위와 같은 아쉬움을 상쇄하는 그 요소, 그것은 바로 마더텅의 해설지이다. 마더텅의 해설지는 정말 다른 기출문제집에 비해 색감이 다양하기까지 하다.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주요 과목은 아무래도 색칠하면서까지 해설을 돕는 모양인데, 그림 9)의 경우에는 특히 그렇다. 그림 9)를 보면 상세한 본문 해설 옆에 사진 하나가 실려 있는데, 이 이미지는 해설 이외에, 본문의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거나,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블로그 글에서만 보면 정말 그런가 싶겠지만, 이미지라는 것은 생각보다 강한 힘을 갖는다. 그리고 이 이미지만 봐도 관련 영어 내용이 생각 남으로써 영어 기출문제를 배경지식으로 쉽게 쌓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그리고 다른 기출문제집이라면 그냥 굉장히 어려운 단어만 몇 개 실어놓고 끝났을 것일 텐데, 마더텅은 이런 관행을 무시하고 한 문단당 20여 개의 어휘를 적어놓는 기염을 토했다. 아니 이게 대체 뭔가? 하루 단어 암기 양으로 정해도 손색이 없을뿐더러, 이런 자세한 해설을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이 모르거나 헷갈렸던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굳이 사전을 통하지 않아도 한 방에 해결되는 것이다. 그 외에는 본문 해설이나 이런 것은 비슷비슷한데, 다만 다른 하나는, 문장을 나누어 숫자와 괄호로 번호를 매겨 해석을 해놓았다는 것이다.
그 외에는 다른 것들과 비슷한 편인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하나의 선지를 두고, 약 4줄, 5줄을 활용을 해서 해설을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쯤에서 마더텅이 도를 넘은 자세한 해설을 했다며, 웃음이 나올 법하다. 내가 지금 그렇거든. 생각해보니 그 어떤 기출문제집도 저렇게 상세하게 적어놓지는 않았다. 그냥 지문을 분석을 하고 어떤 선지가 왜 답인지를 알려주기만 했을 뿐이다.

10) 마더텅 답지이다.
마더텅 답지는 그야말로 신천지이며,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해설과 함께 유용한 정보도 제공해준다. 간단한 수학 상식을 집어넣기도 하고, 과학적 사건을 집어넣기도 하고, 수험생들에게 도움 될 여러 정보들을 취사 선별하여 실어내기도 하는 등 다른 여타 기출문제집과 다른 구성을 가진 것이 나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것이 마더텅의 매력이라면 매력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림 10) 에선 스트레칭법이 나왔는데, 사실 나는 운동을 따로 배우고 있으므로 이것이 필요하지 않긴 하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이 기출문제집을 푸는 여러 수험생들의 피로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더 나은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11) 부록 구문 101이다.
또한 마더텅은 독특한 구성을 취하곤 한다. 그 일례로 구문 101이라는 부록이 있겠는데, 구문 101이란 개념이 덜 보충되어 있는 우리의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유용한 구문들을 해설과 함께 실어내어 제공하는 것이다. 사실 내가 마더텅의 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고 한 이유는 이것에 있는데, 우리가 문제를 풀면서 띄엄띄엄 넘어갔던 문장들을 여기서 보충하면서, 스스로 도전을 해보아 내가 생각한 것과 해석이 맞는지 곧바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 독해구문목차이다.
독해구문목차는 그냥 단순히 영어 문장만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상세히 구문의 종류를 구분하여 문항과 함께 표시를 해놓았다.

13) 독해구문목차이다.
마더텅의 해설지와 비슷한 구성을 취하는데, 예를 들면, 어떤 구문이 그 문장에서 쓰였는지를 빨간색으로 표시를 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마더텅이 정말 알게 모르게 가독성이 좋은 해설지를 만들어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다른 기출문제집 중에서 해설이 정말 안 좋은 것은, 내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 해설이 틀린 경우가 있는데, 마더텅은 그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해설을 보여주어 타 기출문제집의 모범이 되고 있다. 괜히 겉표지에 상세한 어휘 설명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나는 마더텅의 자세한 해설이 영어나 국어에서 그 빛을 발할 것이라고 추측을 했는데, 내 예감은 어김없이 맞아떨어졌다.
정리하면 이렇다. 마더텅 영어 어법·어휘는 세 가지의 큰 단위로 나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문제집 부분, 두 번째는 해설지 부분, 세 번째는 부록 구문 101 부분이다. 문제집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어법 부분이고, 두 번째는 어휘 부분이다. 해설지는 상세한 단어와 여러 가지 개념을 포함하여 상당히 자세한 해설을 제공하며, 구문 101을 통해서 우리가 풀었던 문제의 연장선으로 기본 개념을 훑어볼 겸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만 [체험단 마더텅] 마더텅 영어 어법·어휘 유형별 기출문제집을 풀어보았다. 편을 마치도록 하겠다.
2015年 2月 28日 AM 11時 30分 ~ 2015年 2月 28日 PM 11時 04分 (휴식 및 사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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