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다 비유 : 포도원 품꾼 이야기 예수님의 비유 시리즈 3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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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참으로 어려운 책이다.. 읽으면서 늘 막히는부분에서 막히고

이해 안가는 부분에서 이해안가는게 성경...

왜? 라는 단어가 꼬리에 꼬리는 무는것도 성경이다..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어른들로 부터 들은 말씀은 성경은 의심하면 안된다

그저 믿으면 된다라는 가르침....

그래서 머리엔 늘 성경은 그냥 믿어야 한다는거라 믿어왔지만...

이책에서 말했듯 늘 성경을 읽으면서 석연치 않은 부분....

이책을 통해 그부분중 하나를 조금이나마 해결을 한듯하여 감사하다.

작가는  이해 가지 않고 어려운 부분을 그시대의 시대배경과 그시대의 생각 관습등을

나열함으로써 좀더 쉽게 이야기에 접근하도록 썼다. 그래서 정말 한결 쉽게 책속으로

다가갈수 있던거 같다.

포도원 품꾼.. 이부분에서 나도 역시나 포도원 주인정말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 참 불합리하고 이해가지 않는 행동에 나도 포도원 품꾼들 편에 서서서

주인에게 의구심을 품었었다..

그러나 그게 나의 악함을 드러내고 있다는걸 절대 알지 못했는데 이책을 통해

깨닫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하나님께서는 또 이책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받을 보상과 고난에 대해.....

성경의 모든 말씀은 한구절 한구절 나에게 하는 말씀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고난뒤에 받을 상급이 얼마나 큰지 다시 생각하게 하신다..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고 싶은 지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손을 내미신 책이다..

12시간 꼬박 일한 품꾼들과 한시간 일한 품꾼들의 삯이 같아 겪는 갈등...

단순히 고용인과 고용주의 관계로만 본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이겠지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단순히 그런 관계가 아님을 다시 생각하게 하시고

나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셨다..

세상눈에 이상하게 비추어지는 포도원 주인이 바로 천국의 모델인 것이다..

이것또한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다.

우리의 눈은 일한 만큼의 댓가이지만 포도원 주인의 눈은 자비로 그들을 바라본

것이다.. 우리가 모든 자식을 사랑하는거 처럼 포도원 주인이 그들을 그렇게 바로

본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 자녀가 아무리 꼴통에다 문제 투성일지라도 내자녀이기에

안타깝고 속상하며 그렇기에 더 사랑할수 있는... 하나님도 포도원 품꾼들을 12시간 꼬박 일한

품꾼도 한시간 밖엔 일하지 않았어도 수고 했기에 그리고 사랑하기에 똑같이 대했던것이리라.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을 덜 간절히 원해도 저렇게 잘 살고 행복하게 사는데

왜 나에겐 이런 시련과 고통이 있는걸까요?? 언제나 이 광야길에서 벋어 날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이책을 통해 말씀하신것은

짧은 이순간이 끝나면 너에게 주어지는 영광은 생각할수도 없이 크고 값지다라고

말씀해 주신것이다.. 내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기에 그때를 알수 없지만

이소망으로 지금의 고난이 그리 힘들지 만은 않다.. 내 소망을 키워 주시는 하나님께

다시 감사드리는 시간이 였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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