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 -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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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편을 봐주는 센스!! 전작 때문에 안 볼 수 없네요~!! >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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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쩨한 로맨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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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작인 어린 자신을 품안에 안고 있는 어머니를 그림을 지키려는 만화가 '정배(이선균)'

아버지 친구인 줄 알았던 화랑 주인에게 아버지 유작을 뺏기게 생겼다.

그걸 막기위해 역대 최고 금액의 만화 공모전에 출품하려고 마음 먹는다.

아... 그런데 그림은 완벽하나 스토리가 좀...;;;

톡톡튀는 스토리작가를 구하던 중 다림을 만나게 된다.

 

뻔뻔하지만 귀여운 '다림(최강희)'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천연기념물이지만 지식만은 풍성하다.

 


흠... 그런데 하라는 만화는 안그리고.. 웬 연애질??

둘은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 미운정이 흠뻑 들어버렸다.

 

 


 
 
둘은 치정과 폭력이 난무하는 성인 만화를 그리며
사랑(혹은 연애)는 순정만화처럼 한다.. -ㅅ-;;
뭐,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가 남녀 주인공들이 어떻게 알콩달콩 사랑싸움을 해가며
안정된 결말에 이르느냐가 주 관건인데..
그런 거시적 관점에서 본다면 괜찮을 영화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약간 걸리는게 몇가지가 있다.
 
우선, 정배가 다림에게 빠지는..(사랑에 빠지는) 개연성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
다림의 매력이 100%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미도 되겠다.
아는체는 다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숙맥인 다림... 하지만 뭔가 심심하다.;;
 
그리고 만화가가 직업인 정배.. 만화가 같지 않고.. (머리만 만화가..ㅡㅡ;;ㄷㄷㄷ)
그렇다고 화가같지도 않은... 게다가 철학자 같지도 않다.
그냥 평범한 사람같은데 만화를 엄청 잘 그린다는 설정이 조금 무리로 보였다.
 
스토리 갈등의 중심에 있는 모성애(아버지 유작), 사랑(소중한 것)에 대한 것이 크게 와 닿지 않는다.
정배가 그림을 찾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것..과 다림에게 제대로 말을 않고 잠수를 타야만 했다는 것이 공감이 덜 했다.
 
쩨쩨한 로멘스... 제목이 좀...
내가 보기엔 두 주인공 다 이렇다할 쩨쩨한게 안 보이는데 왜 제목이 이럴까? -ㅅ-;;
제목을 봐선 절대 흥미가 안가는데 말이다.
포스터도 내용과는 별 상관없는 쌩뚱맞아 보이고..;;
 
전반적으로 로맨틱 코미디로 가볍게 보는 것은 무리없으나
큰 웃음과 큰 감동을 주기에는 부족하지 안나.. 싶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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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모르고 마케팅에 강해지는 책 - 초보자를 위한 핵심적이고 필수불가결한 마케팅 이론과 사례들
이원준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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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마케팅을 모르고 살기란 있을 수 없다.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마케팅을 알고,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는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케팅을 아주 말랑말랑하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마케팅에 입문하는 초심자들이 부담없이 읽기에 좋을 뿐더러

보통 마케팅 책이라고 나온 외국 서적에 비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사례들이 많이 나와

현재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보면 좋을 책이다.

 

상품을 파는 기술이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사는 지를 아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과 포지셔닝

4P-상품, 가격, 유통, 커뮤니케이션 사례들을 모아 놓고,

실제 마케팅 기법인 인터넷, 닷컴, 스토리텔링, 극장, 축구장, 공간, 하이테크 까지 현재의 마케팅 술을 총 망라 해놓았다.

 

자칫하면 따분하고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마케팅 서적을 충분한 사례와 함게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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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 가장 빠르고, 단순하게 성공하는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김혜성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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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 시대가 된지도 꽤 오래 지났다.

하지만 정말 자기 PR을 잘 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많은 사람들이 당당하게 자기 소개를 할 수 있고,

큰 소리로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지만

그 중 청중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그들과 우리는 무엇이 다른걸까?

육감적으로, 본능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라면 뭔가 방도와 왕도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프리젠테이션 스킬에 관해 매우 상세히 기술해 놓았다.

중간 중간 광고 사진을 예시로 활용해가며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에 임하는 자세, 근본적인 것에 관한 것도 함께 아울렀다.

 

책은 꽤 두툼하다.

그만큼 우리가 모르고 넘어갔을 프리젠테이션 기법들이 있는 것이다.

청중을 사로잡는 매력, 이 책은 그 매력을 갖추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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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의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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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대박을 친 '손재곤'감독.
엽기적인 이야기를 아기자기 재미나게 풀어간 능력있는 감독으로 기억된다.
(사실 '살인'이란 것을 너무 가볍게 취급한게 아닌가하는 거부감이 있긴 했지만 흥행면에서 좋은 성과를 냈기에 뭐... 나 혼자만의 우려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 감독이 두 번재 영화를 들고 왔다. '2층의 악당'
한석규와 김혜수라는 우리나라 중견배우를 투톱으로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갈지 기대가 되었다.
음, 간단히 말해 영화는 재미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캐릭터 연기도 좋았고.
그런데 관객이 너무 적어서..ㅡㅡ;; ㄷㄷㄷ
제작사가 사이더스라 그런지 아니면 대작들과 붙어서 그런지... 홍보가 좀 덜한것 같기도 하고..//
흠흠..
암무튼, 괜찮았다. not too bad~
 
 
 
 
 

 

창인은 문화재 밀수, 유통업자(?) 이 일로 큰집에도 몇번 다녀오고... 이 바닥에선 그래도 알아주는 거물.
이번에 20억 짜리 의로가 들어왔다.
창인이 할 일은 창인이 큰집 가기 전 그토록 원했던 중국 도자기 찻잔 하나를 찾는 것.
그런데 그게 골동품 수입자 자택 어딘가에 숨겨있는 것이다.
주인이였던 골동품 수입자는 이미 죽었는데...ㅡㅡ;;
어떻게 찾지??
아, 마침 그집 윗층 세를 놓는다 하네?
오호~~ 좋았어! -_-+
 
 
 



 

 

집 주인인 연주.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부채만 가득한 집과 골동품 가계를 떠안고 살고 있다.

게다가 어릴때 결혼하여 낳은 사춘기 딸까지...//

우울하고 지긋지긋한 삶이 매일매일 지속되고, 불면증에다 신경까지 날카롭다.

돈이 부족해 윗층 세를 놨지만 시내와 먼 주택가라 방 보러 오는 사람도 없다.

어릴 적 우유모델로 활동했던 딸은 못생겨졌다며 쌍커플 수술을 해달라고 칭얼대고, 학교를 걸핏하면 빼먹고...

어느것 하나 마음대로 되는게 없다.

 

아, 그런데 윗층에 한달간 살러오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작가라는데... 말하는 폼을 보니 선수 같기도하고..ㅡㅡ;

그래도 어쩌겠어, 돈이 당장 급한데!

그런데 옆집 아줌마는 남에 일에 뭐 그리 관심이 많은지...

여자 둘이 사는 집에 남자가 왔다며 아주 호들갑이다.

남에 일에 좀 신경끄고 살지, 나원참~!!

 

 

 



 

 

창인은 이 집에서 어떻게 해서든 20억짜리 찻잔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연주의 부담스런 성격도 다 받아주고, 싸가지 없는 중딩 꼬맹이도 예쁘다 예쁘다 한다.

의뢰인인 재벌2세는 자신이 빼돌린 비자금 때문에 한시가 급하게 찻잔을 원한다.

그래서 주먹 좀 썼던 실장의 아이들까지 풀어버려 일을 더 크게 만든다.

과연,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걸 가질 수 있을까?

 

 

 

-Director / 손재곤

  로맨스와 스릴러를 결합시켜 화제를 일으켰던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2006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각본각색상과 2006년 디렉터스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손재곤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유머와 독특한 색깔로 유니크한 코미디를 창조해낸다는 평가를 받는 그가 그만의 찰진 대사의 유쾌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누구나 살면서 한 번씩 느끼는 삶의 허무와 우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손재곤 감독은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성찰을 개성강한 캐릭터에 녹여내어 재치 있는 유머를 가진 독특한 영화로 완성하였다. 2010년 올 하반기 서스펜스 코미디 <이층의 악당>으로 그는 또 한번 영화계와 극장가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씨네서울 http://www.cineseoul.com/movies/people.html?peopleID=3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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