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앤드류 글래스너 지음, 김치훈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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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픽션을 위한 테크닉이란 부제답게 내용은 스토리텔링 전반과 게임 이야기 구조에 대해 나와있다.

각 소제목당 1~2장 정도의 설명이 쉽게 되어있고, 이것은 스토리텔러를 꿈꾸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다.

 

고전적인 스토리 구성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게임의 구조와 게임만의 특징을 잘 설명해 놓았다.

게임 스토리라고 하면 보통 RPG를 연상하지만 이 책은 '게임'이라는 모든 것들의 공통된 특성과 게임을 만드는 기본 골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것은 이야기의 갈등을 만드는 구조와 비슷한 것 같다.

게임이든 이야기든 갈등은 긴장을 만들어내고, 긴장은 호기심과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21세기는 말 그대로 인터랙티브 스토리, 하이퍼텍스트의 활용이 더 많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이야기란 것을 활자 안에서만 갖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각도로 새로운 이야기를 추구하는 게 옳을 것이다.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겐 게임 안 스토리의 기초를 잡는 책이 될것이고,

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다른 발상으로 이야기를 꾸밀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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