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수면법 - 체온 1도가 당신의 생사를 가른다!
오타니 노리오 외 지음, 정미애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많은 이들이 잠을 이루지 못한다. 걱정거리로 신경은 곤두서고 마음은 무겁다. 지친 몸으로 침대에 누워보지만 계속 뒤척일 뿐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마음속의 걱정거리를 떨쳐버릴 수가 없어서 뜬눈으로 밤을 보낸다. 피로는 풀리지 않고 마음은 불안하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지친 채로 겨우 새우잠을 잔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은 무겁고 머리는 하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을 잘 자야 피로를 풀 수 있고 뇌도 휴식을 한다. 특히 뇌의 휴식은 성장과 세포 재생으로 이어진다. ‘따뜻한 수면은 일상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건강법이지만 쉽지 않다.

 

이 책은 일본수면의학협회 이사장 오타니 노리오와 일본수면의학협회 이사 가타히라 겐이치로 두 저자가 수면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건강 장수의 키워드는 혈류수면이라면서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수면건강법을 제안한다. 건강과 수면의 관계는 물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 수면 중 체온이 필요 이상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 등을 다양한 연구결과와 독자들의 실제 체험담을 곁들여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을 접할 수 있다.

 

숙면은 사전적으로 잠이 깊이 듦또는 깊이 든 잠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잘 잔 잠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숙면의 조건은 무엇일까. ‘수면의 양이 적절해야 하고, ‘수면의 질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수면장애 없이 본인의 적정 수면시간에 맞춰 자는 것이 바로 숙면이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일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생을 건강하게 잘 살려면, ‘잠이 보약이라는 말 만큼 숙면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불면증이 암을 부르고 수면부족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치매로 이어진다고 하면서 만병의 근원인 당뇨 역시 질좋은 수면으로 예방할 수 있고, 체온이 높아야 장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동서양의학을 불문하고 저체온은 만병의 근원으로 꼽힌다. 체온이 1떨어지면 면역력은 35%나 떨어지며, 기초대사량도 15~25% 떨어진다. 체온이 35.5가 되면 배설 기능 저하, 자율신경 기능 장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고, 35가 되면 암세포가 가장 왕성하게 증식한다.

 

한국인들의 고달픈 삶은 숙면을 방해하고 있다. 과중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카페인 과다 섭취,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습관 등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잘 자는 잠과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건강법이 있지만, 식이조절이나 운동은 꾸준히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뿐더러 상황에 따라서 가능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잠은 누구나 잔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으로 잠을 자면 매일 밤 5000~1조 개의 세포가 재생된다. ‘따뜻한 수면은 일상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건강법이다. 이 책의 건강 장수 수면법의 규칙대로 실천한다면 건강한 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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