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2 제곱 - 말씀으로 배가시키는, 제자 삼기
프랜시스 챈 지음, 이상준 옮김 / 두란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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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나를 따르라”는 “나와 비슷하게 되라”는 뜻 이상이다. 나를 따르라는 “나의 일부가 되라”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네 안에, 네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내가 네 안에, 네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너는 나의 자매요, 너는 나의 형제이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유대교의 지도자들에게 고난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3일 만에 살아날 것을 말씀하셨다. 이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라며 항변할 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전 생애를 열두 명의 제자를 세우기 위해 모든 심혈을 기울이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람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일, 영혼에 하나님을 심어 주는 일, 연약한 영혼을 일으켜 세우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여기셨다.

 

이 책은 미국에서 건강한 교회로 급성장하고 있는 코너스톤교회를 개척한 주목받는 차세대 리더인 프랜시스 챈 목사가 주님의 제자로, 제자 삼는 자로 부르시는 분명한 소명을 기초로 오늘날 기독교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교회의 올바른 밑그림을 제시한다. 지금 이 땅에 제자 배가 운동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그리고 그 이유와 목적, 그리고 제자 삼기의 도구를 제공해 준다.

 

‘제자’라는 단어는 학생 내지 견습생을 의미한다.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은 자신의 랍비, 즉 스승이 어디에 가든 따라다니며 가르침을 배울 뿐 아니라, 랍비가 행동하는 대로 따라하도록 훈련을 받았다. 기본적으로 제자는 문자적으로만 번역하면 팔로워, 즉 따르는 자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 예수의 팔로워들로 갈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 이들이 다름 아닌 우리들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전 생애를 열두 명의 제자를 세우기 위해 모든 심혈을 기울이셨기 때문에 우리도 제자를 삼는 일을 해야 한다. 예수님은 사람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일, 영혼에 하나님을 심어 주는 일, 연약한 영혼을 일으켜 세우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여기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팔로워들이다. 우리가 그분을 만나듯이 우리의 친구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만나게 해야 한다.

 

이 책의 특징은 한 사람의 제자를 통해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비전을 ‘창세기로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풀어내는 것이다. 제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경의 메시지를 한 눈에 읽게 해준다.

 

이 책은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위한, 제자되기를 갈망하는 자들을 위한 책으로 간단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성경적이고 매우 유용한 개인용 제자 양육 매뉴얼이다. 주님의 명령을 따르고, 그의 삶의 방식을 취하여 따르는 자들을 위한 매우 친절하고 상세한 가이드이며, 제자 훈련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목회자들에게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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