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말을 닮아 간다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말을 닮아 간다 -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긍정의 말들
최대호 지음 / 테라코타 / 2023년 9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말 잘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잘 관찰해 봤다. 가방 끊이길까? 아니면 사회적 지위가 높을까? 아니면 머리가 좋거나 지식이 많을까? 말 잘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 자신에 대하여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다. 주변의 의견에 자신의 생각이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생각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걸 즐기며 그것을 끄집어낸다. 그리고 긍정적인 언어로 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말을 닮아 간다>를 읽고 나니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끼면서 밝은 에너지로 평온하고 단단한 마음을 다스리게 도와주는 긍정적인 내용이 가득 들어 있어서 마음이 포근해지면서 힐링이 된다. 이런 긍정에너지를 자주 접하고, 생각하면서, 따라 읽고, 적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말을 닮아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힘겨운 하루를 견뎌 내느라 약해진 내 마음과 마주하다!” 최대호 작가의 인생 문장을 따라 쓰면서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위로의 시간! 이 문구가 너무 공감이 된다.

이 책은 수십만 팔로워와 소통하면서 공감과 감성의 언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최대호 작가가 한때 걱정과 불안으로 괴로워했고, 더는 자신을 잃고 싶지 않아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존감을 찾으면서 평소 마음에 힘이 되었던 글을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쓰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자 불안은 잊게 되고 걱정은 생기지 않으면서 불행은 비켜 갔다. 이런 경험을 살려 필사 형식으로 엮었으며, 에세이집에서 발췌한 글과 미공개 글, 그의 마음에 힘이 되어 준 글로 구성했다.

이 책은 일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왼쪽 페이지에는 작가가 쓴 마음을 감싸 안아 주는 글, 그리고 그가 지쳤을 때 힘이 되어 준 글을 발췌해서 실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따라 쓰면서 생각하도록 편집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한자 한자 따라 쓰다 보니 내 마음이 단단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작가는 필사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 오로지 자신의 손과 펜 끝에 몰입하며 내면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정신상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성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자존감 저하는 일상적인 의사결정에서부터 업무 성과, 심지어는 인간관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 책의 내용을 한자 한자 필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백 번 힘들지만 한 번 더’를 옮겨본다. 살면서 힘든 순간이 수백 번 온다 해도 그 수백 번에 딱 한 번 더 힘내서 살아 볼래.

‘그냥 당신이기 때문에’ 당신은 그냥 당신이기 때문에 특별한 거예요. 때로는 실수도 하고 가끔은 외롭기도 하고 조금은 부족한 면도 있지만 당신이 소중한 건 변함없어요. 글을 읽으면서 책 오른쪽에 옮겨 적다 보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힘이 난다.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