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꾼 만남 - 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문학동네 우리 시대의 명강의 1
정민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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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약용은 18년동안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한다. 18년. 그 시간 동안 다산은

600여 권의 책을 쓰고, 글을 가르치고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과 교류를 한다.

이렇게 치열하게 살다보면 유배객이라는 사실도 잠깐씩 잊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해배가 큰 의미가 될까?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벼슬을 다시 한 것도

아니고, 명예를 다시 얻은 것도 아닐테고 오히려 더 숨죽여야 했을 것이다.

가족을 만난다는 것 외에 다른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유배시절이 더 자유롭지 않았을까?

고향에 돌아온 뒤에 유배시절을 그리워하지는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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