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투자 수업 1 : 마인드편 - 슈퍼개미 김정환에게 배우는 나의 첫 투자 수업 1
김정환.김이안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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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재테크에 대해서는 꽝인 사람이다. 시중 은행 금리는 말도안되게 낮지만 어느 은행에서 이벤트로 4.5% 이율을 내세운 일반 예금상품을 판매할 때 눈이 번쩍 뜨이면서 3년짜리 예금 상품에 행복을 느끼며 잘 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며 사는 그런 일반적인 시민이다. 그렇게 해서 3년이 지나 세금떼고 내가 받게된 이익금은 사실 50만원 정도이다. 투자라는 말은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며 넘봐서는 안되는 영역이라고 여겼었다.

그런데 남편은 달랐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많은 분들이 주식, 부동산등에 투자를 하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유투브 수업도 듣고 종목도 열심히 분석해서 작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을 하고 있고 실제로 약간의 수익도 내고 있다. 예전에 주식해서 망했다는 주위 분들의 이야기에 주식투자는 노름과 별반 다름이 없다라는 인식이 강했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즘은 집에있는 주부들도 주식공부를 하며 뛰어 들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한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우리 가족들분중에서도 여럿 발을 들여 놓고 있다는 걸 알고선 나도 투자가 무엇인지.. 내가 생각해오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제대로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시작을 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슈퍼개미 김정환에게 배우는 나의 첫 투자수업

이 책은 실제로 7000만원의 전세금을 빼서 만든 목돈으로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구 분석해서 투자하여 수백원대의 자산을 보유하게된 슈퍼개미 김정환님이 13살 딸 김이안양과 함께 쓴 책으로 제 1권 마인드편, 제 2권

투자편으로 나누어서 진정한 투자의 의미부터 서술 하고 있다.

내집만 빼고 자고나면 올라있는 집값, 그에 비해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월급통장, 그리고 가지고 있는 자산가치등을 보면 사실 투자에 대해서 제대로 배워보고 진입하기에는 이유는 충분한데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하루에도 몇번씩이고 요동치는 주식 시장에서 멘탈 관리를 해날 재간이 없다고 판단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남편이 일단 발을 담그고 있기에 옆에서 뭘 하나 알기 위해서라도 지식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제대로된 멘토를 만나서 성공적인 투자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여건상 여의치 않았지만 책으로나마 대한민국 최고의 멘토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공부를 해보고자 펼쳐 들었다.

전세자금 7000만원으로 2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주린이들을 위해 유투브로 무료 시황 방송을 진행하며 수준높은 디테일한 방송에 구독자수는 폭발적으로 늘어 누적 조회수가 3천 5백만에 달한다고 한다. 유투브 채널 개설 5개월만에 구독자 45만돌파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주식멘토1위 김정환님의 프로필을 보자니 읽기도전에 믿음이 생기기 시작하고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약간이나마 누그러뜨릴수 있었다.

왜 주식을 해야하는지, 투자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저자는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확립과 원칙, 편견을 깨뜨릴 수있을 평정심, 인내,섬세함과 유연함을 강조 하고 있다.

 

제 1부 주식공부 시작하기에서 성공할 수있다라는 믿음

어려운 투자의 길이지만 주제를 하나 가지고 질문을 던지면 한두줄의 명사의 명언등으로 짧고 여운있는 말고 포인트를 잡아주고 포인트 설명을 꼼꼼히 담으며 QnA로 마무리 하고 있어서 초보인 나도 이해를 빠르게 할 수있도록 쓰여져 있다. 13살 딸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아빠와 딸 이안이의 주식공부 코너를 통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용어들과 설명들로 설명을 해주고 있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 이 부분을 참고해서 아이와 나중에 경제관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르칠 때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도 각주로 설명해주어서 초보인 나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QR코드도 첨부되어 있어서 대화 영상이나 동영상 연결이 쉬워서 좀더 생생하게 전달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제 2부 투자마인드로 성공하는 투자자의 습관

부지런하지 않으면 성공에서 멀어진다.

미리 조사해서 좋은 주식을 남들보다 싸게 들어가야하고 종목 분석도 신중하고 깊게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투자는 운이 아니라 내가 노력하고 깊이있게 파보아야 성공 확률이 높아 지므로 어떠한 투자에 앞서 그 산업에 대해 공부하고 관련 종목도 다 뽑아 보면서 흘러가는 정보들이 사실인지 확인도 하고 자금 투입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해야한다. 투자 상품이 너무 독창적이거나 싸다고 들ㄹ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동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각도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신중하게 예측하고 선점할 필요가 있다라고 한다.

주식투자는 투기가 아닌 철학

투자 고수 반열에 오르려면 꼭 필요한 조건이 경제적 자유와 심리적 안정감인데 이것이 명확하면 승률높은 투자를 할 수가 있다. 여유자금이 아닌 생활자금으로 무리하게 투자를 운용하거나 심리를 컨트롤 하지 못하면 실패하기 쉽다. 처음부터 바른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작은돈으로 시작하여 충분히 부를 잡을 수있기때문에 느려보여도 가장빠른 길이라고 한다.

주식투자는 부지런함 그 자체이자 평생의 공부습관이기에 늘 마음에 새기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제 3부 본격시작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할 기초개념 시장환경 이해하기

미국시장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일일 상하한선이 제한이 30%가 있다고 한다. 위 아래로 제한선이 있기때문에 투기를 방지하고 주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IPO에 대한 설명도 주린이인 내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게 서술해주었고 글로벌 증시가 우리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그래프, 각중 지수등과 더불어서 상관관계지어 주어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기술해주고 있다. 지금 상한가를 치고 있더라도 두루두루 숲을 살펴보는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투자에서의 기본적인 시장상황의 전반적 이해와 더불어 접근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1권을 읽으면서 올바른 투자를 위한 정신교육이라 해야할까? 기본적인 용어를 익히면서 마음가짐에 대한 정돈이 되어 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두어번 더 읽어보면서 놓친부분과 새겨야 할 부분을 한 번 더 짚어야 안심이 될 것 같다. 2권을 읽으면서 투자를 하지 않았더 몰랐던 내가 눈을 어떻게 떠가는지 과정을 다음에도 연달아 써볼까 한다.

남들이 다하니까가 아닌 더 높은곳에서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기위해 꼭 필요한 투자를 꿈꾸는 세상 모든 주린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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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소중한 딸에게 엄마가 보내는 편지
박미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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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키우면서 나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의 일기를 모두 모아서 한해에 몇권씩 책으로 엮어 보관하고 있다.

그 안에는 아이를 키우면서의 나의 감정 변화들과 아이의 작은 행동들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던 내가 있고 아이의 하루하루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아직도 나에게는 보물이다. 아이도 그 책을 자주 꺼내서 사진을 보며 자기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리면서 당시의 기억을 연장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내 글들을 언젠간 딸아이가 읽어보면서 내가 겪었었던 많은 시행 착오들을 아이는 좀 적게 겪게 해주고 싶기도 했고 그 때 그 때마다 문득 해주고 싶었던 말들, 그러나 아직은 이해하지 못할 듯한 이야기를 언젠간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자꾸 적게 된다.

 

그런 내마음은 보편적인 것이라 생각된다.^^

박미진 작가님의 <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란 책을 이번주 읽게 되었는데

좀 더 넓은 시야에서 우리 엄마들을 대표해서 우리 딸들에게 우리 젊은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메세지가 참 좋았다.

읽다가 글귀마다 형광펜을 칠해놓다가 그냥 이 책 자체를 아이에게 물려주기로 했다. ^^

 

엄마인 작가가 살아가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면서 거기에서 느낀 점들을 딸아이에게 간단한 편지형식으로 정리하며 마무리 하는 짧은 이야기 글들로 총 6개의 주제를 분류를 하여 그 소주제로써 서술 하고 있다.

읽다보면 작가, 예술가,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주옥같은 글귀들이 참 많았고 삶에 귀감이 되는 내용들이라서 새겨읽게 되었다.

 

미래를 꿈꾸며 미래를 위해 가치 투자를 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오늘이 없으면 내일이 없는 것처럼 ' 내일이라는 시간을 최소한만 믿어라'라는 글은 오늘을 가치있게 살아라고 이야기 해주는 내용에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현재는 고생해도 내일을 위해 달리고 있을 우리 시대 젊은 이들.. 지금의 땀방울들이 모여서 더 빛나는 내일을 열 수는 있지만 하루하루의 행복함을 희생시키지 말고 그 안에서 행복함을 꺼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작가는 여성이라도 내가 태어나고 내가 살아 감에 있어 주인공은 나이기에 나를 위해 살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꿈이 있다면 변명에 사로잡히지 말고 진실로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하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나를 둘러싼 타인, 상황, 환경은 마음대로 바꾸기 사실 어렵지만 내결정과 내행동, 내기분은 바꿀수 있기에 생각, 행동 판단, 결정 등 모든 것의 변화점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보고 자신을 컨트롤 해보라고 충고하고 있다.

 

책 내용의 마지막 장을 읽은 뒤 머릿속을 정리해보니 젊음, 사랑,대인관계, 멘탈관리,사회생활등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세심하게 조언을 하고 있다. 살다보면 사람관계에서 힘듬을 느낄때도 있고 성공과 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마음이 지칠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엄마가 옆에서 내가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공감해준다는 느낌으로 읽어보고 싶은 책일 것 같다.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만한 카르페디엠,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오늘을 붙잡게. 내일이라는 말은 최소한만 믿고...

 

책을 읽고난 후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단 내 아이에게 내가 살아온 순간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지만 그걸 겪어보는 것 또한 삶을 살아감에 있어 나라는 사람이 더 다듬어 져서 단단해 질거라고, 아이에게 넘어지지 않는 법을 이야기 해주기보다는 넘어지고나서 잘 일어나는 방법과 상처가 덧나지 않게 잘 아물게 해주는 방법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주고 아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아이의 스스로의 힘을 믿되 내가 살아오며 부딛히면서 얻은 깨달음과 지혜의 한방울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엄마이고 싶다.^^

 

자기것을 온전히 내어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앞이 불투명해서 조언을 얻고자 하는 세상모두의 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후 읽어보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

 

 

#메이트북스, #엄마가딸에게해주고싶은말, #엄마책추천,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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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 파일럿 - 파일럿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 직업공감 시리즈 9
캡틴박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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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새처럼 날고 싶다라는 답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 같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건 정말 멋지고 행복한 꿈중에 하나 일 듯 한데 아이들이 좀 자라기 시작해서 꿈이 구체화 되기 시작할 무렵 파일럿을 꿈꾸기도 할 것 이다. 내가 어릴때 인기있던 드라마 중에서 '파일럿'과'창공'이 있었다. 둘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기장과 공군이야기 였었는데 학창시절 정말 많은 남자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인 직업이었을 것이다.

거대한 70톤가량의 비행기를 날아 오르게 하고 비행기 운항의 총책임자로써의 카리스마, 그리고 드라마나 광고에 주로 나오는 장면들 중 하나인 공항에서 트렁크를 끌며 제복수트를 차려입고 멋지게 걸어나오는 모습이 동경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멋진 유니폼 속에 숨겨진 진짜 파일럿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아담북스에서 직업공감시리즈 9번째로 출간한 파일럿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인 <비상한 파일럿>은 실제로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고 공군 출신에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을 거쳐 현재 태국 타이라이언에어에서 근무중인 캡틴 박이 지은 책이다.

본인의 실전 근무 경험들을 책속에 녹여내어서 진로와 직업군 선택에 고민과 번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듯한 팁을 많이 전수해 주고 있다.

사람들에게 하늘위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파일럿은 정말 대단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겉에서 보이는 멋짐멋짐의 모습뒤로 그들이 가진 그들만의 또다른 일의 힘든 부분도 있는데 형이 설명해주듯이 차분하면서 실제적으로 그려진 부분이 참 좋았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파일럿의 삶은 실제와 다른 점이 많이 존재 하고 있을 텐데 이 책의 매력중에 하나는 QnA코너가 있어서 예비 파일럿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질문 대답형태로 정리해 두어서 진짜 파일럿들의 보람, 고충, 노력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수 있도록 해주었다.

파일럿을 꿈꾸는 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유투브 채널 '캡틴박'을 운영하면서 받은 많은 질문들에 대해 질문자의 나이, 상황에따라 다른 대답이 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으로 찾는 정보가 잘못 된 것들이 많아서 올바로 교정해 보고 싶기도 해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장에서는 파일럿이 어떤일을 하는지, 파일럿이 갖추어야할 신체,정신적인 요건들, 행장, 조정석에 관한 이야기들을 실었고 제 2장에서는 파일럿 채용 절차와 경쟁률, 파일럿이 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를 담고 있다.

3장에서는 실제 파일럿들의 생활과 직업에 대한 진실혹은 거짓에 대해 서술했고 마지막 4장에서는 파일럿으로 생활하는 현실과 매력, 이 직업의 전망과 미래에 대한 관망을 솔직하게 담았다.

"파일럿은 비행기가 바람을 잘 타고 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야.

파일럿의 사전적인 의미이다. 파일럿들이 자신의 직업을 만족하는 이유중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배우고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보수와 함께 사회적 시선에서 직업가치가 높이 평가 되는 점도 들 수 있을 것같다. 그리고 비행하면서 세계의 여러 나라를 머무를 수 있다는 장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파일럿의 아침부터 마칠 무렵까지 일과를 엿볼 수 있고 간접적으로 일에 대한 실제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같아 좋다. 파일럿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를 얻어 볼 수 있는 본인의 홈페이지, 항공사별 수 통계, 항공뉴스사이트등... 을 담아놔서 한 책으로 맵을 짜기도 좋을 것 같다. 그밖에 크고 작은 팁들을 꽉꽉 눌러 담아 놔서 직업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고 파일럿 생활 모든 영역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반적인 시장이 침체기에 놓였으나 그 중 삶의 존폐 위기까지 오가는 존폐 위기업종이 있다. 바로 여행업계관련 산업이 아닐까한다. 여행사는 물론이고 공항마다 비행기 자체의 결항이 많고 비지니스가 아닌 관광 목적으로 외국으로 가는 비중은 거의 안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좀 힘든 상황에 놓여 있지만 언젠가 다시 크게 활성화 될 여행~항공관련 업계들!!!

누구에게나 꿈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꿈을 쫓는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다 소중하고 보석같이 빛이 난다.

파일럿을 꿈꾸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비상한 파일럿 책을 무상 제공받아 읽고 난 느낌을 솔직하게 기술하였습니다>

#이담북스, #비상한파일럿, #파일럿이되는방법, #파일럿가이드북, #직업공감,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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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영문법 -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영어문법 특급비밀
박지은 지음 / 지식여행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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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

아이는 나처럼 영어에 발목 묶이지 않게 하기위해서 미취학때부터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었다. 리딩북, 파닉스, 사이트워드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하기에 시간이 충분했고 생각보다 흡수력이 좋았다.

아이의 1년을 뒤돌아보면 집에 있던 1줄 짜리 영어책도 못읽고 이해 못하던 아이가 한페이지에 6~7줄짜리 챕터 북도 읽어내며 왠만한 초3~4학년 수준까지 올라온게 참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아이가 나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오는데 나의 영어 실력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이를 엄마표 영어로 이끌때마다 문법이 나의 발목을 잡아왔고, 생각한 문장이 바로 입밖으로 나오지 않을 때..

나도 본격적인 내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생각만큼 하던 일을 하면서 내공부 시간이 나지 않아서 좀더 효율성 있는 공부계획이 필요했다.

일단 입에서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뼈대 문장 만드는 연습이 필요할 것같은데 그럴려면 기본적인 문법이 필요하다 싶은데 여러 책들 중에 가장 읽기 좋고 얇고(^^) 효율적인 학습 길잡이 책으로 고르기로 했다.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영어 문법 특급비밀!

2시간 영문법 (지식여행)

박지은 지음

이 책을 지은 박지은 님은 영어를 빠르게 공부할 수있는 지름길을 연구하고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1분의 시간도 낭비없는 효율적인 영어 훈련법을 개발하고 있는 선생님으로 현재 영어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카카오채널 알파와 오메가 영어를 통해 1:1 문법훈련, 통합훈련, 영어훈련을 코치하고 계시다고 한다.

일단 나처럼 일하면서 영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교습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니 신뢰가 갔다. 문법을 하지 않고 영어 훈련하는데에는 분명하게 한계가 있다는 걸 나도 알고 있기에 문법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중고등학교다니는 아이들 처럼 시험을 치기위한 영문법은 사실 필요가 없기에

문장5형식, 동사개념, 보어개념, 현재완료용법, 분사, 분사구문, to부정사...이러한 복잡한 기존 문법이론들 보다는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제대로된 문법책을 만들고자 했다는 저자의 말에 너무나 믿음이 갔다.

핵심을 관통하는 올바른 영문법을 튼튼한 토대로 훈련을 하기 위해서 나는 책에 쓰인 2시간을 타이머를 맞춰놓고 읽어보기 시작했다. 연습문제를 제외하고 100여 페이지라서 가능하기도 했는데 일단 책이 너무 말이 장황하거나 길면 실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겉읽기라도 해보려고 했다. 정확히 1시간 30분 만에 다 읽어 보았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2시간 내외로 읽어내기 충분하다고 본다. 그런데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문법적인 용어들을 무시하면서 시험을 위한 영어문법이 아닌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하게끔 설명이 되어 있었다. 머릿속으로 둥둥 떠다니던 각종 영어 문법이 정리가 되면서 괜한 두려움이 있던 문법에 대한 생각에서 탈피 되고 있었다.

단어 이해하기, 문장 이해하기 2개의 스텝에 각각 5~7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문법적인 용어는 하나도 몰라도 되며 글대로 정독을 하며 훈련을 한다면 충분히 나도 입을 벙긋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연습문제가 챕터별로 수록되어 있어 연습해보기 좋다.

스텝 1에서 단어의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변형하고 연결해서 단어를 보충해주고 단어를 동사로 만들면서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면 문장 만들기는 금방 해낼 수 있다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처음에는 빠르게 한번 통독을 하면서 크게 어떤 내용으로 해야할 지 머릿속 정립을 시킨 후에 세부 계획을 세워서 충분한 시간동안 연습을 한다면 진짜 영어를 할 수 있있을 거란 자신감을 책 곳곳에서 불어넣어 주고 있다.

스텝 2에서는 앞에서 훈련한 단어들의 쓰임들을 숙지후에 본격 문장만들기에대해 알려주고 있다. 앞에서 숙지한 단어들을 가지고 연결하고 문장을 다양하게 변형시켜서 활용하는 스킬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놓아서 이책대로 따라만 간다면 나도 문장 말하기를 해낼 수 있을것 같다.

영어를 오랫동안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 영어 문장을 5형식으로만 알고 훈련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영어가 필요한 분들, 모두에게 추천 하고픈 실질적 영어 책이다

<이 리뷰는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지식여행, #2시간영문법, #영어책추천, #엄마표영어책추천, #영문법책추천,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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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 101가지 질문사전
권사라 외 지음, 이병익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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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시절까지만 해도 달달 외웠어야 했던 국사과목.

무거운 눈꺼풀을 참아가며 하품과 지겨움이 뒤섞였었던 국사시간,

딱 자기 좋은 오후시간 나즈막한 목소리의 국사선선님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빨간펜으로 셋째줄 줄긋고 넷째줄은 파란색으로 긋는다."...

그렇게 지겨웠고 졸렸던 과목 국사라는 과목을 좋아하게된 계기가 고등학교시절 생겼다.

50대정도의 할아버지 선생님이 국사시간 문을 열고 들어 오셨고 '차라리 잘생긴 남자 선생님이셨으면 좋았을걸'하고 푸념을 할 찰나, 교과서는 멀찍히 던져두시고 혼자서 1인 10역이상의 상황극을 하시는 선생님을 만난 것이다.

연극이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의 생생함으로 몰입도는 최고,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대사들로 채워진 액티브한 국사시간은 가장 기다려지는 그런 수업이 되었다.

신나게 이야기를 펼쳐 놓으시고는 교과서로 정리를 해주셨고 생생하게 전달이 되어 시험때 깜지해가며 외우던 국사는 끝나고 이야기를 떠올리며 시험문제들을 풀었었고 성적도 좋았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도 한국사의 지식은 어디가서도 빠지지 않는다.

선생님은 항상 수업하실때 질문을 많이 던지셨다. 이럴때 너라면 어떻게 했겠니? ,OO 왕은 왜 이런 외교정책을 내놨을까?.. 물음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하고 토론같은 시간도 가지다 보니 그 시대상을 더 잘 이해하면서 뇌리에 박히게 되었던 것 같다.

요즘 어릴때 부터 한글, 영어, 수학,등등많은 부분을 가르치기도 하는데 나는 아이에게 아이 수준에 맞게 한국사를 접하게 하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말처럼 뿌리를 알고 제대로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아이와 위인전, 삼국유사, 삼국사기등을 읽기도 하고 ' 만들기 한국사'라고 하는 플랩북 만들기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사에대해 궁금함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아이에게도 내게 한국사를 제대로 알려주셨던 은사님처럼 질문을 해보며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미 아이는 어린이 한국사책을 보면서 이건 왜 그랬어? 이건 왜이리 생겼어?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해서 내가 답을 잘하면 되는 상황이긴 하다 ^^

전 현직 선생님 9분께서 수업시간의 암기로만 접했던 이야기나 수업시간에 쫓져 미처 설명하지 못한 역사지식이나 새롭게 대두되는 학설등을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필 하신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이란 책이 물을표를 마침표로 바꿔줄 멋진 선물처럼 느껴졌다.

 

나와 아이가 같이 보면서 궁금증 해소도 하고 지식의 수준을 높일 수도 있을 것만 같아 신이 났다.

책은 짜임은 시대 순서대로 나누어 그 시대 문화, 정치, 사회등의 분야에서 알고 가면 더 폭넓게 이해되는 시대상에 대한 내용을 질문에 대한 답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같이 어떠한 한 주제로 토론하거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1주먹도끼가 구석기 시대 세계 역사지도를 바꾸었다고요?

학창시절 국사시간 제일 첫페이지에 구석기시대 대표적인 유물인 뗀석기로 찍개,주먹도끼가 있고 우리나라 연천 전곡리에서도 발굴 되었다라고 배웠던 기억이 난다.

찍개보다 날카롭고 쓰임새가 많아 오늘날의 맥가이버 칼처럼 여러 용도로 사용되던 주먹도끼는 고고학계에서는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인도의 서쪽지역인 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지역에서만 제작하였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와 아메리카 일대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여겨졌다고 한다. 그리서 미국의 고고학자인 모비우스는 구석기 시기 인도 서쪽지역을 주먹도끼 문화권이라고 하고 동아시아 일대 지역을 찍개 문화권으로 분류하며 주먹도끼 문화권이 찍개 문화권보다 발전된 지역이였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1978년 동두천에서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던 그렉 보웬 하사관이 우연하게 한탄강 강변인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주먹도끼를 발견하여 연구 조사한 결과 전곡리 일대에서 주먹 도끼를 비롯한 구석기 시대 유물을 발굴 했다고 한다. 구석기시대 최첨단 도구인 주먹도끼가 기존의 인도 서쪽 지역에서만 만들어져 사용되었다는 주장은 폐기가 되었고 구석기 시대 세계 역사지도를 바꾼 대단한 발견이라고 한다.

8-100 뽀로로가 남북협력으로 만들어 졌다고요?

1998년이후 남북이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공연도 할 정도로 돈독해져서 남북이 공동으로 작업해 크게 성공한 문화 콘텐츠 사업이 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이라고 한다. 남한의 EBS를 비롯한 4개 회사와 북한의 삼천리 총회사가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물이었다니... 아직까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뽀로로가 이렇게 탄생하였다니,,,

이렇게 교과서에 실리지 않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적 지식을 담기도 하고 역사 뒷 이야기도 알 수 있는 즐거운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을 즐겁게 역사를 알아가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 본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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