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 저학년 이야기책부터 고학년 지식책까지, 자기 주도형 책 읽는 기술 바른 교육 시리즈 15
오현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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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기도 한 나는 독서, 문해력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항상 강조하기도 합니다 수학 문제도 단순한 연산은 잘하지만 서술형문항이나 사고력 문항의 문제 지문을 잘 이해하지를 못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일단 긴 지문을 읽기조차 버거워하고 어려워한다면 어떠한 과목의 공부를 한다거나 하더라도 걸림돌이 될것입니다. 학습적인 부분이 아니라도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하고 자기 생각을 확장해내서 머릿속 둥둥 떠 있는 이야기들을 조리있게 잘 정리해낸다면 독서의 순기능이 잘 발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딸아이에게도 공부보다는 독서법을 강조하면서 책을 읽고난 후 독후과정을 중시 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린 아이가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잘 말해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고 어떠한 체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적절한 참고 지침서가 있었으면 생각했답니다.

 

그러다가 읽게 된 책 한권.

 

[초등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이 책은 20년 정도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는오현선 선생님께서 어린이챡을 종류별로 나눈 후 읽는 이유와 책을 찾는 방법, 읽는 방벚에 대해 안내해주고 있네요. 목적성에 의한 글읽기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을 만나면 얼마나 큰 세계가 펼쳐지는지도 말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책은 도서의 교육방법이나 어린이 자체보다는 어린이 책에 집중해서 실현 가능한 독서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하네요. 독서후 활동도 아이에게 생각나는대로 써봐라고 하면, 좋았다. 재미있었다.이렇게 주로 이야기 하는데 재미있게 책 본질에 집중해서 독서활동과 그에 필요한 서식도 다양하게 실었다고 하니 독서법을 직접 자녀들과 해보고자 하는 부모님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책에서는 5가지 파트를 나누어서 종류에 따른 독서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1. 가슴으로 읽고 나의 언어로 풀어내는 시읽기

일전에 티비 영재발굴단 프로그램에서 정말 가슴을 울리는 시를 쓰는 아이 정여민 군의 시들이 소개 된 적이 있었다. 엄마의 병이 아이에게 어떤 감정으로 다가와서 현재 사춘기시기를 겪는 아이가 마음속에 어떠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너무나 가슴 아린 단어들로 써내려간 표현법들을 보고 아이의 잠재적 독서력이 어마어마 하겠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습니다. 시를 읽는 이유와 시집을 고르는 요령, 그리고 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목짓기나 별점을 매기며 읽어본다거나 내가 좋아하는 시들을 묶은 나만시집을 만들어 본다는 것,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한줄의 감상평을 써보는 등의 방법을 제시하고 구체적 실천법도 알려주어서 실천 해본다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기억하고 생각하며 소통하는 과학책읽기

내가 과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기에 아이도 자연스럽게 스며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집에 여러 과학책을 들였었어요. 글밥보다는 원리를 쉽게 풀어쓴 그림, 삽화가 허ㅏ려한 책들이 많은대요. 제대로 활용법을 몰라서 그냥 아이가 원하는 페이지 골라 읽는 수준으로 활용 중입니다

초등 저학년아이들은 동식물, 자연현상 그리고 가전제품작동원리, 비행기, 자동차등등 호기심 덩어리입니다. 자연스럽게 충족 시켜줌으로써 인문학적가치와 사고력배양에도 도움을 주는 독서법은 꼭 필요해요.

3. 세상을 넓게 보고 시민의식 키우는 사회책 읽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기본적인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기본 소양을 가짐으로써 공동체 인식과 국가 세계까지로 시선을 확장할 수 있도록 가치를 를 배우는 일은 중요합니다.먼저 저학년은 나, 나의 욕규와 관련된 주변 사회에 관련된 책을 추천하고있네요. 아이와 만희니 집이라는 책을 빌려 읽은 적이 있습니다. 집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구성인 이 책은그림이 아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 읽으면서 집 각 부분의 기믕을 자연스럽게 습할수 있는 기능적인 책이었어요. 우리동네 한바퀴라는 책도 동네소개책이었는데 아이의 집중력이 대단했어요ㅡ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책 일부가 초등 필독서에도 포함되어 있어 꽤 읽어 본 책들이라 활용법을 다 찾아보게 되네요^^.

4. 역사를 느끼며 함께 성장하는 역사책 읽기

요즘은 역사책 봇물 시대라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만화를 가미한 역사책도 엄청 쏟아져나옵니다. 아마도 학교 교과과정, 수능시험, 공무원시험등에서 기본 수험과목이기때문에 좀더 쉽게 접해보게 한다는 취지겠죠. 역사적 가치나 의미를 새기며 읽기보다는 학문적 접근은 참 안타까워요. 그렇지만 나의 뿌리를 알고 내가 살아갈 길을 찾기 위함을 역사공부를 하는 이유하고 한 어느 책의 내용처럼 본질을 추구하는 태도는 중요할 것 같네요. 좀더 효율적으로 역사책을 접근하는 과정을 제시해주어서 방향 잡기 좋을 것 같네요.

역사동화책으로 스토리를 먼저 알고 배경지식을 얹는다면 쉽게 잊혀지는 그런 시험과목 속 역사가 아닐 것 같아요.

 

5. 공감하며 나와 너를 이해하는 이야기책 읽기

 

이야기책의 범주는 꽤 방대한 것 같습니다. 좀더 나이에따른 세분화되어서 글밥이나 내용의 깊이, 다루는 내용등이 차이가 나곤 하는데 이런 이야기 책은 그간 읽던 짧은 내용의 책들과는 달리 긴 서사와 함께 감동을 줍니다. 읽다보면 앞 내용을 잊어버려버리기도 하고 어려운 어휘들로 도저히 참을수 없어 덮어 버리기도 핮니아. 그러다보면 포기하고 글이 재미없어지는 과정을 밟게 되기도 해요. 긴 서사를 이끌고 가는 주인공들의 묘사는 놓치지말고 끌고 가야하머 어려운 낱말이나 등장인물등에는 책갈피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책을 읽다보면 푹 빠져들어가는 아이들의 못읍을 보면 너무 아름답고 기특합니다. 책을 벗삼아서 기대며 살아간다는건 너무 든든한 일이지요. 이야기책을 읽으며 정독만큼 다독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읽은 책 생각정리하는 방법을 각 책의 특징에 맞게 정리한 <초등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이 책으로 책읽기 자신감과 독후활동의 방향성에 대해 배워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해요~^^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되었습니다 >

#초등완성생각정리독서법, #오현선, #자기주도형책읽는기술, #초등독서법,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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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 스콜라 창작 그림책 21
신혜영 지음, 김진화 그림, 김민화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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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서로가 생각하는 게 다르고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어우러져 사는 사회속에서 크고 작은 트러블이 생긴다. 사람이 늘 행복하고 즐겁기만 바라지만 사실은 하루에 일어나는 감정은 하나로 통일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사람의 기질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같은 환경 같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예민도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희노애락이라는 감정이 늘 공존하고 비율적인 차이과 각기 다른 상황정도의 차이일 뿐 일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가 다 슬픔과 화나는 는 감정을 겪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한없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감정을 잘 다룰 수 있게 본인의 정신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자기의 감정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아이들 수준의 고민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내가 살아오면서 겪어온 수많은 상황들의 시행착오에서 느꼈던 이야기가 도움이 될까 해준 적도 있고 따로 나름대로 감정코칭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도 해왔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딸아이가 유독 올해 화가 많아 졌다. 풀어 주려면 한참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비위를 맞춰주기도 하고 이야기를 들어 주기도 했다. 아이 나름대로는 돌파구를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도 대견하고 큰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이가 글밥이 많은 정신의학 전문의의 이론이 왜 필요하겠는가.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쉽게 표현된 책 한 권이 있다면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조절 해야할 지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 고른 책한권을 소개 할 까한다.

신혜영님이 글을 쓰시고 김진화님이 그림을 그린 <화가 호호록 풀리는 책>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위로의 방식은 바로 공감이다..

화가 지금 나있는 상황을 묻기 보다는 화가 나있는 지금의 감정이 어떤지 공감해주고 여러가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속으로 삭히는 것이 아니라 소리도 질러보고 발도 굴러보고 울어도 보라고 한다. 숫자를 세어보라고도 조언해주기도 하고 가장 친한 사람에게 이야기나 편지를 써보는 것도 제안한다. 때로는 숨기도 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이나 인형에게 안겨서 위로 받는 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여러 방법을 제시해주면서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게 되면 그제서야 화난 감정에 대해 물어본다. 그때는 아마 씨익 웃을 수도 있을 것도 같다.

요즘 티비프로그램중에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그램을 자주본다. 거기에는 부모와의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화를 주체할 수없는 아이이야기들에서 정말 부모 마음이 이해가 가고 아이의 마음을 오은영 박사님이 잘 관찰후에 어루만져주면 언제 문제행동 아이였다는듯 스르륵 녹는 듯 한 느끼을 받기도 한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이 웃을때 마음속의 희와 노라는 감정을 제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다스릴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없다. 때로는 타인의 도움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도 이겨내 봄으로써 여러차례 흔들려도 꿋꿋하게 마음을 굳건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 책 한권을 선물 해 주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이 리뷰는 책을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화가호로록풀리는책, #신혜영, #김진화, #위즈덤하우스, #화를다스리는법,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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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수수께끼 소문난 국어 1
이창우 지음 / 글송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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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놀아주는 방법은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우리 초1꼬맹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수수께끼, 스무고개하기이다.

가끔은 진짜 말도 안되는 그런 수수께끼나 언어 유희를 하는데 아이는 웃어달라고 해서 가끔 영혼없는 웃음을 짓기도 한다. 그런데 친구랑 있을 때보니 그런 똥개그(?)를 계속 하는 것이 아닌가... 아 ...이건 아닌데...

내가 웃어주니까 재미있는 줄 알고 자꾸 하고 다니는 것같다.

아이들이 수수께끼와 같은 언어유희 놀이를 하면서 어휘력도 늘고 유추능력도 늘게 되기에 발달에 있어 정말 중요한 놀이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아이의 수수께끼 실력을 늘릴 수도 있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게 해주기 위해서 고른 책!!

글송이 출판사에서 펴내고 이창우 님이 쓴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수수께끼>

이 책은 초등 교과와도 연계가 되어 있기에 만화형식의 책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고 컬러풀한 본문의 삽화들과 더불어서 진짜 재미있는 수수께끼들이 많이 수록이 되어있다.

수수께끼라 하더라도 이름수수께끼, 특징수수께끼, 다른점 수수께끼 세 부분의 쳅터로 나누어서 약 360여편을 담고 있다 ^^.

불은 불인데 뜨겁지 않는 불은?.................이불이런 식으로 ^^ 유치 할 수는 있지만 두뇌를 고르 발달 시킬 수 있어서 가족이 같이 문제내고 맞추기해도 참 즐거울 것 같다.

티비에서 요양병원의 하루일상을 본 적이 있는데 ,

요새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도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수수께끼내고 맞추기 활동을 많이 하신다고 한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싶은데 고민이 있었다면 주저하지 않고 수수께끼를 몇개씩 재미있게 내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머지않아 본인만의 쇼맨십  기술도 늘리게 되면서 함께 최고의 인기스타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글밥이 적으면서 만화책같은 읽는 재미를 더해줄 원색적 귀여운 삽화들이 실려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읽어볼 수 있고 독서능력 향상에도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오늘은 친구에게 수수께끼 낸다고  아침부터 몇개를 외우고 있었다...

친구들호응도 이전에 우리아이가 만든 이상한 수수께끼 똥개그 청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아이가 좋아 하는 책으로 인기도 어느정도 생기고 하니 자신감이 요며칠사이에 많이 올라갔다.

어휘력과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 추리력까지 골고루 발달 할 수 있다록 초 저학년들에게 꼬옥  추천해주고 간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은 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정직하게 썼습니다.>

#웃다보면알게되는저학년수수께끼, #초등연계독서, #글송이출판사, #수수께끼책추천,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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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세계사 - 3D 이미지로 완벽히 되살린 생생한 역사
DK 지식백과 편집위원회 지음, 강창훈 옮김, 필립 파커 자문 /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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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이미지로 완벽히 되살린 생생한 역사

차원이 다른 세계사



아이눈높이에 맞는 그림 세계사 책을 접할 길이 없어서 그간 여러 전시회를 찾아다니며 관람했었다. 그러면 앞에서 퀄리티가 좋지 않아도 꼭 한 권 정도씩 기념 책자도 사곤 했었다.

보통 중학교 2학년 정도가 되면 세계사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이야기와 책을 좋아하는 우리 딸아이에게는 공부가 아닌 즐기는 세계사를 접하게 해주고 싶었다.



어린 아이들일수록 글 자료보다는 세밀한 사진이나 이미지를
더 좋아하기에 그림을 더 살펴보고 책을 고르는 편인데 완벽한 세계사 책을 발견하였다.



책과함께 어린이에서 펴낸

3D 이미지로 완벽히 되살린 생생한 역사

차원이 다른 세계사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멋진 사진과 3D이미지들로 가득차있다.
이 책은 세계사 지식백과의 형식을 갖추고 있고 많은 내용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면서도 하나의 주제가 단 두 페이지 안에서 완결되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구성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기에 수시로 펼쳐 보기 좋은 책이 될 것이다. 백과사전 구성이라 많은 내용이지만 글밥보다는 사진과 사진으로 구할 수 없는 자료는 3D 구성으로 실려서 구조물이나 사실물을 속을 꿰아 뚫어 보는듯한 생생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자료가 풍부한 세계사 책은 얼마든지 많지만 생생하게 담아내는 책은 드물기에 이책은 그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책은 고대세계, 중세세계, 탐험의 시대, 혁명의 시대, 현대세계 총 5개의 장으로 구분하고 있다. 각장의 앞부분에는 항상 연표를 나타내고 있어 각 시대마다의 주요 사건들을 나열하여 대략적인 흐름을 알아볼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다.



현생의 인류편은 아이가 아주 신기한 듯 한참을 보았다. 물어보니 옛날 인류가 현생 인류랑 차이를 이미지로 보니까 너무 생생해서 재미있다고 한다.

지금은 멸종되어 없는 매머드의 사냥를 보고는 너무나 생생해서 사냥당하는 모습이 불쌍하다고 ㅠㅠ

한 장 한장 넘겨 보니 너무나 다 신경써서 만들고 제작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전 읽은 책에서 파라오에 대해 알게 되어 이집트 문명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서 이집트의 종교편은 정말 열심히 본다.

파라미드와 투탕카멘의 데스마스크는 아이가 다른 책에서 그림으로 보았던 터라 실제 사진을 보니 신기해한다. 쿠푸의 피라미드 구조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이것 저것 활동도 같이 하기로 했다.


같이 피라미드, 스핑크스를 종이로 만들어 보고 사지느자료도 찾아보며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보니 절로 공부가 되는 듯하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있고 신기한 부분이 많아서 즐거운 책인것 같다.



집에서 제일 손이 잘 가는 곳에 두고 자주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은 세계사 책.



뒷부분에는 사전식 색인이 있어서 특별이 궁금한 자료에 대해 선별적으로 찾아보기도 간편하다.



세계사를 좀 더 입체적이고 선명하게 시각화 시킨 <차원이 다른 세계사> 책으로 모든 연령대 가족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다.



판형도 크고 양장본이라 오래두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책과함께어린이, #차원이다른세계사, #3d세계사, #dk세계사지식백과,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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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를 배우는 과학 실험 50
세실 쥐글라.자크 기샤르 지음, 권지현 옮김 / 미세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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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부작용이 참 많다.

아이와 매번 놀이만 할 수도 없고해서 학습적인 부분을 알아보다가 좋아하는 과학 분야 책 읽기와 과학실험을 채워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알아보았다.

 

다른 서평에도 있지만 내가 과학을 좋아하다보니 아이와 보는 책도 과학 관련서와 실험 책이 많다. 그런데 보통의 책들은 초등 저학년 아이가스스로 읽어내기보다는 내가 읽어서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는 형태가 많았다.

미세기에서 출판된 원리를 배우는 과학실험 50은 불필요한 설명은 줄이고 그림만 보더라도 완전 이해가 잘 되는 가독성이 참 좋은 책이다.

글을 잘 읽을줄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을 보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고 각 페이지마다 집에서 해볼수 있는 특색있는 동일 원리 실험 방법이 실려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은 언젠가 크면 과학이라는 분야를 학교에서 학습으로 익히게 되어 있다. 그러면 원리도 모르고 외워서 익혀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내가 학창시절에 그렇게 공부를 해보니 지루하고 힘들어서 과학이라는 즐거운 영역이 정말 골치아픈 과목이 되었었다. 그래서 내아이는 과학이 그저 지루하고 골치아픈 학습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원리임을 이해 시킨다면 그저 공부가 아닌 진짜 과학의 묘미를 만날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

이 책은 크게 6가지 아이들의 많이 가지는 호기심있는 주제를 가지고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공기/ 물/ 하늘과 땅/ 건물짓기/ 전기와 자석의 힘/ 소리와 이미지

비싼 실험 재료들과 과학 교구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상적인 컵, 물, 종이, 베이킹소다, 판지, 자같은 걸로도 과학의 원리를 쉽고 즐겁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주제들이 참 알차는 것을 느꼈다.

순차적으로 하는 것 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를 먼저 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예전에 공구로 사두었던 청송 과학교구에 있던 것도 접목해서 같이 해주니까 아이가 더 신나해서 보람이 느껴졌다 ^^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우리 아이는 착시라는 주제를 가장 좋아했다.

눈은 우리를 속이나요?

같은 길이의 선이라도 놓여져 있는 방법에 따라 주변에 따라서 달라져 보인다는 사실이 아이에게는 참 신기한 일인가보다. 몇번이고 자를 꺼내서 재어보고 잘못 재었나 싶어서 다시 재어보고 ^^ 직접 해보고나서 집에 있는 착시카드를 이용해서 다시 한번 실험해보고.. 역시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 하는 분야가 나오니 몰두를 한다.~

글밥많고 알아야 할 개념이 많다면 공부가 될 텐데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을 글보다는 그림으로 보고 이해를 하니까 더 쉽게 와닿는지 자꾸만 꺼내서 본다~

종이는 단단한 가요?

직접아이와 책을 겹쳐서 당겨보니 겹겹이 되어 쉽게 빠지지 않았다. 아이도 글로 보는 것보다 직접 책 가져와서 먼저 해보자고 하고 열성적으로 하니 나도 보람이 느껴진다~

겨우 휴지 심지 4개로 10여권의 책을 올려놓았는데 어떻게 무너지지않고 잘 서있는지 너무 신기하네요.

힘의 분산을 이렇게 간단한 원리로 설명해 낼 수 있다니~

화산이 뭐예요?

간단한 화산실험은 집에서 해 본적이 있는데 아이가 할때마다 너무 신나고 즐거워 했던 기억이 난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반응시키면 이산화 탄소가 생기면서 분출하는 원리로 미취학 아이들도 참 신기해하고 즐거워 하는 실험으로 꼭 해보길 추천한다.

공기가 있다는건 어떻게 알아요?

우리는 항상 공기와 가까이 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기에 그 실체를 아이에게 설명해주기는 쉽지 않다.

부채질을 해본다거나 풍선을 불어보면 공기의 흐름, 공기가 모이는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아이 혼자서 준비해서도 해볼 수있는 실험 위주로 많이 실려 있기때문에 혼자 해보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자기가 해본 결과를 부모 앞에서 설명해보면서 한 번 더 곱씹어 볼 수 있고 자신감 생기는 계기가 되어 좋을 것 같다.

#미세기, #원리를배우는과학실험50, #책세상맘수다, #초등과학실험, #유아과학실험

<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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