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 가뿐하게 떠나는 제주 드라이빙 로드
이병권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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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잠정 보류 상태인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바로 제주이다.
아이가 3살때, 4살때 다녀와서 더 기억이 많이 남는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좋았던 점과 다음에 보충해 보고 싶은 여행지를 간추려서 다음(언제가 될지...) 여행에서는 기필코 더 흐뭇한 코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제주에 대해 총 망라된 책을 찾고있었다. 이미 집에는 제주에 관한 책이 몇권 있지만 주로 렌트카로 이동하는 동선대로 코스가 짜여져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여기 딱 그런 책이 출간 되었다.

길벗에서 펴낸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이 책은 작가 이병권님이 제주 여행을 여러차례 하면서 제주에 흠뻑빠져 지냈지만 조금씩 멀어졌다가 책 출간을 위해 다시 제주에 내려와 거주하며 느낀 점들을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 해주고 있다.

제주는 총 네차례 정도 방문응 해보았다. 제주를 보통 2박3일 일정으로 짜서 돌아다녔는데 돌아오는 길은 늘 아쉬웠다. 여행을 다닐때 가고싶은 곳을 먼저 알아본후 대략적인 동선을 짜서 공항기준으로 왼쪽또는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다녔다. 그랬더니 사실 많은 곳을 가고싶지만 동선에서 멀어서 포기한다던가하는 일도 발생하였고 또 갔었던 길을 되돌아가기도 하는등의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


누가 여행의 코스만 짜주어도 여행을 더 즐겁게 즐길텐데... 여행을 계획하고 동선을 짜면서도 사실 설레기 시작하지만 머리가 아파오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제주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역사적인 여행지 건축여행지, 비오는 날 여행지등 11가지 테마에 다라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주기도 하고 피치못하는 여행중간과정인 이동중에 드라이브 명소 팁을 알려주어 창밖의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도 하고 있다.
당연히 코스지도가 같은 색으로 표시되어 한눈으로 이동 경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게끔 해주어서 정말 편하게 계획해 볼 용기를 준다.


시원시원한 사진자료들이 가득 실어서 가고픈 여행지를 눈에 콕콕 담을 수 있어 매력있었다. 짤막한 설명이 아닌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주소, 네비게이션 검색어, 주차시설, 문의전화번호, 이용시간등이 망라되어있어 인터넷 검색 시간을 아껴준다. 단, 이런 상황은 사실 수시로 변동하기도 하니 가볍게 다시 체크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첫 여행에서는 유명한 코스를 따라 다녔었고 아이가 생긴다음부터는 아이가 좋아할 체험위주의 코스로 다녔다. 굳이 제주까지 와서 할 필요가 없을코스 ㅎㅎ
이책을 접한 지금 시점에 아이도 자연을 제법 좋아하고 멋진 경관을 같이 바라보는 것도 즐기기에 책에서 추천하는 제주만의 감성을 느낄 만한 곳으로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코로나 19시기가 잘 마무리 되고나면 꼭 떠날 제주여행! 그전에 이 책을 통독, 정독해봐야 겠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제주자동차여행코스북, #제주여행, #길벗, #제주코스북,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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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 가뿐하게 떠나는 제주 드라이빙 로드
이병권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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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잠정 보류 상태인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바로 제주이다.
아이가 3살때, 4살때 다녀와서 더 기억이 많이 남는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좋았던 점과 다음에 보충해 보고 싶은 여행지를 간추려서 다음(언제가 될지...) 여행에서는 기필코 더 흐뭇한 코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제주에 대해 총 망라된 책을 찾고있었다. 이미 집에는 제주에 관한 책이 몇권 있지만 주로 렌트카로 이동하는 동선대로 코스가 짜여져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여기 딱 그런 책이 출간 되었다.

길벗에서 펴낸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이 책은 작가 이병권님이 제주 여행을 여러차례 하면서 제주에 흠뻑빠져 지냈지만 조금씩 멀어졌다가 책 출간을 위해 다시 제주에 내려와 거주하며 느낀 점들을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 해주고 있다.

제주는 총 네차례 정도 방문응 해보았다. 제주를 보통 2박3일 일정으로 짜서 돌아다녔는데 돌아오는 길은 늘 아쉬웠다. 여행을 다닐때 가고싶은 곳을 먼저 알아본후 대략적인 동선을 짜서 공항기준으로 왼쪽또는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다녔다. 그랬더니 사실 많은 곳을 가고싶지만 동선에서 멀어서 포기한다던가하는 일도 발생하였고 또 갔었던 길을 되돌아가기도 하는등의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

누가 여행의 코스만 짜주어도 여행을 더 즐겁게 즐길텐데... 여행을 계획하고 동선을 짜면서도 사실 설레기 시작하지만 머리가 아파오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제주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역사적인 여행지 건축여행지, 비오는 날 여행지등 11가지 테마에 다라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주기도 하고 피치못하는 여행중간과정인 이동중에 드라이브 명소 팁을 알려주어 창밖의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도 하고 있다.
당연히 코스지도가 같은 색으로 표시되어 한눈으로 이동 경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게끔 해주어서 정말 편하게 계획해 볼 용기를 준다.

시원시원한 사진자료들이 가득 실어서 가고픈 여행지를 눈에 콕콕 담을 수 있어 매력있었다. 짤막한 설명이 아닌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주소, 네비게이션 검색어, 주차시설, 문의전화번호, 이용시간등이 망라되어있어 인터넷 검색 시간을 아껴준다. 단, 이런 상황은 사실 수시로 변동하기도 하니 가볍게 다시 체크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첫 여행에서는 유명한 코스를 따라 다녔었고 아이가 생긴다음부터는 아이가 좋아할 체험위주의 코스로 다녔다. 굳이 제주까지 와서 할 필요가 없을코스 ㅎㅎ
이책을 접한 지금 시점에 아이도 자연을 제법 좋아하고 멋진 경관을 같이 바라보는 것도 즐기기에 책에서 추천하는 제주만의 감성을 느낄 만한 곳으로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코로나 19시기가 잘 마무리 되고나면 꼭 떠날 제주여행! 그전에 이 책을 통독, 정독해봐야 겠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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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영어리딩 50 Book 1 - 패턴리딩으로 탄탄한 기초 실력 쌓기 기적의 영어리딩 시리즈
E2K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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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파닉스와 얇은 영어책읽기를 어느정도 한 상태라 여러 코스북을 풀어보고 있다.
READING INTO THE WORLD시리즈, 이지링크시리즈, READING , ENGLISH TROPY, OPEN UP등 여러가지 리딩코스북을 해보았는데 각 출판사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느껴졌다. 그런데 보통이 다 워크북을 별도판매하는 시스템이어서 추가학습을 하려면 반드시 따로 챙겨줘야한다는 점.

길벗스쿨 기적의 영어 리딩50-1권을 선택해서 새로이 시작하게 되었다.
파닉스 시리즈도 길벗으로 접해본터라 길벗의 시리즈 교재는 시작전부터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초등학생의 영어성장 단계에 맞춰 30-50-80-120 편으로 설계된 리딩 프로그램이라 리딩교재의 연결성이 좋아보인다.


총 16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한 유닛당 이틀에 걸쳐 학습할 수 있어서 한달 남짓 매일 하다보면 어느새 완선할 수 있도록 스터디 플랜을 수록하고 있어 계획성있게 학습이 가능할 것 같아 마음에 든다.
이 리딩교재는 아이들이 패턴문장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한 본문당 여러번씩 반복을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건 CD구동이 아닌 QR코드로 바로바로 음원을 들어볼 수 있어서 여러버전의 녹음지문을 어 빠르고 편하게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 유닛당 5개의 스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TEP1에서는 QR코드로 지문을 들어보고 따라읽고 패턴연습을 하며 지문 자체를 충분히 리딩하고 발화하는 연습을 하고
STEP2에서는 앞선 본문 내용을 잘 읽은지 확인하는 필수 체크 문제로 확인한다.
STEP3에서는 단어 스펠링의 확인및 문장 완성을 연습해보고
STEP4에서는 패턴 확인으로 배운 패턴을 라이팅, 스피킹 연습하며 복습해 볼 수 있다.
STEP5는 본책 확인 후 따로 구성 되어 있는 워크북으로 마무리 정리해 볼 수 있다.
본 책의 한 유닛당 2장씩이고 워크북은 1장이라서 부담없는 양으로 연습 할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CD에도 워크시트, 테스트지가 수록되어 있어서 필요시 언제든지 내려받아 활용해 봐도 좋을 것 같다.

30-50단계는 본문에 30~40,50~60정도의 단어가 수록이 되는 단계로써 패턴리딩과 동시에 기초 실력쌓기를 연습 할 수 있고 80-120단계에서는 끊어읽기와 정확한 독해 연습을 해봄으로 기초 리딩수준을 끌어주는 시스템이 촘촘하게 구축되어 있다. 보통 리딩북 시리즈가 단계가 올라가도 형태가 거의 유사한데 기적의 영어 리딩시리즈는 단계별로 목표가 명확해서 연습하면서 느는게 눈이 띄는게 장점이 아닐까 싶다.

본교재+워크북+MP3파일+부가학습자료4종까지 제공해 주기에 한 권을 학습할때 따로 준비할 것 없이 충분히 제공해주는 자료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것 같아서 아이랑 활용해보기 좋겠다.

<본 리뷰는 길벗스쿨로부터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해본 후 진솔하게 작성되었습니다.>

#기적의영어리딩50, #기적의영어리딩, #길벗스쿨, #패턴리딩,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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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강한 딸 - 앞으로의 부모 수업
케이시 에드워즈 외 지음, 강성실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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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의 양육에 대해 늘 고민하고 많은 육아서를 섭렵중이다. 그런데 읽을때는 귀에 꽂히고 눈에 각인이 되던 글들이 사실 세월지나고 뒤돌아보면 딱히 생각나는 부분이 없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솔루션 책들을 많이 보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참 작고 작은 부모 그릇인가보다. 


내면이 강한 딸

이번에 읽은 책은 좋은 생각 출판사에서 펴내고 케이시에드워드, 크리스토퍼 스캔론이라는 작가, 학자가 공동 집필하고 국내에 강성실님이 옮긴 책으로  국내에 맞게 약간 더 보정 작업을 한 번역서인것 같다.


처음에는 제목과 표지에 끌렸다. 말안듣지만 마음여리고 눈물많은 8살, 자유 분방하지만 학교생활과 친구관계에서 에 가끔 힘듬을 이야기 하는 딸아이의 마음근육을 좀 딴딴하게 해주고싶다라는 생각에 술술 읽어내려갔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이 책은 딸에만 국한 될 부분이 아닌 아이키우는 모든 부모들이 한 번쯤은 꼭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은 실용 육아서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 양육자인 엄마인 대다수의 가정뿐  아니라 아빠나 다른 양육자들도 참고해볼만한 코멘트 들이 있어 읽어보기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육아서 한장 안 읽어 보는 아빠들을 위해 각 장의 말미에 있는 '아빠들을 위한 행동지침'이 실려있어 단 몇 분만을 투자해 읽어봄으로써  딸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유용한 정보와 전략을 얻을 수 있는 구성도 좋았다. 나중에 남편에게 이 부분만 따로 들이밀어 볼 생각이다. 
아이는 혼자 키우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일관되누양육 태도에서 기초습관이나 기초 인품, 생각이 형성되기에 뭐든 같이 공유해보고자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말하기 기법, 생각의 포인트 잡기, 비판에 대처하기, 자신의 신체에 대한 아끼고 자신감 가지며 책임감가지기등등 여러장에서 다양한 주제로 풀어나가고 있다.
그중에 내가 가장 오랜시간 읽고 또 읽은 부분은 6장과 7장에 나온 인간관계와 자기자신의 주체성에 대한 부분이다.

 
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안있어 다양한 친구를 사귀었다고 자랑을 하는데 몇명 몇명 이렇게 꼽길래 친구는 많아도 좋지만 내 마음 알아주고 마음 편안하게 대해주는 한 두명만 있어도 행복한거라고 일러주었다. 내심 다양한 친구무리와 잘 어울려 노는 것 같아서 안심이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말이다. 몇 주후에  딸아이 얼굴빛이 나빠져서 물어보니 단짝하자고 먼저 말걸어오던 친구가 새로운 단짝이 생겼다고 너랑은 안논다고 그랬다는 것이다. 딸아이가 처음 겪어보는 생황에 입었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하면 부르르 떨리기도 했지만 그아이와 잘 안맞아서 그럴수 있으니 일부러 다시 친해지려 노력하기보다는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권유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잘못 조언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 책에서 나의 불안한 마음을 잠재워 주었다. 모든이에게 다 좋은 사람일 필요도 없고 타인또한 그러길 바래서도 안된다. 아이가 살아가는 시간 늘 있어주지 못하기에 아이의 정서와 인격이 온전히 안정적으로 형성되기 전에 부모는 말한마디 건네고 행동 한가지 몸소 보여주는 산 교육은 꼭 필요한 삶의 자양분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녀에게 큰돈보다 가치있는 내적자산을 물려주기위해 부모의 공부도 꼭 필요하다. 사랑하는 내 아들딸이 자존감 높은 아이로 자라기 바라는 모든 부모님들께 추천한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좋은생각 #내면이강한딸 #앞으로의부모수업 #육아서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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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랑한 콩콩이 즐거운 동화 여행 135
김숙분 지음, 정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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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표지만 보고도 엄마의 자식에대한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책이구나 느낄 수 있을 만큼 표현이 강렬하였다.
아이에게 읽어주기 위해 고른 책 한 권이었고 내용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 먼저 빨리 읽어보기 시작하였다.


아기여우 콩콩이는 맛있는 것을 먹고싶다고 조르고 그런 콩콩이를 위해 엄마여우는 변신을 해서 마을 잔칫집에 가게되었다. 콩콩이는 그곳에서 숲속과는 다르게 너무나 맛있는 음식에 푸욱 빠지게 되고 인간의 세상을 동경하게 되면서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이 사는 동네에 개들은 사람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편안히 배불리 받아먹는 모습을 본 후부터 사냥배우는 것도 싫고 날것의 비린내 나는 음식을 먹기를 거부한다. 강렬했던 인상의 마을의 생활모습을 본 후 그곳 생활을 꿈꾸고 엄마가 사냥을 나간사이 마침내 콩콩이는 혼자서 마을로 가게 된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다리를 다치게 되고 아이들은 혼자 사는 앞늘 못보는 동네 아저씨인 재동이 아저씨네에 콩콩이를 데려가게 되고 재동이 아저씨는 몰래 콩콩이를 돌봐준다. 아이들과 재동이 아저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성장하면서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숲으로 돌아가야할지 갈등을 하게 되고 엄마여우는 그런 아기여우가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도록 묵묵히 대나무가 되어 지켜보아준다. 마침내 숲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콩콩이는 재동이아저씨의 따뜻한 사랑에 보답을 하고자 자신의 눈을 주고, 엄마는 그런 콩콩이를 위해서 자신의 눈을 주려고 한다. 콩콩이는 엄마의 마음을 느껴서 엄마와 한짝만 달라고 한다. 


이글을 읽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동물에 비유했지만 육아를 하고 있는 나로써도 콩콩이와 엄마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되었기 때문인것 같다.
철부지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려고 하고 엄마의 우려에도 불고하고 자기 뜻을 굽히려 하지 않아 갈등이 생기고 아이는 자기스스로 판단하고 실행을 해나가려한다. 그럴때 엄마는 묵묵히 아이가 선택한 길을 응원하고 걱정을 하는 마음으로 멀리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봐준다. 그러면서 아이는 몸만큼이나 마음도 성장하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타인의 사랑에 대해 따뜻하게 부응할줄 아는 멋진 아이로 성장 해낸다.
어떤 일이 생겼을때 나는 아이를 다그치거나 내 생각대로 이끌어 가곤 했었다. 여우엄마처럼 아이가 선택한 일에 대한 묵묵히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그런 마음을 배워야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책이지만 어른을 위한 따뜻한 책이기도 한 것 같아 전 연령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되었습니다 >

#가문비어린이, #즐거운동화여행, #엄마가사랑한콩콩이, #김순분, #정림,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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