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지루함도 없었고 술술 읽힌다. 세라워터스는 정말 굉장한 이야기 꾼이다. 의심스러움이 가득했지만 마지막 문장을 읽고 정말로 의심스러웠다. 그 의심이 세라워터스의 의도일것이라는 느낌적인 느낌. 모 영화의 `절대로 현혹되지마라` 가 생각 나기도.. 하지만 난 해피엔딩을 원하는 사람.. 패러데이와 캐서린이 행복하길 바랬는데. 씁쓸하다...